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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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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와이어: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의 지나 카라노의 액션이 볼 만한 영화 나의 3,095번째 영화.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괜찮았다. 인상 깊었던 게 주인공인 여배우의 액션 연기였다. 원래 운동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고난이도의 연기를 다 소화하는 걸 보고 껍데기만 여전사인 안젤리나 졸리와는 격이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 실제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이더라는 거. 헐~ 어쩐지. 다르더라 싶었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8점을 주기에는 스토리의 완성도가 그리 뛰어나지 않고 6점 주자니 지나 카라노의 액션 연기가 아깝다. 종합 격투기 선수로 꽤나 이름을 알렸던 지나 카라노 의 초반 추격신이다. 딱 보면 몸매가 육덕지다는 정도를 넘어선 몸매다. 허벅지가 상당히 두껍고 튼실하다. 그런데 지나 카라노 키가 173cm라는 거. 몸무게가 64kg이라서 그런지 작아..
달리는 버스 안에서 푹 자도 피곤한 이유 부산에 갔을 때 친구가 들려줬던 얘기인데 일리가 있어서 적어본다. 보통 피곤하면 나는 차를 끌고 미팅을 가기 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특히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이유는 버스가 잠자기가 좋기 때문. 지하철과 같은 경우는 고개를 숙이고 자야 한다. 게다가 의자도 불연소 자재를 사용한 의자는 딱딱하고 말이다. 그런데 희한한 게 버스에서 푹 자도 피곤하다. 물론 자고 일어나면 피곤한 감이 덜한 건 있지만 잠을 청하면 또 잠이 온다는 거. 특히나 장거리 시외버스를 이용하게 되면 버스에서 푹 자도 그렇다. 게다가 희한한 게 어떻게 된 게 휴게소 들릴 때가 되면 눈이 떠지는지. ^^; 근데 그게 이유가 있더라는 거다. 뭐 과학적으로 맞는 건지는 나도 확인 안 해봐서 모르겠다만. 이유인 즉슨 ..
콘트라밴드: 타임 킬러용 평범한 범죄 스릴러 나의 3.088번째 영화. 왜 봤지? 기억이 안 나네. ^^; 사실 토렌토로 최신 영화 검색하다 보면 이렇게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다운 받아두고 시간되면 보는 영화들이 종종 있다. ^^; 말 그대로 타임 킬러용. 가 그런 영화다. 콘트라밴드가 밀수품을 뜻하는 용어다 보니 밀수에 관련된 얘기인데 뭐 B급 영화에서 보이는 진부한 스토리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나중에 알았다. 주인공 마눌 역이 케이트 베킨세일이라는 걸 자. 위 사진에 나오는 주인공의 마누라. 난 몰랐다. 이 배우가 케이트 베킨세일이라는 걸. 케이트 베킨세일 하면 떠오르는 영화 시리즈. 거기서는 단발에 블랙 헤어였는데 에서는 긴 머리에 금발이라서 그런가? 전혀 눈치를 채지 못했다는 거. 헐~ 이런 적 처음인데... 나중에 주연들 찾아보다가 ..
CGV 일산 1+1 영화관람권 및 5,000원 영화관람권 점심 먹는데 보니까 식당에 이런 쿠폰이 있다. CGV 일산에서만 사용 가능한 1+1 영화관람권과 5,000원 영화 관람권이다. 부산 내려갔더니 롯데시네마 1+1 쿠폰도 서면 주변에서 나눠주던데, 롯데시네마에서 행사하니까 CGV도 행사하는 건지 모르겠다. 근데 내가 보통 CGV를 자주 이용하다 보니 아는데, CGV는 영화를 보기에 좋은 위치의 좌석은 일반 좌석에 비해서 비싸다. 영화 보기 좋은 위치 좌석은 비싼 CGV 통신사에서 주는 혜택으로 영화를 예매하는데 보니까 분명 누군가 예매한 자리가 아닌데 예매가 안 되는 거다. 통신사에서 주는 혜택으로 영화를 보려면 통신사에서 지정한 좌석 내에서만 예매 가능한가 싶었다.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좌석 기능이 다르더라는 거. Veatbox도 있고 Sweetbox..
성형 부작용을 막기 위해 생각해봐야할 것들 예전에 선풍기 아줌마 스토리를 보면서 도무지 이해가 안 갔었는데 최근에 성형이 대중화되면서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성형 부작용으로 인해 고생하는 이들이 생기니 참 이해할 수 없는 노릇이다. 연예인 정도 되면 비용에 민감하지 않으니 비용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았을 터인데 말이다. 뭐 외국의 성형 부작용 사례를 봐도 그들이 비용이 없어서 싼 시술(수술)을 받아서 그런 건 아니긴 하지만... 그래서 이번에는 성형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기준에서 성형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할 생각이다. 내가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원 성형외과 서만군 원장님께 문의해서 얻어낸 답변으로 정리했다. 우선 성형 부작용에서 가장 많이 문제가 되는 경우는 불법 시술이다. 그러나 여기서는 불법 시술과 같은 경우에는 다루지 않는다...
스페셜 포스: 액트 오브 밸러와 비슷한 듯 하지만 그에 못 미치는 영화 나의 3,090번째 영화. 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는 괜찮았었던 지라...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에 비할 바는 아니었지 않나 싶다. 는 개인 평점 8점, 는 6점. 그냥 무난하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모를까. 이런 영화 군부대 훈련병들에게 보여주고 그런 건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때는 보여줬었는데... ^^; 그래도 볼 만하다고 할 수 있는 게 단순히 작전 수행이라는 데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작전 수행하는 팀원들 간의 끈끈한 전우애를 엿볼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스페셜 포스라는 특수부대원들 중에 나중에는 고작 2명만 살아남는다. 스포일러? ^^; 한 명씩 한 명씩 떨어져 나간다는... 그런 관점에서 영화를 보면 보다 낫다. 단지 내가 평점을 낮게 준 거는 좀 진부하다는..
던힐 스위치 블랙: 보통은 그냥 담배, 누르면 멘솔 두 가지를 동시에 어제 사무실로 지인이 찾아와서 점심을 같이 먹고 바깥에서(웨스턴돔 돔 아래에 있다. 여기 커피 마시기 딱 좋다. 그늘지고 시원하고 탁 트여있고) 커피 마시다가 본 담배인데 신기해서 샀다. 내가 피우던 거보다 독한 담배인데 말이다. 아... 최근에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로 바꿨다가 다시 던힐 1mg로 바꿨다. 나한테는 독해서 안 맞더라는... -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 KT&G에서 만든 프리미엄 담배 던힐 담배 종류 참 많다. 그 중에 이런 담배는 처음 봤다. 일단 겉포장은 이렇게 생겼다. 블랙 밑바탕에 파란색이 좀 섞여 있어 꽤 멋스러운 디자인이다. 던힐 스위치 달라고 했더니 이거 말고 다른 거 주던데 던힐 스위치란 담배도 있는가 보다. 근데 그건 디자인은 똑같은데 색상이 구리다. 역시 블랙이 멋스럽지..
후궁: 제왕의 첩 - 조여정의 파격 노출에도 불구하고 2% 모자란 영화 나의 3,092번째 영화. 사실 보려고 한 건 아닌데 요즈음 영화 선택에 문제가 있는 거 같아 내가 배제한 영화인 을 본 거다. 뭐 재밌게는 봤다. 그렇다고 해서 스토리가 뛰어나다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지 새끼를 왕으로 만들고자 하는 어미들(?)의 계략이 진지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볼 만한 스토리는 되었던 듯. 거기에 적당한 로맨스? 로맨스라 해야할 지 에로틱이라 해야할 지. ㅋㅋ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보든가 말든가 알아서 하라는... 사극의 말투가 다소 어눌했던 김동욱 예상대로 메인이 되는 주연들 중에서 그래도 연기가 돋보이는 배우다.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투가 사극 말투가 아니라는 점. 그게 좀 어색했다. 를 통해서 알게 된 배우인데 그 때는 참 캐릭터가 잘 어울렸었고 새하얀 치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