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594)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간수업: 작위적인 부분도 많지만 볼 만, 학창시절 떠올리게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0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인데, 내용이 꽤나 자극적이다. 이걸 두고 사회 문제와 연결 지어 이런 저런 얘기하고 싶지는 않다. 어차피 다른 데서 언급될 거고, 안 읽어봐도 분명 맥락은 비슷하리라 보기 때문에, 굳이 나까지 떠드는 건 의미없다 본다. 드라마다 보니 억지가 있는 면이 다분히 있지만, 요즈음 영화 볼 게 없어서 다큐 주로 보는데 간만에 주말 재미나게 봤던 드라마였다. #1 드라마 속 일진들은 우리 때가 더 심했던 거 같고( 속 일진들은 그냥 날나리 수준?), 우리 때는 여고생들의 그런 아르바이트는 상상하기가 힘든 시절이긴 했지. 반면 지금 애들이 들어도 상상하기 힘든 일들이 있기도 했었지. 굳이 얘기는 안 하겠다만. #2 남주 캐릭은 좀 현실성이 있다 보는데, 여주 캐릭은 좀... 내 고등학.. 검찰 개혁은 필연적인 시대의 과제 #0 짧은 거 올렸다. 제대로 보려면 뉴스타파의 긴 영상을 봐라. 기가 찬다. 진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지. 알면 알수록 정말 나쁜 녀석들 너무 많다. 이 때 관련된 검사들 현재 특수부에 대부분 소속되어 있다고 한다. 과연 이것만 그럴까? 이런 전례가 있으니, 예전에도 이렇게 했었어 하면서 계속 반복하지 않았을까? 무소불위의 권력이다. 정말. #1 한명숙 전 총리가 출소한 당시의 얘기다. 내가 어디에 속해 있느냐에 따라 저마다 내로남불이라는 식이다. 그러나 진실은 하나지. 그게 밝혀지면 과연 누가 내로남불이라 하는지 알겠네. 이런 걸 겪어왔던 추미애다 보니 그럴 수 밖에. 물론 추미애 장관의 모든 말과 행동이 다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일면 이해되는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2 한명숙 전 총..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사과문을 보고 #0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나는 삼성 불매론자다. 이유는 예전 글에 적어뒀으니 그걸 참고하면 될 듯. ▶︎ 삼성 제품 불매: 대체제가 있는 한, 삼성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안 산다 삼성 제품 불매: 대체제가 있는 한, 삼성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안 산다 나는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았다. 아무리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오너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그 기업의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크기 때문에 오너가 기업가 정신이 없다고 하더라도 해당 회사의 제품은 별개라는 생.. lsk.pe.kr #1 사과문이 나오게 된 경위는 다음의 영상 보면 될 것이고. #2 원본 영상은 다음에서 보면 될 것이고(TV 조선에서 원본 올린 것도 있는데 그 매체에는 내가 트래픽 주기도 싫다. 하도 개소리를 해싸는 매체라.) #3 삼성 한국 .. 뇌로 보는 인간 1부 - 돈: 불평등에 대한 원숭이 실험 #0 DNA 상으로는 원숭이보다는 침팬지가 인간에 더 가깝긴 하다만, 원숭이 실험이 시사하는 바를 보면 하물며 원숭이도 불평등에 대해서 이렇게 반응을 하는데 사람이면 오죽하겠냐? 이거 아닐까 싶다. 이렇게 얘기하면 우파 코인 털이범들은 공산주의냐고 얘기하겠지만 걔네들은 좀 무식한 애들이 많아서 그냥 갖다 붙이기 식이니 그렇게 생각하는 거고(좀 미개하다 본다. 내 기준에서는 덜 떨어졌다는 얘기.) 다큐에서도 나오듯 일반인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평등하게 살자 그런 걸 얘기하는 게 아니거든.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은 가진 자가 더 가질 수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도 분명 있으니 말이지. #1 다큐에서 나온 건데, 좀 놀랬다. 이 정도로 심할 줄이야. 이전 글에서 백만장자 언급했는데, 여기서도 최상위 기준을 백만.. 어처구니 없는 조국 재판 #0 내 성향이 어디라 하더라도 그것이 사실이라고 한다면, 그걸 두고 왈가왈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실로 받아들였다가 거짓이라고 밝혀지면 처음부터 거짓이라고 알고 있었을 때보다 더 화가 날 수 밖에 없다. 나는 40대 중반이지만 시사, 정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내가 적극적인 행동을 할 게 아니라면 그냥 왈가왈부하느니 조용히 있는 게 차라리 낫다 생각해서다. #1 두 가지 다른 얘기 이건 내가 수준 낮은 쓰레기 취급하는 우파 코인 털이범이 하는 얘기고. 이건 같은 날 올라온 영상인데 다른 얘기를 한다. 분명 시시비비는 가려질 거라는 거. 그러니 잘 봐라.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우파 코인 털이범은 나중에 시시비비가 가려져서 자신의 말이 틀렸음이 밝혀져도, 어떤 대꾸도 안 할 거다. 왜 관심 없거든. .. 뇌로 보는 인간 1부 - 돈: 한국의 리치, 슈퍼리치 기주 #0- 현금성 자산이 10억 이상: 리치- 현금성 자산이 100억 이상: 슈퍼 리치 #1백만장자 백만장자라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을 거다. 백만장자의 기준은 순자산(전체 자산에서 부채 뺀 거)이 100만달러(1달러 1200원이면 12억)인 경우인데, 문제는 이 기준이 1719년 기준이라는 거. 그래서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그러나 그렇게 엄밀하게 따지고 그러진 않은 거 같은데, 찾아보니 요즈음에는 그래도 50억 정도 이상이 되어야 한다네. #2다큐에서 매경 이코노미스트 기자의 얘기가 시사하는 바가 있다. 항상 지시하는 입장, 동등한 입장이 아니다 보니 그런 환경 속에서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점점 자기 합리화하게 되어 결국 확증 편향(Comfirmation Bias)하게 되는 경향이 많이 .. 뇌로 보는 인간 1부 - 돈: 당신의 선택은? #0 개인적으로 뇌는 흥미로운 대상이다. 그래서 관련 책도 많이 봤고 말이다. 그렇다고 쉽게 읽히고 재미난 심리학 책만 읽은 게 아니라, 뇌과학이나 이와 관련된 철학서도 좀 읽었지. 과학과 철학은 뿌리는 같으나(아니 철학이 형이라고 볼 수 있겠다만) 요즈음은 과학 맹신론자들도 많아져서 철학은 뜬구름 잡는 소리로 격하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학문의 역사를 봐라. #1 나는 심리 실험이나, 사회 실험 뭐 그런 거 보면 일반적인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이유는 이미 그 실험들이 뭘 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거나(책이나 다큐를 통해 다 알게 된 거라) 실험의 의도부터 파악하다 보니 그런 거라, 나는 오히려 돌발 변수를 만드려고 하지. 즉 실험의 주최자들도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들려고 머리를 굴린.. 우연찮게 본 유투브 영상에서 <짝>의 마초맨을 보다 #0 우연찮게 보게 된 영상. 의 PD가 출연자들 근황을 확인하는 유투브 시리즈물인데, 내 기억 속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이 친구 혹시 있나 해서 찾아보니 있더라는. ㅎㅎ #1 당시에 이란 프로그램을 항상 챙겨보던 나였는데, 여자도 아닌 남자를 가장 먼저 떠올린 건 이 친구만의 독특한 매력이 있어서다. 나는 자기만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 좋아. 물론 역대 최다 출연(3회 출연)해서 당시 을 즐겨보던 이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었겠지만, 마지막 출연했던 일본편에서는 뭔가 다른 면을 보기도 해서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수 밖에 없었지. 을 매주 챙겨봐도 블로그에 리뷰 같은 거 잘 남기지 않았던 그 시절에도 일본편은 이 친구 때문에 리뷰를 남기기도 했었다. ▶︎ 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짝' 한번 더 특집(일본.. 이전 1 ··· 70 71 72 73 74 75 76 ··· 7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