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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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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소프트 GG 수프림 토트 겸 숄더백 495559 K5IAN 1095 BLACK 원래 나는 맥북 프로 13인치를 사용해서 해리스 트위드 클러치백에 노트북 넣고 다녔었다. 그러다 맥북 에어 실버 15인치를 회사에서 지급받고 난 다음에는 클러치백보다 커서 노트북을 넣고 다닐 가방이 필요했었다. 그러다 지난 달 CMO직을 사임하고 나서 한동안 바쁘다가 이제 좀 한숨 돌리고 여유를 갖고서 이것 저것 챙기다 최근에 구매. 토트백 Tote Bag 토트백을 사려고 했던 이유는, 클러치백에 노트북 넣고 다니다 보면 노트북 충전기 등 들고 다녀야 하는 것들이 있는데, 이걸 같이 넣고 다니다 보면 클러치백이 불룩해지고, 예전에 넣다가 떨어뜨려서 내 맥북 프로 한 군에 찌그러져 있는 이유가 되기도 했었다. 또한 나는 물건을 잘 들고 다니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들고 다녀야 하는 것들이 생기다 보니 토트..
일산 추천 찜질방 @ 엠스파(M spa) 원래 여기 M Spa 아니었다. 마그넷찜질방이었는데, 리뉴얼된 거라는. 일산에 사는 나는 사우나 가면 센토를 갔었다. 물론 여기도 와봤었지만, 다 다녀보고 나니 센토가 제일 낫더란 얘기. 근데 여기를 온 이유는 리뉴얼되고 좋아졌다는 평이 있어서 간 거다. 찜질하러. 가보니 좋아졌네. 물론 사우나 내부 시설(목욕탕)은 예전과 달라진 게 없었던 거 같긴 한데, 나머지는 많이 좋아진 듯. 물론 예전에는 찜질방은 안 가봐서 비교를 할 수 없다만. 최신식 시설 깔끔하다.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밝고 간접 조명을 활용해서 고급진 느낌. 그리고 전자키 이런 건 처음 이용해보는 듯한데, 왠지 모르게 있어 보임. 아 그리고 입구에는 키오스크도 있더라. 그만큼 최근에 리뉴얼된 거라. 그리고 여탕도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남..
곤지암 단풍놀이, 올해는 폭망 @ 화담숲 화담숲의 화담은 LG의 고 구본무 회장님의 아호로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존경했던 이 시대의 경영인 중의 한 명. 사실 알고 간 건 아니고 가서 알게 되었다는. 여튼 여기 곤지암 리조트 내에 있는데, 가을철 단풍 놀이로 유명하다. 나름 가을 단풍 구경 날짜 잡고 예약을 했건만, 예약한 날 며칠 전에 비가 거세게 오는 바람에 우리가 갔을 때 단풍 구경은 별로 못하고, 앙상한 나뭇가지에 마지막 잎새만 구경했네 그려. 만약 예약하려면 단풍 시기 확인한 후 시기 중간 즈음에 가는 게 안전할 듯. 모노레일 monorail 모노레일까지 예약을 해뒀다. 시간은 5분 간격으로 있긴 해도 화담숲을 찾는 이들이 정말 많아서 매진되기 일쑤다. 그러나 예약하고 취소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에 내가 가고 ..
잠: 독특한 소재의 공포 영화 나의 4,100번째 영화. 개인 평점 6점. 몽유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스릴러 영화를 만들었다는 거에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고, 사랑하는 남녀가 둘 사이의 큰 문제를 두고 헤쳐나가는 모습에서는 공감이 되고, 비록 내가 기독교인이지만 내가 가진 종교에 대한 가치관이나 샤머니즘에 대한 생각으로는 내용적인 부분에서 그렇게 나빴다고 볼 수는 없다만, 남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거나 내가 정말 재밌게 봤다 정도는 아니라 그냥 평점은 쏘쏘. 그러나 샤머니즘적인 부분 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수 있겠다는 생각.
세금 환급 1분 가입해서 봤는데, 세금 환급 아주 쉽게 받을 수 있게 잘 만들어둬서 추천한다. 네이버가 투자한 데는 이유가 있었네. 나는 26만원 정도 환급받을 수 있던데, 원래 국세청이 환급해줘야할 게 있어도 이렇게 신청을 해야만 환급을 해주는데, 이런 걸 IT 기술을 활용해서 자동화시켰으니 세상 좋아졌다. 사실 요즈음 내가 경정청구 관련해서 이리 저리 만나곤 하는데, 비슷한 맥락이긴 하지만 자동화라는 게 허점이 있다. 결코 모든 걸 다 잡아내기는 힘들어. 그래서 개인과 같은 경우는 이렇게 자동화시켜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게 만든 게 낫지만, 기업이라고 하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런 솔루션을 이용하는 거와 전문가들이 걸러내는 거랑 차이가 좀 난다. 그 차이가 기업 입장에서는 좀 크지. 1분 이용해 보니까 마지막에 이..
연초, 권련형 전자담배, 액상 전자담배 원래 피우던 연초는 보헴 파이프 스코티다. 일반적인 담배가 4,500원인 반면, 5,000원이라 500원이 비싸지만 그래도 한 번 맛보고 너무 향이 좋아서 바로 바꿨다. 니코틴 0.2mg, 타르 3.0mg. 그 전에 피던 건 던힐 1mg. 이건 니코틴 0.1mg,타르 1.0mg. 어찌보면 던힐 1mg에 비해서 건강에는 더 안 좋은(건강에 안 좋으면 다 안 좋은 거지 이렇게 비교하는 게 의미가 있을까 싶다만 끽연가에게는 민감한 부분이다 ㅎ) 담배로 바꿨던 거지만 그래도 난 만족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 프로 슬림 나는 우리나라에 전자담배가 들어왔을 때 전자담배를 접했었다. 당시 스틱형 액상 전자담배는 출력이 낮아서 지금의 전자담배와 같이 잘 빨리지 않아 연기도 적고 액상 용량도 그리 크지 않아 자주 액상..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나의 4,099번째 영화. 개인 평점 9점. 역시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어느 편을 봐도 우리가 기대하는 액션을 만족시켜주는 거 같다. 원래는 영화관에서 보려고 했었던 영화였는데 시기를 놓쳐서 못 봤었던 영화. 처음부터 볼거리 가득한 액션신으로 만족시켜주다 보니 2시간 43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길게 느껴지질 않았다. 톰 크루즈도 참 많이 늙었다는 생각이 요즈음 들긴 하지만 61세의 나이로 저런 액션을 펼칠 수 있다는 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참 멋지게 세상 사는 사람 같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기고 말이지. 근데 언제까지 저럴 수 있을까 궁금. 오래 전에 적어둔 내 인생의 목표 영화수를 최근에 봤다. 5,000편이더라. 물론 왓차에 들어가면 나보다 훨씬 영화를 많..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제목이 다했네 나의 4,098번째 영화. 개인 평점 4점. 기대하고 봤는데, 글쎄 좀 실망이다. 처음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뭔가 거창한 제목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라 믿고 본다는 생각이었는데, 보면서 좀 지루한 감이 있었고(스토리가 늘어지는 느낌), 뭔가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질 거라 생각하고 봤는데 끝나고서 '이게 끝?'이란 생각이 들어서 제목이 다했다고 한 거다. 난 솔직히 별로였다. 요즈음 영화 자체를 거의 안 보는 지라, 이런 때에는 조금만 재밌어도 간만의 영화 재밌게 봤다 할 법도 한데, 그런 생각이 들기보다는 지루해서 좀 졸리기까지 했다. 물론 영화평이야 개인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팬층도 두터워서 나는 안 그렇던데 그런 이들 많을 수도 있지만, 나는 별로였는데 그걸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