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테의 취향

(5626)
최고를 위한 테스트 코스: 뉘르부르크링(Nurburgring) 트랙 뉘르부르크링 트랙: Nurburgring 이 뉘르부르크링 트랙은 독일의 히틀러가 지시해서 1925년에 만들었다. 25.9km의 지구상에서 가장 긴 트랙으로 위의 Google 어스로 본 그림에서 세 개의 트랙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 중에 20.832km에 달하는 노르드슐라이페(Nordschleife)는 별칭이 녹색 지옥(Green Hell)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트랙은 경기가 없을 경우에는 일반인들에게 유료로 개방이 되는데 왼쪽 깜빡이를 켜고 왼쪽으로 추월해야 한단다. 뭐 별로 색다른 룰은 아닌듯.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 추월할 때나 마찬가지다. 가끔씩 고속도로를 달릴 때 시속 100km를 유지하면서 1차선 달리는 그런 사람들 보면 나는 이해가 안 간다. 거기다가 비켜주지도 않으면 바싹 갖다붙여서 쌍라이트..
요즈음 당구를 치면 지지를 않는다 추석 때 부산에서 친구들이랑 죽빵을 치면서 돈을 잃었었는데(홀라당~) 그 때 많이 배웠는지 그 날 이후로 당구를 치면 지지를 않는다. 나보다 다마는 낮지만 아주 꽉찬 150의 지인한테도 이기고(비등비등했는데 말이다.) 내가 항상 져서 내게는 천적이었던 의동생한테도 벌써 3연승째다. 이제 슬슬 복수전을 해야겠다. 복수전하니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다. 일산 블로거 모임에서 겐뻬이로 해서 졌으니 똑같은 팀 구성으로 꼭 이겨야겠고, 하나는 가장 친한 친구인 희원이한테서인데, 이 녀석이 80이다. 80인데 아주 꽉꽉 찬 80이라 조심해야 하기도 하지만 이 녀석의 후루꾸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아무리 80이라도 쿠션이 있는데 이 쿠션을 거의 후루꾸 또는 쫑으로 끝낸다니... 어쨌든 올해 다 가기 전에 다 복수..
뭐가 기본문제라는 거야? 힐버트의 기본문제 수학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다. 거기에서도 보이듯이 천재 수학자들은 조금 일반인들과 다른 구석(?)이 있다. 멘사 회원인 나도 같은 멘사 회원들 중에서 조금은 특이한(너무나 머리가 뛰어나서 일반인들과는 사뭇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봤었다. 나야 규정 시간 다 채우고 애매한 문제는 확실치 않은 답을 적었지만 그네들은 보자마자 정답을 바로 알아차려서 규정 시간의 반도 안 되는 시간에 만점을 받은 사람들이니... 뭐가 달라도 다른 뭔가가 있겠거니... 내가 힐버트의 기본문제라고 명명된 것을 보고서 마치 그들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 데이비드 힐버트: David Hilbert 프로이센 태생이니 다비트 힐베르트라고 읽어야 맞을 지 모르겠지만 영어식 발음으로 데이비드 힐버트라고 표기했다. 보기에도 똑..
요즈음 포스팅할 때마다 씹는 '숏다리' 나는 오징어를 무척 좋아한다. 어쩌다 마시는 맥주 안주로도 첫번째가 과일, 두번째가 소세지, 세번째가 오징어다. 사실 소세지를 좋아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약간 덜 말린 오징어는 싫어한다. 물렁 물렁한 것보다는 난 딱딱한 마른 오징어가 좋다. 복숭아도 물컹한 것보다는 딱딱한 게 좋고, 감도 홍시는 싫어하지만 단감은 먹는다. 며칠 전에 동생이 나한테 보라고 다운을 받아준 드라마가 있다. 바로 인데, 거기서 어떤 장면에 꽂힌 적이 있다. 손예진의 동생역으로 나온 이하나가 입에 뭔가를 물고 있는데 갑자기 예전에 성남 살 때 즐겨먹던 숏다리가 생각나는 거였다. 오징어 치고는 까무잡잡해서 저거 숏다린데 바로 알아차렸다. 바로 집 앞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찾아봤더니 있더라는... 두 개 사들고 와서 ..
린킨 파크 노래 중에 내가 젤 처음 접했던 곡 Linkin Park 'In the End' In the End Linkin Park (It starts with) One thing, I don't know why It doesn't even matter how hard you try Keep that in mind, I designed this rhyme To explain in due time 얘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한 가지 이유를 알 수 없는 것 아무리 노력해도 소용없다 기억해. 내가 이 운율을 디자인했다 시간안에 설명을하기 위해 All I know (All I know) time is a valuable thing Watch it fly by as the pendulum swings Watch it count down to the end of the day The clock ticks l..
미국산 괴물 수퍼카 닷지 바이퍼 SRT-10 ACR: Dodge Viper SRT-10 ACR 닷지 바이퍼 SRT-10 ACR: Dodge Viper SRT-10 ACR 예전에 닷지의 바이퍼가 처음 나왔을 때 파란색 닷지 바이퍼를 좋아했었다. 매끈한 바디지만 힘이 있어 보이는(마치 근육질의 잘빠진 몸매 같은) 바이퍼를 무슨 영화에선지는 모르겠지만 보고서 당시에 바이퍼라는 차를 동경하던 때가 있었는데 당시에는 그닥 인기가 별로였던 듯. 8,400cc, V10 엔진, 600마력, 최대토크 77.4kg.m. 제로백 4초 이하. 재원을 보면 수퍼카다. 역대 바이퍼 중에서 가장 힘좋은 녀석이다. 최대토크만 비교해보면 포르쉐 카레라 GT 60.2kg.m, 엔초 페라리 67.1kg.m 이니 가격대비 성능으로 치면 닷지 바이퍼에 비할 차가 그리 없을 듯. 너무 이쁜 바디다. 매끈하면서도 근육질인~ 그러나 역시 ..
색다른 초능력 만화같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원티드' 총평 2008년 7월 19일 본 나의 2,741번째 영화. 전혀 내용 모르고 봐서 그런지 꽤나 신선했던 영화다. 이렇게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벌이는 만화 같은 얘기는 올해 나온 라는 영화를 비롯하여 시리즈물로 나온 많은 영화들이 있다. 시리즈가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듯. 그런 류의 영화들 치고도 재미있었던 것은 단순히 특수효과를 동반한 볼거리만 제공하는 게 아니기 때문인 듯 하다. 긴박한 진행과 거듭되는 반전 즉 내용상의 재미가 있었기에 액션 영화로서는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는 얘기다. 그래서 이 영화는 시간 때우기에 적합하다는 영화라고 얘기하기 보다는 재밌다는 평을 하고 싶다.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볼거리 많고 재밌는 영화를 보고 싶다면 이 영화가 딱 적합..
린킨 파크 노래 중에 그래도 부를 만한 Linkin Park 'Numb' 워낙 유명한 그룹이니 별도의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하다. 오래된 그룹인데 올해 들어서야 알게 됐다. 요즈음 워낙 음악은 듣지 않다 보니 우연히 듣다 알게되어 린킨 파크의 몇 곡을 좋아하게 됐는데 내가 좋아하는 세 곡 중에 하나다. 뭐 아직 세 곡 밖에 접해 보지 않았지만 세 곡 다 좋으니, 린킨 파크의 나머지 노래들도 접해봐야할 듯... Numb Linkin Park I'm tired of being what you want me to be Feeling so faithless Lost under the surface I don't know what you're expecting of me Put under the pressure of walking in your shoes 난 네가 원하는 사람인 척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