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5) 썸네일형 리스트형 본 아이덴티티 본 아이덴티티 포토 감독 더그 라이만 개봉일 2002,미국,체코 별점 film count : 607 내가 이 영화를 보았을 때는 국내에서는 개봉을 하지 않았다. 미국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영화다. 맷 데이먼이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부상하게 된 영화. 브루스 윌리스가 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면 맷 데이먼은 이 영화로 액션 히어로로 부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기억 상실증으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는 본. 점점 그가 첩보에 능한 사람이고, 임무에 실패했다는 것이 영화에서 보여지는데... 재밌다. 근래에 본 영화 치고 박진감 넘치고 재밌었던 것 같다. 이와 비슷한 옛날 영화가 바로 이란 영화다. 자막 없이 영어로 봤는데, 물론 다 해석은 안 되지만(단어를 모르는 것들이 꽤 나온다.) 그래도 의미는 이해할 수 .. 속임수 속의 유일한 진실은 사랑 <일루셔니스트> 일루셔니스트 포토 감독 네일 버거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내가 본 2,615편째 영화 환영술사라는 제목처럼 주인공은 환영을 만들어내는 일을 하는 마술사이다. 속임수라는 것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재미를 주고 돈을 버는 마술사이지만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닌 사랑을 위해서 속임수를 쓴다.(자신의 전재산을 넘기지 않는가?) 속임수로 돈을 벌고 속임수를 개발하는 업인 마술사이지만 자신의 진실한 사랑을 이루기 위해 거대한 속임수를 계획하게 되는데 그것이 사랑이었기 때문에 나쁘지 않게 느껴진다. 마지막에서 모든 실마리는 풀리지만 그 임팩트는 그리 강렬하지는 않았다. 그렇구나 하는 반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랑을 이루었구나 하는 안도감의 해소 정도. 극적인 상황을 만들기 위해 계급 사회를 끌어왔고 두 계급간의 사랑이 .. 여유로운 주말... 난 토요일이 좋다. 늦게 일어날 수 있어서 좋다. 푹 쉴 수 있어서 좋다. 내가 하고 싶은 거 맘껏 할 수 있어서 좋다.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물론 지금의 나는 얼마든지 평일에도 그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게 남들과의 차별화일 지는 몰라도 과거 언젠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남들과 같이 움직이고 낮에 일하고 밤에 자야지 하는... 낮에 자고 밤에 뭔가를 하던 지난 내 인생의 기억들이 많다. 외곬수 기질이 있어서 그렇다기 보다는 내 맘대로 생활하다 보니 그렇게 본의아니게 지냈던 적이 있었다. 그러다가 사이클이 바뀔 때즈음 되면 일찍 자고 너무 일찍 일어났던 때도 있었고... 그러나 그게 결코 좋지 않다는 것은 몸이 말해주는 듯 하다. 아침의 맑은 공기를 마시고 정신 차리는 것이 좋고 남들 움직일.. 해석의 자유와 과거의 반성 우연스럽게 점심을 해먹으면서 켠 TV 에서 일본의 민족학교에 대해서 나온다. 시청자가 참여해서 찍은 다큐형식의 프로그램이었고, 짧게 소개된 것이 아니라 1시간 정도의 시간을 할애해서 방영해주었다. 민족학교. 재일동포들이 한글과 대한민국의 역사를 후대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 세운 학교다. 일본에서는 지원도 없고 해서 민족학교 교사들은 힘들게 산다고 한다. 60주년을 맞아 나이 지긋하신 분들까지 오사카 공원에서 모여서 잔치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개인적으로 부끄러웠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나는 대한민국 이 나라를 싫어한다. 한국인의 기질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외국인들을 많이 겪어본 것은 아니지만 한국인들의 이기주의적 개인주의적 성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들은 타.. Office 2007 체험기 회사에 Microsoft 에서 온 CD 중에 Office 2007 이 있었다. 경영지원팀에서 주길래 '그래 설치하자'는 생각으로 설치했었다. 굳이 현재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없다면 바꾸고 싶지는 않았다. 다만, Vista 를 사용해 보고 이쁘다는 생각에 Office 2007 도 이쁘겠지 하는 생각도 있고 해서 그냥 깔았다. 1. Word 뭐 깔끔하긴 한데, 아이콘의 위치가 예전과 달라 익숙치 않아 잠깐 '그게 어디 있지?' 하는 정도의 노력만 들이면 무난하게 쓸 수 있고 깔끔하다. 기존 Office 문서를 열다가 문서 제목 뒤에 [호환모드]라고 붙길래 '어라? 기존 버전과 호환에 뭔가가 있나?' 해서 새로운 문서를 열고 저장해봤다. 파일 확장자가 docx 로 기존 파일 확장자 doc 뒤에 x 가 하나 더.. 미래, 살아있는 시스템 미래, 살아있는 시스템 피터 셍게 외 지음, 현대경제연구원 옮김/지식노마드 2006년 8월 31일 읽은 책이다. 뭔가 있을 듯 했는데 없어서 아쉬웠다. 간간히 괜찮은 얘기들이 나오긴 하는데 뭐랄까 지루한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 "분석에서 통찰로, 지식에서 지혜로" 말은 거창했지만... 읽어본 바로는 글쎄... 별로 추천하고 싶은 책은 아니다. 읽고 싶다면 서점에서 한 번 하나의 챕터라도 읽어보고 사시길... 경영 경제 인생 강좌 45편 경영.경제.인생 강좌 45편 윤석철 지음/위즈덤하우스 2006년 8월 31일 읽은 책이다. 유명하신 교수님이 쓰신 글이라 믿고 읽었다. 여러 분야를 두루 섭렵한 해박한 지식으로 쓴 글이라는 것이 곳곳에 묻어나온다. 원론적인 얘기보다는 경영 철학적인 얘기들이라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 일반적인 경영,경제 서적보다는 좀 더 넓게 볼 수 있는 책이다. p8 일을 잘하기 위한 필요조건은 무엇일까? 첫 번째 조건은 일에서 인간이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일이 설계되고 조직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은 곧 생활 그 자체이기 때문에 일에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면 인간의 행복도 없고, 일의 능률도 안 오른다. 이것이 일의 조직 차원 조건이다. 두 번째 조건은 일의 결과로 산출되는 제품 혹은 서비스가.. 사는 게 맛있다 사는 게 맛있다 푸르메재단 엮음/이끌리오 2006년 8월 29일 읽은 책이다. 한 편의 시와 같은 느낌을 준 책이었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들을 선호하지는 않지만 딱딱한 이론이나 딱딱한 경제,경영서를 보다가 가끔씩 이런 책을 읽는 이유는 현실에 찌든 정신을 맑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근데 나는 하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 장애인의 삶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이전 1 ··· 682 683 684 685 686 687 688 ··· 7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