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완전 범죄를 소재로 한 범죄 스릴러 '프랙처' 총평 2008년 5월 5일 본 나의 2,721번째 영화. 꽤나 볼만한 범죄 스릴러다. 역시 안소니 홉킨스는 이런 역에 꽤나 잘 어울리는 배우다. 영화 초반에 살인을 하기 때문에 누가 범인인지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증거를 없앴는지 그것을 알아내는 것이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다. 반전이 있으나 단조로운 반전이고 전반적인 영화 전개가 단조로와 큰 재미를 가져다주긴 힘들겠지만 증거 인멸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을 한다면 그것으로 어느 정도의 재미를 가져다줄 수 있는 영화다. 역시나 안소니 홉킨스는 연기를 무척 잘 한다. 주인공인 안소니 홉킨스가 타고 다니는 차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5위에 랭크되었었던(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다) 포르쉐 카레라 GT(Porsche Carrera GT.. 엔초 페라리를 누른 유일한 포르쉐, 포르쉐 카레라 GT(Porsche Carrera GT)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 5위에 랭크되었던 포르쉐 카레라 GT다. 한화로는 약 8억 8천만원. 지금은 환율이 많이 올랐으니 10억을 훌쩍 넘기겠지만... 3년동안 1,500대 한정 생산하기로 했다가 지금은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안다. 국내에 년당 1대씩 해서 3대가 배정되었는데 배정되자 마자 예약 판매가 끝났다고. 이리 저리 사진 이미지 찾다보니 부산에서 빨간 포르쉐 카레라 GT 사진이 찍혔는데 부산 사람이 타고 다니는 건지 아니면 서울 사람이 타고 내려가서 찍힌 건지는 모르겠다. 움직이는 고급 집 한 채인데... ^^ 포르쉐 카레라 GT Porsche Carrera GT 진짜 너무 멋지다. 포스가 느껴질 만큼... 역시나 실내는 심플하다. 예전에 박스터를 처음 타보고 이게 포르쉐 인테리어야 했던 기억.. 성룡과 이연걸의 5분 대결씬이 볼만했던 '포비든 킹덤' 2008년 6월 19일 본 나의 2,740번째 영화. 뭐 이런 류의 영화가 그렇듯이 타임 킬러용으로 적당한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에 의의를 두자면 쿵후라는 것으로 시대의 주류였던 두 인물이 한 영화에서 출연해 대결을 펼친다는 것이다. 그것도 영화 속에서 장장 5분이라는 시간을 할애하여 말이다. 손오공의 전설, 오랜만에 보는 성룡의 취권, 오랜만에 들어보는 당랑권, 성룡의 1인 2역 연기, 이연걸의 1인 2역 연기 등이 이 영화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아닌가 한다. 타임 킬러용치고는 그래도 충분히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려줄 수 있는 영화다. 1인 2역의 성룡 (사진은 현재의 전당포 가게 주인역) 1인 2역의 이연걸 (사진은 손오공역, 퍽이나 손오공이라는 인물과 어울리는 이연걸이다) 러닝타임 1.. 역사 왜곡에 있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이 글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리뷰 형식으로 적는 시리즈 중의 하나로 아래의 글과 연결된 시리즈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이 글의 내용은 리뷰라고 보기보다는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내 생각들로만 채워져 있기에 이렇게 바꾼 것일 뿐이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요코 이야기'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일전에 논란이 되었던 얘기를 하나 해볼까 한다. 한 때 국내에서도 이슈가 되었던 '요코 이야기'가 그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내가 쓴 글이 하나 있다. 바로 다음 글이다. '요코 이야기' 어떻게.. 로이드 은행 강도 사건을 모티브로 한 범죄 스릴러 '뱅크 잡' 총평 2008년 5월 24일 본 나의 2,728번째 영화. 제이슨 스타뎀. 트랜스포터 하나로 일약 액션 배우로 자신의 입지를 확고히 굳힌 배우.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이 배우가 나온다는 영화라면 믿고 보는 편이 되었다. 이 영화는 그 기대에 한껏 부응을 해줬던 영화였다. 실화라고는 하지만 사실 이 영화의 내용이 사실인 지는 모른다. 로이드 은행 강도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었지만 개연성이 매우 높을 수 있다는 것은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을 듯 하다. 엔딩 자막에 나오는 Fact 의 나열들을 잘 생각하면서 영화를 다시 꼽씹어 본다면 말이다. 영화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말 세상에 이런 일도 생기는구나 하고 놀라울 따름이다. 뭐 더한 일들도 벌어지고 있는데 단지 우리가 모를 뿐일 수도 있으니... 즉 이 영화는 제이.. 책과 영화의 만남 '눈먼 자들의 도시' 다음달 11월 20일에 '눈먼 자들의 도시'가 개봉된다. 공교롭게도 저번 달에 읽은 책인데 영화관에 개봉이 된다고 하니 개인적으로는 반갑다. 아직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본 경험이 없는 나에게는 신선한 경험이 될 듯 하다. 소설을 읽으면서 머리 속으로만 그렸던 장면들이 영화 속에서는 어떻게 보여줄 지 사뭇 궁금하단 얘기다. 독서를 좋아한다 해도 소설은 역사 소설 외에는 읽지 않았고, 영화는 좋아하는지라 소설을 원작으로 한 책들은 대부분 영화로 먼저 접하는 게 보통이었다. 그렇다고 영화로 먼저 접한 것을 소설로 다시 읽는 경우는 없었다. 그만큼 소설은 내 독서 분야에서는 관심 밖의 영역이었던 것이다. 너무 지식에만 얽매이는 듯 하고 나에게 부족한 감성적인 면을 채우기 위해 문학을 읽고 예술도 접하는 요즈음이다.. 저번주 일산 블로거 번개 후기 요즈음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시작하다 보니 올려야할 것도 많고 이제는 시간이 지나서 올리기가 애매한 것들도 많다. 더 늦으면 안 될 듯 싶어서 저번주 목요일에 급작스럽게 문자 메시지를 받고 가게 된 일산 블로거 번개 후기다. 일산 블로거라고 해봤자. 나, 한방블르스님, 좀비님, 헤밍웨이님, 까칠맨님 이렇게 5명이 전부인데 번개에는 나, 한방블르스님, 좀비님 이렇게 모였으니 과반수 이상 모인 셈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플러스 알파가 있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얘기를 자제~ 자제~ ^^ "승건아~ 너 곱창 좋아하냐?" "먹을 수는 있는데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데" "넌 고기 좋아하지?" "예" "알았데이" 걸어서 번개 장소를 향해 가고 있는 중에(번개 장소라고 따로 정한 곳은 없다. 도착해서 전화해서 만나는 식이..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단상 이 글은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를 읽고 리뷰 형식으로 적는 시리즈 중의 하나로 아래의 글과 연결된 시리즈이다. 제목을 바꾼 것은 이 글의 내용은 리뷰라고 보기보다는 광개토대왕비문 변조설에 대한 내 생각들로만 채워져 있기에 이렇게 바꾼 것일 뿐이다. Part I: 역사를 바라볼 때 생각해봐야할 부분 Part II: 비문 변조설을 정설이 아닌 것으로 보는 입장에 대한 생각 Part III: 역사 왜곡에 대해서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사라진 비문을 찾아서 김병기 지음/학고재 Part I 에 이어 Part II 에서는 비문 변조설이 정설이 아닌 데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할 생각이다. 그렇다고 내가 이 부분에 대해서 깊게 알거나 하는 것은 아니다.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몇가지 눈에 띄는 부분들에 대한 지적 정도 수.. 이전 1 ··· 497 498 499 500 501 502 503 ··· 7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