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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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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에게 몰매 맞고 배웠던 말 사실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에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얘기가 있었는데, 선생님들도 옥상에서 1:1 다이다이(서울 말로는 맞짱)을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 때에는 그런 경우는 없었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 학교 선생님들 중에서 통(서울 말로는 짱)은 어느 선생님이라는 것이었고 우리 또래의 통도 그 선생님께는 고개를 수그렸다는... 지금 가만히 생각하면 놀아본 적도 없는데 선생이라는 신분으로 아이들이 함부로 못 덤비니까 마치 자기가 무슨 뭐 되는양 애들 때릴 때 무식하게 때려서 일명 쌍코피, 피바다 식의 별명이 붙었다. 그 별명을 의식해서 그런지 때릴 때는 일부러 더 심하게 때리는 선생님도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겪어보면 그런 피래미들은 사실 싸움 못한다. 싸워본 적도 없고... 수학여행 때 독종으로 통하..
운동이나 갔다 와야지 벌써 3일째 운동을 쉬었다. 토, 일, 월. 오늘까지 쉬면 내일 또 가기 싫어진다. 흐름 깨지면 안 되지... 적어도 2~3일에 하루 정도 쉬는 거야 괜찮아도... 블로그를 열어두면, 글 적기가 귀찮을 때가 있다. 그러다가도 글을 좀 적다 보면, 계속 적고 싶어진다. 이거 중독이거든... 아무래도 이번달 책 목표한 것들 다 못 읽겠다. 요즈음 넘 바쁘다~~~ 그래도 운동은 해야지... 조금만 하고 와야겠다. 너무 늦었다~
오늘은 그냥 자련다... 만약 글을 포스팅하게 되면 분명히 새벽 3~4시에 자게 될 것이 뻔하다. 그냥 잘란다. 오늘 일산 블로거 급작스런 모임(말 그대로 번개) 때문에 술까지 마셨다. 아마 한방블르스님이 이 포스팅 보면 "뭐 얼마 마셨다고" 하시겠지만... ^^ 어쨌든 후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고... 자련다. 월요일이니 무리했다가는 한 주 고생이다. 최근에 읽은 책도 벌써 두 권이나 리뷰가 밀렸다. 최근에 본 영화도 벌써 두 편이나 리뷰가 밀렸다. 쓸 거는 많지만 시간이 부족하다......
문신을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 문신을 한 피부는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하며, 문신에 사용하는 잉크에는 독성이 있어서다. 그래서 전신 문신을 한 사람들은 수명이 짧다. 나 또한 한 때 문신을 하려고 했었던 적이 있었다. 정말 하고 싶었다. 내가 용띠라서 쌍용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와 어깨를 물듯이 어깨에 입을 벌리고 있는 식으로. 주변에서 하면 후회하니 하지 말라고 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으니 하지 말라고 해서 미루고 미루던 것을 못했을 뿐이다. 난 원래 내가 하고자 하면 꼭 하는 성민데 돌이킬 수 없다는 말에 일단 움찔~ 내가 알기로 이런 일반적인 문신 외에 술을 먹을 때만 보이는 문신이 있다고 한다. 뭐 이게 사실인지는 모르겠는데 닭피 문신이라고 있단다. 이것으로 문신을 하면 술을 먹을 때 문신이 보인다는..
논쟁은 논리 싸움이 아니다 어느 날, 택시를 탔다. 택시 기사분 나이가 꽤나 든 분이다. 라디오에서는 BBK 문제가 흘러나오고 있다. 심심해서 기사분이랑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나온 얘기다. "정치하는 것들이 이 모양이니?" "그러니 제대로 된 사람을 뽑아야겠지요.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거 밖에 없잖습니까?" "그럴 만한 사람이 있어야지 뽑지." "문국현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사람은 정치 경험이 짧아."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못되었으니 정치하지 않았던 사람 뽑아야 하는 게 아닌가요?" "......" 나이 드신 분들이랑 정치 얘기를 하다 보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우다. 정치 경험이 짧다는 것이 흠이라 그 사람은 안 된다. 그래서 못 찍는다. 그런데 나머지는 다 매한가지다. 근데 그 중에 선택하겠다. 도대체 ..
오늘은 간만에 영화 한 편을... 요즈음 들어서 조금이라도 남는 시간에 독서를 하느라 영화볼 시간이 없었다. 주말에 아들이랑 같이 놀아줘야 해서 쉬지도 못하고... 간만에 내일은 그나마 부담이 덜한 것이 동생이 온다. 좀 쉬자...... 나도 지친다...... 보고 싶은 영화들이 참 많은데 후배 영선이가 강추하는 영화 "킹덤"을 보려한다. 그러다 재밌다 싶으면 추가로 더 볼 수도... 간만에 조금은 여유로운 주말을 만끽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주말이 되어도 쉬지 못하는 생활이 벌써 3주째였는데... 내일은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을 듯. 그래서 영화를 보기로 한 거다... 이번 달에는 책을 많이 읽었다. 아직 3권 정도 더 봐야하는데 무리를 해서 그런지 뭐 무난히 다 읽을 정도다. 이렇게 한 달에 많이 몰아서 본 적은 별로 없었던 듯 ..
올해 처음 눈이 쌓인 날 첫눈은 서적 베타테스터들이랑 함께 맞이했다. 첫 베타테스트이기도 하지만 첫눈까지 내린 날이라 잊지 못할 듯하다. 그리고 며칠 전 눈이 쌓였다. 전날 늦게 잘 때만 해도 눈이 내리지 않았었는데... 새벽 2시 30분인가 3시 즈음에 천둥소리와 번개가 쳐서 비가 내릴까 했더니 눈이 내렸나 보다.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앞의 놀이터... 눈싸움하는 애들이라도 있어야 놀이터라는 생각이 들 것인데 쓸쓸한 느낌만 들게 한다.
코에만 존재하는 신경세포 눈이나 귀의 신경세포는 한 번 다치면 다시 회복 불가능한 손상을 입는다. 코의 신경세포는 인체의 다른 신경세포와 달리 약 30일을 주기로 재생된다. 냄새를 맡으면 냄새 분자는 비중격 뒤에 자리잡은 비강 속으로 흘러 들어가서 그곳 점막에 흡수되는데, 비강 점막에는 섬모라는 미세한 털이 있는 수용기세포가 들어 있다. 이 수용기세포 500만 개가 뇌의 후각 중추에 자극을 보낸다. 이런 세포는 오직 코에만 존재한다. 뇌의 신경세포는 한번 다치면 다시는 자라지 않는다. 출처 : 감각의 박물학 후각은 유전자 1000개가 작용해야 하지만 시각은 4개만 필요하다고 한다. 요즈음 시대에 우리는 시각에 의한 판단의 지배를 받는 시대이다. 유아들은 이성적 사고보다는 감성적 사고부터 발달한다. 뇌는 뒷부분(감각에 관련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