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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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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2단계 전략 시행 올해부터 1인 기업가로서 나름 열심히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1/4분기를 돌이켜보면 열심히 활동만 한 게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실력 발휘를 한 부분도 있습니다만, 그게 1인 기업가 영역에서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1인 기업가 영역의 일, 사업적인 일, 전문가적인 일등을 구별합니다. 1인 기업가 영역의 일은 오직 집필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전문가적인 일은 보통 전략, 투자, 사업기획 등의 전략적인 기획부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컨설팅에서 하는 그런 일과는 엄밀히 구별됩니다. 왜냐면 저는 무엇이든지 그럴 듯한 말보다는 그 일로 인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데에 포커싱을 둡니다. 물론 그 과정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긴 하지만 보통의 컨설팅은 수익 창출에 관련된 부분이 아니라..
홍대 북카페 잔디와 소나무: 크고 특색있는 북카페 북카페 잔디와 소나무는 북카페 중에서는 꽤나 유명한 축에 속한다. 서울 시내 추천 북카페와 같은 경우에 이름이 올라오기도 하고 말이다. 그런데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이유는 홍대하면 홍대 전철역에서 홍대 정문 쪽의 도로와 같은 번화가만 주로 다녔지 반대편인 청기와 주유소 쪽은 잘 다니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쪽 길을 따라가 보면 그런 곳에 괜찮은 북카페가 있을까 싶은 도로였기에 위치가 어딘지를 알 지 못하면 그 쪽 길로 굳이 갈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그러다 이번에 약속 시간이 조금 남아 홍대에서 시간을 축내기 위해서 들렸다. 위치는 청기와 주유소가 있는 블럭인데 홍대 정문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가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1층인지라 찾는 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듯. 사실 걸어가면서 이런 데에 있을..
신촌 북카페 앤드: 특색은 있지만 북카페라고 하기는 미흡한 카페 신촌, 홍대, 이대 근처에는 이런 저런 북카페가 꽤 있는 편이다. 여기는 지난 여름에 갔었던 곳인데, 이제서야 올린다. 이런 게 한 두개가 아니지만... ^^ 어쨌든 꽤나 알려진 곳이라 가봤는데 특색은 있지만 북카페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그래도 손님들 대부분은 독서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던 듯. 만화책이라서 그렇지. ^^ - 신촌 북카페 앤드 위치 야후 거기 지도 - 신촌 북카페 앤드 야후 거기 설명 신촌에서 이대 방면의 명물사거리 가는 도중에 위치하고 있는데, 신촌 민들레 영토 맞은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 6층과 7층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위치 파악하고 찾아봐야할 듯. 나야 신촌은 뒷골목까지 빠삭하게 아는 편인지라 내 머리 속에 지도가 그려지지만... 당시에는 여름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건물 ..
홍대 북카페 토끼의 지혜 1호점: 모던한 분위기의 조용하고 이쁜 북카페 자고로 북카페 하면 타이틀에 걸맞게 책이 많아야 한다. 게다가 조용해야 독서하기 좋다. 수많은 카페 중에 북카페라는 타이틀을 내건 곳을 내가 선호하는 이유다. 가끔씩 허울 좋은 북카페도 있긴 하지만 북카페 콘셉트에 충실한 곳 '토끼의 지혜'를 가봤다. 북카페 치고는 그리 크지 않지만 조용하고 이쁘다. 게다가 책도 많다. 게다가 더욱더 좋았던 것은 여기는 혼자 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도 잘 마련되어 있다는 거다. 북카페이기도 하지만 공부도 하기 적당한 카페다. 그래서 추천하는 북카페~ '토끼의 지혜'가 장사가 잘 되었는가 보다. 그래서 2호점까지 있는데 내가 가본 곳은 1호점이었다. 2호점은 위의 홍대앞 북카페 지도에는 없다. 홍대 정문에서 상수역 방면으로 가다보면 극동방송국 맞은 편 1층에 있다. 음료 ..
젤 친한 친구 집에 있던 피규어들 저번 주에 친구네 집에 가서 오랜만에 아무 생각없이 1박 2일을 재밌게 놀았었는데, 그 때 친구네 집에서 본 피규어들이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예전에는 없었던 피규어들. 근데 알고보니 원래 갖고 있던 것을 퇴사하면서 회사에서 가져온 것이란다. 이 친구는 미국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기에 이런 쪽으로는 관심이 원래부터 많았던 듯. DVD를 모으는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피규어도 모으는 취미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DVD를 보관해둔 곳에(DVD만 수백편이다) 올려진 피규어들.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도 들지만 난 이런 거 모으는 데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뭔가 수집하고 모으는 것은 지식 이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인지라... 최근에 밀랍 인형 박물관을 건립 준비중인 지인이 있는데 거기에 들어가는..
과속 스캔들: 흥행을 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었다 나의 2,809번째 영화. 중학교 3학년 때 옆집 누나와의 첫경험을 통해서 딸을 낳고 그 딸은 고등학교 때 첫경험을 통해서 아들을 낳고 이래서 30대 중반에 할아버지가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아~ 한 남자라고 하면 그 남자 중심으로 얘기가 진행되는 듯 하니 그가 속한 한 가족의 이야기다. 사실 나는 한국 영화 잘 안 보는 편인데, 워낙 흥행에 성공을 했다는 기사도 봤고 재미있다고 해서 봤는데 간만에 영화보면서 유쾌하게 웃었다. 역시 차태현만의 매력을 이 영화에서도 잘 보여준 듯 하다. 다만 그가 영화 속에서 맡은 배역의 이미지하고는 그다지 어울리지는 않았다. 차태현은 수수한 대학생이 어울리지 럭셔리 코드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서 그렇다. 그래도 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코믹스러운 연기는 여전히 이 영화 속..
지상 최고의 게임: 아마추어가 프로를 이긴 감동 골프 실화. 강추! 나의 2,793번째 영화. 으로 명성을 얻은 샤이아 라보프의 2005년도 작품으로 감동 실화이다. 대부분의 스포츠 휴먼 드라마가 그러하듯이 이 작품 또한 감동적이다. 물론 스포츠 휴먼 드라마라고 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 지는 불을 보듯 뻔하지만 영화에 몰입하다 보면 나 스스로도 주인공이 이기기를 바라게 되는 나를 발견하곤 한다. 차가워보이지만 내가 나이 들어서 눈물을 흘리거나 하는 경우는 영화를 볼 때가 유일하다. 그만큼 나는 영화를 보면 영화에 빠져들기 때문이다. 어쨌든 오랜만에 감동적인 영화 한편 강추하는 바이다. 감동적인 요소 세 가지 하나. 프로 vs 아마추어 1913년 US 오픈. 영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해가 지지 않는 나라의 자존심) 당대 최고 프로 골퍼인 해리 바든이 참여하고 그를 보고 ..
엽문: 정무문보다 더 멋지고 장군의 아들보다 더 짠한 실화. 강추! 영화배우 견자단 나의 2,808번째 영화. 사실 나는 견자단이 주연을 하는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 편이다. 한 때 홍콩 영화하면 느와르부터 시작해서 정통 무술 영화까지 빠짐없이 보곤 했지만 그 당시에 간간이 보이는 견자단은 무술을 할 줄 아는 몸 좋은 배우로만 생각을 했었다. 다른 무술 고수들에 비해서 벌크가 큰 편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서 다져진 몸이라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견자단은 무술 고수라는 것만큼은 잘 알고 있었다. 그냥 나중에 무술을 습득한 다른 배우들과 달리 이소룡, 성룡, 이연걸과 같이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수련했던 정통파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출연하는 전작들 중에서 그리 내게 인상에 남길만한 영화는 없었다. 그가 주연한 영화 중에 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때 이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