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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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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글래스: 난 얼리 어댑터가 아니기 때문에 남들 사용하는 거 보고 살란다 난 얼리 어댑터도 아닌데 요즈음 왜 이리 신제품에 관심이 가는지 모르겠다. 기본적으로 나는 생각이 디지털 기기는 일단 나왔을 때 사는 게 가장 손해라는 거. 가장 비쌀 때 사는 거기도 하지만 요즈음은 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조금만 기다리면 가격 금방 떨어지고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기 때문이다. 나는 합리적인 소비자가 되기를 원하지 얼리 어댑터가 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없다. 그게 직업인 사람이라면 몰라도 말이다. 구글 글래스. 버전 1.0 가격이 160만원 정도. 그렇다고 해서 돈 준다고 살 수 있는 건 아니고 여러 테스트를 통해서 내년 초에 나올 듯 한데, 이미 삼성에서도 삼성 글래스를 준비하고 있고 다른 업체에서도 준비하고 있는 듯. 구글 글래스 원가가 300달러 이하이기 때문에 나중에 정식 발매하게 되..
이케아 비누갑 LILLHOMLMEN Soap Dish: 심플, 깔끔, 세련(401.820.22) 이케아에서 주방용품이나 욕실용품도 파는 지는 이번에 처음 알았다. 가구만 파는 줄 알았더니 매장 가보니 이것 저것 많더라고. 유아용품도 있고 말이다. 여튼 가격 싸고 물건 많고 디자인 괜찮고. 여러 모로 봤을 때 이케아 제품 맘에 든다. 제품 재질이 다소 부실한 경우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가격 생각하면 나중에 버리고 다시 사면 되지. 디자인도 심플하고 깔끔하고 말이지. 딱 내 스타일. 종종 이케아 매장 가보게 될 듯 싶다. 이건 이케아 매장에서 산 비누갑이다. 제품명은 LILLHOMLMEN Soap Dish. 내용물은 이렇다. 쇠로 된 걸 유리 안에다 넣어두면 끝.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내 비누. 로즈힙 씨드 필링솝. 비누갑이 좀 작았으면 더 이뻤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
더블쥬스 딸기향, 복수아향: 전자담배 액상 떨어져서 구매 요즈음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꿨다. 그렇다고 담배 안 피우는 거 아니다. 피우긴 하지만 전자담배 없을 때나 전자담배 피우다가 담배 생각날 때 피운다. 이제는 그냥 담배보다 전자담배가 더 맛있어서 담배 피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들더라고. 전자담배도 초반에는 니코틴 액상 첨가해서 피웠는데 지금은 뭐 니코틴 액상 없이도 피운다. 최근에 액상이 떨어져서 담배를 사서 피웠는데 그래도 예전과 달리 하루에 반갑 정도 밖에 안 피우더라고. 상당히 많이 줄은 셈이다. 그러나 전자담배 액상이 없으니까 담배 피게 되고 그래서 빨리 액상 주문했다. 그래야 담배 안 피우니까. 다니엘몰(http://www.danielmall.co.kr)이라고 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더라고. 주소를 보니까 뭐 내 사무실 근처에 있던데 두 개 주..
[신작 미리보기] 고질라: 괴수 영화의 고전 고질라를 다시 꺼내오면 될까? 글쎄다. 1954년작 (원제는 Gojira네. 헐리우드 버전은 Godzilla인데)를 헐리우드 영화로 만든 1998년작 도 별론데 다시 를 꺼내들고 나온 이유가 뭐란 말인가? 1998년 작품은 그래도 재난 영화로는 알려진 감독인 롤랜드 에머리히가 맡았었는데(감독만 맡은 건 아니다. 각본까지 참여했고, 원안은 롤랜드 에머리히가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닥 재밌었다는 생각은 안 들었거든? 이번 의 감독은 가렛 에드워즈라고 하는데 난 처음 들어본다. 시각효과 디자이너 출신이라는데 뭔가 다른 시각적 효과를 보여주려나? 그럴 거 같은 생각은 아직까지는 들지 않는데 말이다. 티저 예고편이라서 그런가? 요즈음 시대에는 이런 괴수 하나 나온다고 해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기는 역부족이 아닐까 싶다. 에서 이미 ..
이케아 서류정리함 KASSETT Home Archive: 내가 생각했던 거랑 다르네(801.677.36) 난 이케아 KASSETT CD Box 보다 높이는 낮고 너비는 넓은 박스가 필요해서 이거 샀는데 잘못샀다. 이거 위로 뚜껑 열리는 게 아니라 옆에서 열린다. 뭐 서류 정리할 때는 이렇게 되야 맞겠지만 서류 정리할 때 사용하는 파일과 같은 건 별도로 샀거든. 이건 그런 용도가 아니라 나름 생각해둔 게 있어서 샀는데 다른 용도로 활용해야할 듯. 그렇다고 해서 버리거나 전혀 사용할 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단지 내 생각과는 좀 다르다는 거. 이런 식으로 나온 제품들은 다 KASSETT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디자이너 이름인지 아니면 이런 제품 시리즈의 시리즈명인지 모르겠다. 내가 사용할 거라 블랙을 샀다. 난 화이트보다 블랙이 좋아~ 화이트는 쉽게 때가 타서 말이지. 뚜껑이 있는 게 아니라 이렇게 옆면을 열고 닫..
[신작 미리보기] 주피터 어센딩: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인데 그닥 기대는 안 되네 워쇼스키 형제 아니 워쇼스키 남매(라나 워쇼스키의 성전환으로 인해) 감독 작품이다. 워쇼스키 남매의 작품이라 하여 다 괜찮은 건 아니기 때문에 은 어떨지 예고편을 보고 대충 짐작할 수 밖에 없겠다. 확실히 워쇼스키 남매의 작품 중에는 만한 게 없는 듯. 그나마 는 좀 볼 만은 했지. 워쇼스키 남매가 다소 동양적인 사고를 하는지라... 근데 은 느낌은 그냥 볼 거리만 보여주는 그렇고 그런 영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다. 워쇼스키 남매라고 하면 뭔가 기대치가 있는데 그 기대치를 충족시켜줄 영화는 아니지 않나 싶은. 남주인공은 채닝 테이텀이 맡았고, 여주인공은 밀라 쿠니스가 맡았다. 밀라 쿠니스는 에서 눈에 띄었던 배우인데(그 전에 이란 영화에도 주연이었지만 눈에 안 띄었고) 그 이후로는 영 별로네. 게다가 꾸..
이케아 서랍장 HELMER Drawer Unit on Castors: 너무나 많은 분들이 쓰고 있는 유명한 이케아의 서랍장 (902.510.46) 뭐 이건 너무나도 많이들 사용하는 서랍장이라 굳이 내가 별다른 얘기할 필요 없겠다. 헬머 6단 서랍장으로 알려진 HELMER Drawer Unit on Castors다. 다른 이들이 많이 사용하면 사실 나는 일단 꺼리긴 하지만 이건 이번에 바꾼 사무실 책상과 잘 매치가 되고 공교롭게도 책상은 이케아 제품이 아닌데 이 헬머 6단 서랍장은 책상 아래에 쏙 들어가기에 구매한 거다. 근데 생각보다 그리 튼튼한 편은 아니다. 아무래도 싼 게 비지떡이라고. 그래도 나는 IKEA가 좋다. 왜냐면 그만큼 디자인 좋고 가성비 좋으니까. 나중에 쓰다가 파손되어도 쉽게 버리고 다시 사면 되잖아. 일례로 나는 일룸의 게티스 책상과 책장을 쓰는데, 의자도 일룸 꺼다. 10년 전에 가격 꽤 주고 산 거다. 근데 몇 번의 이사에 ..
로고나 립 에센스: 독일제 천연 립 에센스 원래 나는 이런 거 별로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40대 즈음이 되면 건강 챙기게 된다. 입술이 자주 트는 거 같길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러나 싶어 립밤(?)이나 하나 사야겠다 했는데 지인이 좋은 거라면서 하나 준다. 독일제 천연 립 에센스인 로고나 립 에센스. 나는 로고나 로고를 보니까 롱고니가 생각나더라. 롱고니는 당구 관련 용품 판매하는 곳인데, 큐대가 유명하다. 이탈리아 회사. 여튼 천연 제품이라서 화학성분이 전혀 안 들어가 있다는데, 내가 잘못된 건지는 몰라도 국내 제품이라면 일단 의심하고 보겠지만 유럽 제품이라면 믿고 쓴다. 내가 잘못된 거? 응? 유럽에서도 천연 제품은 그닥 디자인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다. 제품 디자인이 깔쌈하지 못하네. 천연다운 느낌. 뭐 찾아보지는 않았다. 로고나란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