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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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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트 로커: 비정상적인 한 남자에게 투영된 미국의 자화상 나의 2,908번째 영화. 를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하여 제82회 아카데미 수상식 발표 직후에 바로 찾아서 본 영화 . 무슨 내용인지도 전혀 모른채 무작정 봤다. 단지 포스터를 보고 전쟁 영화구나 하는 생각만 했었다는... 물론 전쟁 영화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흥미 위주의 전쟁 영화는 아니었다. 그래서 오스카상을 수상했다라고 하지는 않겠다. 요즈음의 오스카상은 오스카상답지 않은 경우가 많아서 말이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주인공을 통해 투영된 미국 이 영화의 주인공인 제레미 레너. 바그다드에서 폭발물 제거반 팀장으로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그다지 터프하지 않은 인상이지만 꽤나 배역을 잘 소화한 배우. 처음에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해 나가는 미..
금의위: 내가 본 영화 속 견자단 중 가장 멋졌던 캐릭터 나의 2,925번째 영화. 금의위는 명나라 때 황제 직속의 보안 기관으로 실제 있었다. 그런데 견자단이 맡았던 청룡이 들고 다녔던 14개의 칼은 실제로 있었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영화 도입부에는 금의위 최고의 무공자에게 물려주는 것으로 묘사하면서 14개의 칼의 용도에 대해서 설명해주던데 이건 허구가 아닐까 싶다. 영화에서 견자단은 꽤나 멋지게 나온다. 내가 지금까지 본 견자단 등장 영화 중에서 가장 멋있었던 듯. 이후로 견자단에 대한 생각이 바뀐 후로 견자단 영화를 좀 찾아보기도 하고 했는데 참 견자단 이런 저런 영화 많이 찍어서 잘 골라야 한다는... 그 중에 금의위는 꽤 볼만한 영화에 속한다.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견자단: Donnie Yen 내가 견자단을 그다지 인상 깊게 보지 않았던 건 ..
알고 계셨나요?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 Currency Transaction Report) 알고 계신 분들 많으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하여 적습니다. 사실 모르시는 분들과 같은 경우에야 고액현금거래를 한다고 해도 문제 발생할 경우가 없으니 사실 이런 게 있어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정리하는 겸 해서 올려둡니다. 고액현금거래보고제도(CTR, Currency Transaction Report) 하루에 2,000만원 이상(원래 3,000만원이었는데 강화되었음.) 금융기관을 통한 현금 거래시 이를 금융정보분석원(FIU, Korea Financial Intelligence Unit, 자금세탁과 같은 불법을 막기 위해 설립된 재정경제부 산하 기관)에 보고하는 제도. 1) 현금만 해당. 고로 수표 또는 외화로 거래 시에는 상관없음. 2) 한 곳의 금융기관에 하루 거래 총액임. 2)의 예를 들면 ..
고등학교 동창을 만나고 나눈 동창회 얘기 예전에 서울에서 고등학교 동창 모임을 나간 적이 있었다. 처음 나간 모임이었는데 대부분 문과 출신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다지 친한 녀석들이 없었다. 게다가 사실 분위기가 그리 나랑은 맞지 않았던 것이 나는 고등학교 시절에 양아치 부류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뭐 어떤 부류에 속해 있었다고 해서 분위기가 맞지 않고 그런 건 사실 없다. 고등학교 시절에 나는 공부 잘 하던 부류, 여자친구 많은 부류, 싸움 잘 하는 부류 두루 두루 속해서 친했기 때문에 학생회장 선거 시에 내가 나가면 학생회장은 따놓은 셈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사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 학생회장 당선된 녀석이 선거 전에 나에게 찾아와서 선거 나갈 꺼냐고 물어봤었다. 관심없다 하자 자신을 밀어달라고 했을 정도다. 무효 ..
내일은 술 한잔 할 수 있겠구나 내일은 부산에 있는 친구가 올라와서 술 한잔 사는 날이다. 왜 술을 사는지는 뭐 이미 트위터에 그 내막을 알려뒀으니 알 사람은 알겠지만... 요즈음은 좀 쉬고 싶다.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없다. 주말만이라도 쉬고 싶은데... 당분간은 그렇게 하지 못할 듯. 그래도 내일 저녁은 친구한테 술 한잔 얻어먹는다. 간만에 고등학교 동창들 만날 듯. 그래도 다들 내 주량을 자알~ 아는지라 부어라 마셔라 하지는 않겠지만 요즈음은 내가 술을 마시고 싶다는... 그래봤자 아사히 생맥주 한잔 시켜두고 몇 시간을 마시겠지만... ^^ 오늘 하루만 지나면 된다. 오늘 하루만... 금요일이 되니 좀 많이 지치네...
다음 뷰 이벤트 선택에 영화 리뷰어 모집이 있더라는... 마침 영화 리뷰를 올리려고 봤더니만 다음 뷰 분류 선택 옆에 뭔가가 하나 더 있었다. 잘못해서 똑같은 게 두 개 나온 건가 싶어서 봤더니만 다음 뷰 이벤트선택이라는 새로운 기능. 클릭해봤더니 현재 3개의 이벤트가 있던데 그 중에 하나가 눈에 띈다. 영화 리뷰어 모집 이벤트라. 4월 20일부터 시작했으니 그저께부터 시작한 셈. ㅋㅋ 안 올린 영화 리뷰 상당히 많은데 몰아서 폭탄 포스팅이나 해볼까 하는 생각이 스친다. 뭐 그렇다고 상품내역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최근 영화 리뷰만 디립다 포스팅했었는데 그 때 이런 이벤트 하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요즈음에는 제품 리뷰만 하고 있는데... 그래도 나는 지금까지 본 2,925편을 다 기록해두었고 이 중에서 리뷰를 적지 않은..
시보레 CMD-2021A 2010년형: 출퇴근용으로 산 미니벨로 집에서 사무실까지는 지하철로 두 정거장, 버스로는 네 정거장 거리다. 가깝다. 일부러 가까운 데에 사무실을 얻었다. 그렇게 해야 밥 먹기도 쉽고 자주 사무실에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생각하기 나름인데 원래는 강남 지역에 사무실 얻어서 사무실에서만 일하고 집에서는 쉰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지만 같은 가격이면 훨씬 나은 곳을 얻을 수 있어서 일산에 얻었다. 이러다 보니 사무실에서 자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안 되겠다 싶어서 4월 3째주부터는 잠은 집에서 자고 사무실에서는 일만 하겠다는 생각에 낮밤이 바뀐 1년 반 정도의 생활을 접고 정상모드로 돌입하긴 했지만... 어쨌든 가까운 거리에 오가는데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요즈음 유행하는 자전거를 타기로 맘먹고 구매한 미니벨로. 시보레 CMD-..
GeForce 9500GT: 얼마 만에 사는 그래픽 카드인지 사실 대학교 1학년~2학년 때에 내가 그래픽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아는 사람은 정말 드물다. 컴맹 소리 듣기 싫어서 컴퓨터 공부하면서 처음에 샀던 책이 아래 한글이었으니. ㅋㅋ 그러다 관심을 갖게 된 그래픽. 당시 내가 사용하던 게 3D Studio Version 3 이었으니 얼마나 오래되었나 싶다. 내가 그래픽에 관심을 두던 때에는 항상 그래픽 카드는 좋은 거를 사용하려고 했었다. 지금은 생각나지 않지만 당시에 유명했던 브랜드가 있었는데 항상 그 그래픽 카드를 쓰곤 했었다. 당시에 뭔가를 만들어서 Rendering을 하는 데만 하루 넘게 걸리던 시절. 좀 더 나은 OS를 위해서 NT Workstation을 쓰던 시절이었다. 그러다 2학년 중반 정도에 그래픽은 내가 관심을 둘 만한 게 아니다는 생각에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