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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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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틀(매우틀, 매회틀):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얄려진 왕의 휴대용(이동식) 변기 최근 일산 호수공원 내에 있는 화장실 전시관을 갔다가 거기서 매화틀을 직접 봤다. 에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던 장면에 등장했던 그 휴대용 변기 말이다. 근데 궁금한 게 왜 이걸 매화틀이라고 했을까? 매화(梅花)틀, 매우(梅雨)틀, 매회(煤灰)틀 매화틀에서 매화(梅花)란 매화나무의 꽃을 말한다. 임금의 용변을 매화나무 꽃에 비유한 거다. 매화틀이란 말은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단어다. 매화-틀「명사」 궁중에서,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만든 변기(便器)를 이르던 말. ≒ 마유03(馬㢏)ㆍ매우통ㆍ측유(廁㢏). 매화틀과 같은 말로 매우틀도 있다.(표준국어대사전에는 유사어로 매우통이라고 되어 있다) 매우틀에서 매우(梅雨)가 각각 똥과 오줌을 뜻한다. 매(梅)는 큰 것, 우(雨)는 작은 것. 여기서도 ..
호야 CPL 필터(편광 필터): 지인들 얘기를 듣고 구매한 저렴한 CPL 필터 물건을 구매할 때 보면 좋은 걸 보면 자꾸 좋은 걸 사고 싶게 마련이다. 렌즈랑 필터를 구매하려고 관심을 갖고 보던 중에 CPL 필터 하나 사려고 했다. 그런데 SL안과 임상진 원장님 그리고 블로그 이웃인 쉐아르님이 CPL 필터는 거의 사용하지 않으니 그냥 저렴한 걸로 구입을 하라는 충고를 주셨다. 두 분 모두 나보다야 DSLR 사용 경력이 훨씬 오래된 선배시니 나는 그 충고를 적극 수용했고. 다 이유가 있겠거니 했다. 나는 그래도 믿는 사람들의 얘기는 잘 듣는 편이다. ^^; 원래는 프로텍터 필터를 슈나이더 제품으로 구매한지라 CPL 필터 또한 슈나이더 걸 보고 있었다. 여튼 구매한 거는 호야 CPL 필터라는. 호야(HOYA)라는 회사는 어떤 회사? 호야라는 회사가 믿을 만한 회사인가 싶어서 살펴보니 ..
스파르타쿠스 시즌 3: 워 오브 더 댐드(War of the Damned) 1/27부터 방송 드디어 시작하는고나. 1월 27일 첫방이니까 최근에 즐겨봤던 와 같이 수요일 정도 되면 영상이 돌아다니겠네. 이번 시즌이 스파르타쿠스의 파이널 시즌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결말을 맺을지가 궁금하다. 아무래도 실존 인물이다 보니 알려진 역사적 사실대로 결말이야 나겠지만 스파르타쿠스 말고도 영웅이 많이 있잖아? 정식 홈페이지 보니까 10화로 구성된 듯 하던데. 1월 말부터는 한 주에 하나씩 보는 재미가 있겠고나. 이후로 보는 미드가 없어서 심심하던 차였는데. 뭐 미드 없으면 영화 디립다 보지만. ^^; 근데 확실히 는 앤디 위필드가 빠지고 나서는 스파르타쿠스란 캐릭터의 매력이 많이 없어진 듯.
레진의 다양한 적용: 다양한 종류의 레진, 적용하는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 치아 손상의 두번째 단계를 언급하기에 앞서서 첫번째 단계에서 언급된 재료인 레진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을 듯 싶다. 왜냐면 치과 치료에서 참 많이 사용되는 재료이기도 하지만, 가장 경미한 충치(1도 충치) 치료에 적용된다 하더라도 부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선 가장 경미한 충치 치료라고 하더라도 적용되는 부위에 따라 가격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고, 그 외에 레진이 적용되는 다른 치과 치료에 대해서도 언급할까 한다. 치아의 뿌리는 치근, 치아의 머리는 치관, 경계부를 치경부 우선 내용 이해를 위해서 치아의 구조부터 간단하게 설명한다. 우리가 눈으로 봤을 때 보이는 치아 부분을 치관(Crown)이라 한다. 그리고 잇몸에 가려진 부분부터 뼈에 묻혀진 부분까지를 치근(..
미리 만나보는 2013년 1월 개봉 기대작들 1월달에는 그래도 볼 만한 영화가 한 주에 하나씩 있어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딱 좋은 달이 될 듯 싶다. 근데 왜 어떤 작품은 개봉 시기를 자꾸 늦춰서 개봉 기대작들에 계속해서 오르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다.(이 그래~) 2013년 1월 개봉 기대작들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하면 단연 워쇼스키 형제의 가 되겠다. 그만큼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감독이 오랜만에 들고 나온 영화기에 그렇다. 내가 읽기로는 윤회설을 기반으로 했다고 하는데 워쇼스키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 그들의 동양 철학적 사고 난 좋아라 한다. 그 외의 작품들을 보면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톰 크루즈 팬이라면 , 키아누 리브스 팬이라면 , 소설 '파이 이야기'를 본 사람이라면 , 원작 만화 '바람의 검심'의 팬이라면 , 연인들이라면 ,..
UFC 155: 주니어 도스 산토스(주도산) vs 케인 벨라스케즈, 둘이 있어 UFC 헤비급은 흥미 진진하다 UFC 155의 메인 경기이자 올해의 마지막 UFC 경기. 정말 기대했던 경기였던 UFC 헤비급 타이틀 매치이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의 리벤지 매치. 결국 판정승으로 케인 벨라스케즈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 생중계로 못 볼 뻔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주에 경기한다는 게 떠올라서 곰 TV를 통해서 5라운드부터는 생중계로 보고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찾아서 봤다.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둘은 정말 UFC 헤비급의 양분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지 않았을까 싶다. - 영상을 볼려면? http://www.gomtv.com/574202 주도산의 테마곡이 록키의 테마곡 나 또한 좋아하는 록키의 테마곡. 이걸 들으면 왠지 모르게 어려운 역경을 딛고 도전해서 승리하는 듯한 느낌을 준..
바람의 검심: 원작 만화를 안 봐서 모르겠지만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사무라이 히어로 영화 나의 3,167번째 영화. 언제는 11월달 개봉작 리스트에 올라가 있더니만 뭔 이유로 개봉일을 내년 1월 3일로 바꿨다. 아마도 이 만화로 워낙 유명하다 보니까 방학 시즌을 고려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그 덕분에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긴 했지만. ^^; 원작 만화가 워낙 유명해서 나도 익히 들어는 봤을 정도다. 물론 만화를 본 건 아니지만... 그래서 이 원작과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원작의 느낌을 얼마나 살렸는지 나는 모른다. 다만 내가 기대했던 건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을 법 했고, 요즈음 헐리우드에 나오는 액션 히어로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동양 고전의 이미지가 물씬 풍기는 액션 히어로의 등장이 반가웠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원작에 충실하려고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내 마음에 흡족하지는 않았다...
아사칸 @ 웨스턴돔: 아사히 생맥주 전문점, 술 못 마시는 나도 아사히 생맥주는 맛있다 오랜만에 뭉친 예전 회사 동료들. 어렸을 적 우리는 같은 회사에 있었고 그 때는 내가 대표였었다. 지금은 모두 다 대표로 있고 한 동료는 내 회사보다도 훨씬 매출이 많은 회사 대표다. ^^; 한 때는 정기적으로 모이기도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 모임은 흐지부지되고(아마도 하나 둘씩 결혼을 하게 되면서 부터가 아닌가 한다) 이제는 어쩌다가 이렇게 뭉치게 되는 경우 또한 드물다. 그것도 일산에 사는 동료도 있는데. 그것도 내 회사랑 얼마 멀지 않은 곳에 회사가 있는데 말이다. 허허~ 원래 사람 사는 게 그렇다. 자기 일이 바쁘다 보면 아무리 친했던 사람이라고 해도 만나기 쉽지가 않다. 그런다 해도 서로에 대해서 좋은 추억을 갖고 있기에 언제라도 볼 수 있는 자리가 되면 웃으면서 볼 수 있다는 게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