일상 (1213)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수 데이터만 보면 구역질 난다 #0 며칠 째 데이터만 보고 있다. 스마트핏은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긴 했는데, 데이터 저장 구조가 달라져서 현재 저장 데이터에 문제가 없으면서 개편될 메뉴에 적용될 데이터에도 접목이 되도록 마이그레이션까지도 다 했고. 예전에는 마이그레이션 같은 거 할 때 데이터 백업 받아놓고 그냥 바로 마이그레이션했는데, 요즈음에는 문제 생기면 그거 찾는 게 더 고생이라 시뮬레이션 해보고 문제없다는 걸 확인한 다음에나 한다. #1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생각을 거듭하고 내린 결론. 아는 게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힘들어지는 부분이 있다. 패턴에 대한 이해, 체형 보정에 대한 이해, 치수에 대한 이해, 핏에 대한 이해, 부위별 치수의 관계도, 기성 사이즈에 대한 이해, .. 스마트핏, 패턴, 핏 선호도, 체형 등 #0 확실히 이런 건 있는 거 같다. 다른 어떤 데에도 다 마찬가지라 느끼는데, 처음에 보면 아주 힘들 거 같은 것도 한 번 해놓고 나면 크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고, 그 다음에 그런 힘든 게 있어도 해봤던 경험이 있으니 또 도전적으로 하게 되고. 지금 스마트핏이 그러하다. 머리 싸매면서 설계를 해두고 이제 개발 중에 있는데, 계산이 복잡하다. 헷갈리기도 하고. #1 단순히 치수만으로 하는 게 아니라 체형, 패턴까지 고려해야 하다 보니 기준 마련하는 데에 있어서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저마다 선호하는 게 다르다는 거. 그런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니 단순히 정량적인 게 아니라 정성적인 부분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었지. 처음에는 정량적인 부분만을 갖고 로직화해보려고 설계했다가 초기화시킨 이.. 유어오운핏 스마트 핏? 인텔리전트 핏? #0 요즈음 코로나 때문인지 매출이 장난이 아니네. 휴가라고 생각하고, 내년을 위해 단단히 준비한다 생각하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스마트 핏까지 개발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스마트 핏이라고 해야할지, 인텔리전트 핏이라고 해야 할 지. #1 핏을 찾기 위해서는 알아야할 게 많다. 첫째, 부위별 치수 - 그런데 이게 공방마다 기준이 달라요. cm, in 이런 단위 말고 재는 부위가 달라. 둘째, 체형 특징 - 체형 보정을 위한 본인의 체형 특징을 알아야 한다. 셋째, 패턴 특징 - 옷의 설계도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이건 유저가 알 수가 없는 부분. 넷째, 핏에 대한 선호도 - 사람마다 핏에 대한 선호도가 달라 획일적인 기준을 적용하기 힘든 면이 있다. 그래도 지금까지 노력한 결과로 이젠 스마트 핏을 개.. 요즈음 스타트업은 개나 소나 AI란다 #0 내년부터는 단단히 준비해서 나갈려고 투자 관련해서도 이리 저리 자료를 취합하고 있다. 근데 재밌는 거는 개나 소나 AI란다. AI라는 뜻도 모르고 그냥 갖다 붙이면 AI가 되는 모양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런 거를 극혐한다. 왜냐? 거짓 아닌가?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 그래서 지레짐작 재단해서 뭐라 하기는 그렇다. 평가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는 얘기지. 그러나 아닌 건 아닌 거거든. 물론 나도 특정 분야에서는 그런 사람이 될 수도 있다. 즉 내가 몰라서 떠들어댈 수도 있다는 얘기지. 그러나 그러다가 새로이 알게 되는 부분이 있으면 인정할 거 인정하고 더 발전해 나아간다. 그건 권리가 있으면 의무가 있듯, 내가 말한 데에 대한 책임이다. 그렇기에 나는 예전부터 거짓이나 과장은 별로 안 .. 개편을 위한 설계는 다 반영했고 #0 3주 걸렸다. 3주 동안 밥 먹고, 잠 자는 시간 제외하고는 개발에만 전념했다.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다 접목시키면서도 관리의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는데, 그래도 일전에 주문제작을 위해 고생하면서 만들어뒀던 게 있어 시간을 줄일 수 있었네. 물론 지금은 그보다 훨씬 업그레이드됐지만. 해놓고 나니 관리하는 나도 편하긴 하다. 개발할 때는 정말 복잡했는데. #1 이용하는 사람은 쉽게, 관리하는 사람도 쉽게.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고 신경 많이 썼다. 내년에는 달라지리라는 생각에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중. 원래 나는 개발할 때 뭐 끄적거리지 않는다. 끄적거리는 건 정리하려고 끄적거리는 건데(그러니까 뭐부터 해야겠다 해서 To do list 만드는 정도) 이번엔 설계할 때 많이 끄적거렸다. 노.. 요즈음 이런 애들 꽤 많더라 #0 인터넷 문화가 예전같지는 않다. 대화 상대가 되어야 대화를 하는데, 대화 상대가 안 되는 경우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피한다. 나 피하는 거 별로 달가워하는 사람 아니다. 아마 오래도록 나를 봐왔던 사람은 알겠지만. 있는 그대로 다 드러내는 걸 좋아하는데, 왜 피하냐면 똥이 더러워서 피한다는 그런 게 아니라, 수준이 낮아서 아무리 얘기해줘봤자 답 안 나오니까 그런 거다. 답이라도 나오면 모르겠는데, 답이 안 나오는데 나는 거기다 그 많은 시간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게 부질없어서다. #1 유어오운핏 채널에 달린 댓글 하나. 이 영상에 왜 이런 댓글이 달리나 궁금했다. 이건 나중에 알게된 부분이지만. 여튼 이런 질문은 보통 의도를 갖고서 하는 질문이라, 내가 어떤 답변을 달아봤자 뻔한 결과가 나오기 때문.. 이번 주부터 다시 칩거 #0 이번 주부터 나는 서울에 나가지 않는다. 서울 창고(사무실이라고 부르긴 해도 창고 용도로 구한 거라 창고가 정확한 표현이긴 하다.)도 내년 초에는 강남으로 오피스 구해서 나갈 생각이라 내놓긴 했지만, 안 나가도 3개월 뒤면 보증금 준다 하니 적어도 2달 2주 뒤면 무조건 옮긴다. 내놓은 지 2주 정도 되었으니. #1 내년을 위해서 기초 설계부터 변경하고 있다. 이미 해왔던 것들을 좀 더 구조화해서 변경하고 있는데, 고생스러워도 해놓고 나면 편해진다. 예전엔 속도전으로만 하려고 했던 경향이 있어서 유지 관리가 힘들었지만, 이제는 편하다. 그만큼 시간도 덜 들고. 다만 나중에 개발팀이 꾸려져서 이 업무를 인수 인계 하게 되는 시점이 오면 걱정이지. 비즈니스 로직이 너무 많이 구현되어서.... #3 여튼..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얘기는 내 블로그에 #0 하고 싶은 말 다 못하고 사는 게 인생이긴 하다만, 아닌 걸 보고서도 아니라 말하지 못하고 참아야 하는 게 나로서는 쉽지는 않다. 특히 일과 관련된 일의 경우에는. 요즈음은 그래도 마음이 안정화되어 그간 못했던 것들 하느라 전투 모드이긴 하지만 내 인생에서는 첫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별로 겪고 싶지는 않은) 경험을 한 후에 거기서 배운 게 있어서 나름 방식을 바꿀 생각이다. #1 유어오운핏 유투브에다가 얘기하고 싶다. 물론 내가 대표니까 그렇게 한다고 해서 누가 뭐라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나 나로 인해 함께 하는 사람들까지 욕 먹는 거는 아니지 않은가. 그렇다고 해서 내가 날선 비판을 한다고 해도 어투가 공격적이고 상당히 기분 나쁘게 말을 해서 그런 거지. 그래서 아예 유투브에서는 그런 얘기 .. 이전 1 ··· 4 5 6 7 8 9 10 ··· 1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