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958)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소하다가 리뷰 안 한 도서를 보니 26권 한동안 정리 정돈을 안 하고 살았다. 책상 위에는 온갖 잡동사니들이 너저분하게 있었고, 책장에는 어디에 뭐가 꽂혀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정리 정돈이 안 되어 있는 상태였었다. 아버지께서 "좀 치워라"라고 하셔도 나중에 치우겠다는 얘기만 하고 미루고 미루던 것을 오늘에야 몇 시간에 걸쳐서 정리했다. 정리를 하고 나니 마음이 홀가분 하긴 하다. 이리 저리 어려운 때이긴 하지만(그 누군들 안 그럴까?) 바빠질 듯한 기운이 감돈다. 그래서 미리미리 마음 다잡는 셈 치고 정리를 한 것이다. 정리를 하면서 아직 리뷰를 안 한 도서들을 봤더니 총 26편이다. 언제다 리뷰를 할꼬? 그것도 읽은 지가 꽤 된 책들도 있고... 정리조차 하지 않은 책들도 있는데... 그 중에는 정리하려면 좀 시간이 걸리는 책들도 있고.... 연말에는 얼마나 바빠질까? 문득 연말에 얼마나 바빠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바쁨이 그리 반가운 때가 아닌 것은 그만큼 경기가 좋지 못해서인 듯. 나름 되도록이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지만 또 내가 분위기파라서 그렇게 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지만 지금 생각은 그렇다는 거다. 회사를 다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망년회라고 해봐야 아는 사람들 위주로만 할 것 같은데 그게 어떻게 될 지... 12월 둘째주 주말 스케쥴을 보면 왠지 모르게 올해는 이러 저러한 일들이 겹치는 현상이 많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 하나가 결혼한다. 33살이라도 요즈음 시대에는 그리 늦게 결혼하는 게 아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내가 그래도 빨리 한 다섯 손가락 내에는 드는 듯. 그런데 애 빨리 낳기는 거의 한 두손가락 안에 드는 듯. ^^.. 기업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활용법, '그라운드스웰' 지식노마드에서 주현욱 팀장에게 받은 책으로 현재 읽고 있는 책이다. 처음에 이 책의 콘셉트를 듣고서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이미 한물 갔는데... Web 2.0이라는 것이 화두가 되고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고 소셜 네트워크라는 것을 논하던 때도 벌써 1년이 훌쩍 넘겼는데 당시에는 신선한 것이었을 지 몰라도 지금은 찾는 사람만 찾는... 는 비즈니스에 접목한 최초의 책인지라 의미를 가질 수도 있었겠지만 이 책은 그리고 나서 1년을 훨씬 넘겨서 최근에 나온 책이니 타이밍이 늦었다고도... 그런데 이 책의 원판은 올해 4월달에 나온 거란다. 아무리 쉽고 내용이 좋다 해도 너무 늦은 감이 없지 않았다. 거기에다가 미국 사람들 정말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거 좋아한다. 그라운드스웰이라... 그라운드스웰~ 뭘 뜻하는 .. 얼마나 좋길래~ AVIS 렌트카들을 보관한 곳인가 본데, 저렇게 붙여 적으니 웃기다. 아주(아주에이비스) + 존(zone) + 주차타워. AVIS가 아주에이비스라는 것을 모르고 보면 통신 용어로 아주 좋은 주차타워 라고 보일 수도... 아주존주차타워~ 2008 노벨문학상의 르 클레지오 작품, '황금 물고기' 진실되고 아름다운 얘기라... 올해 들어서 소설을 접하고는 있지만 난 이런 얘기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암울함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찾는 그런 얘기 치고는 이 소설의 내용은 기분 나쁜 부분도 있기 까지 했으니 말이다. 초반에는 재미있게 읽어 나가다가 갈수록 주인공 라일라라는 소녀의 일생이 꼬이는 것을 보면 꼭 이렇게까지 얘기했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세상을 살다보면 어려울 때도 있고 힘들 때도 있는 법이다. 요즈음과 같이 극심한 경기 불황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이기에 그런 때가 지금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러나 지금의 경우는 누구나 다 겪는 것이니 소설의 주인공처럼 자신만 겪는 그런 경험과는 다른 면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 소설 속의 주인공 라일라와 같은 삶을 살았던 사람도 분명 .. 다산의 일대기를 그린 '다산 정약용 유배지에서 만나다' 다산 평전(評傳) 독서클럽 인문사회팀의 11월 도서여서 읽은 책인데 11월달에는 다산 관련 서적들만을 읽었던 지라 다른 책들과 비교가 되었던 책이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읽은 사람들 모두가(모두라고 해봐야 얼마 되지 않으니 일반화시키기는 힘들겠지만) 조금은 지루했다고 평하는 것을 보니 조금은 눈에 쉬이 읽히는 재미있는 책과는 거리가 멀다. 그것은 아마도 30년이라는 기간 동안 다산을 연구해온 저자가 너무나도 많이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즉 너무나 많은 것들을 알려주기 위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많은 지식을 담기 위해서 거기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그런 것은 아닐까 싶다. 물론 좀 더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한 것이었겠지만 조금 재밌게 읽히는 책이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 흡입력 있는 스토리에 빠져들 만한 '맨 프럼 어스 (The Man from Earth)' 총평 2008년 11월 30일 본 나의 2,771번째 영화. 이 영화는 SF 영화다. 그런데 특수 효과 전혀 없다. 등장하는 인물 또한 10명이 채 못 된다. 게다가 실시간이다. 즉, 영화 속 시간의 흐름과 실제의 시간의 흐름이 같다는 거다. 1시간 30분이 채 안 되는 러닝타임을 영화 속 주인공과 친구들의 대화로 채우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재밌다. 나같은 경우는 영화의 내용에 아주 몰입을 해서 봤을 정도였다. 그것은 이 영화의 주인공이 퍽이나 특이했고(설정의 독특함) 그가 하는 이야기가 매우 재미있었기 때문이다.(스토리의 재미) 물론 그 중에는 꽤나 반발을 일으킬 만한 요소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나같은 경우에는 원작자가 왜 이런 얘기를 하고자 함이었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물론 그것 마저도 내 해석.. 수학 답안지 넘 웃겨~ 어떻게 이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마지막 5번 문제는 정말 골 때린다. 너무 웃겨서 배가 아프다... 그래도 이런 애들이 뭐 상상력이 풍부하다던지 기획 관련 일을 하면 참 잘 하는데... 내 경험상~~~ 그렇다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이전 1 ··· 532 533 534 535 536 537 538 ··· 7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