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582)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활치료센터에서 여러 도시락을 먹다 보니 #0 생활치료센터에 있으면 항상 도시락을 배급해준다. 먹기 싫다고 해도 갖고 들어가야 되고, 안 먹는다 하더라도 갖고 들어가서 폐기물 처리 해야 한다. 여튼. 그러다 보니 본의 아니게 여러 도시락을 먹게 되었고, 자연스레 비교하게 되더라. #1 브랜드가 있었던 건 본도시락이 유일했고, 나머지는 브랜드가 없었던 도시락들. 아무래도 본도시락이 제일 비싸지 않았을까 싶다. 처음에는 격리자들이 많이 없어서 본도시락이 나왔다가 많아져서 단가 저렴한 일반 도시락으로 변경한 건지 아니면 계속 같은 도시락 먹다 보면 질리니까 바꾼 건지는 내막을 모르니 알 수가 없지만, 음식의 퀄리티가 다른 걸 보면 본도시락이 가장 비싸지 않았을까 추측한다. #2 근데 아무리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 사태라 하더라도 이런 거 국가에서.. 다큐 시선 - 또 다른 세상, 교도소 #0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있다 보니 교도소 생활이 궁금해서 찾아본 다큐다.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있는 게 상당히 갑갑하다 보니 교도소 생활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교도소 생활보다는 낫네.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되어 본 경험에 비추어 생각해본다면, 교도소 생활 정말 할 게 못 되는 듯. 내가 뭣도 모르고 교도소 생활과 비교했던 듯 싶다. #1 몰랐는데 다큐 보니까 우리나라 수감자들에 비해 교정 시설이 부족해서 수용 최대 인원을 이미 초과한 상태란다. 수감할 범죄자들이 많아서 그런 거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런 내용은 전혀 안 나오니 뭐 확인할 수가 없고, OECD 평균이 97%인데 우리나라는 114%. 갇혀 있는 것 자체로도 상당한 스트레스인데, 좁은 공간에서 십여명이 생활하고, 화장실 하나를 십.. 올해는 수미주라나 비스포크나 만족도가 100%에 가깝네 #0 올해 초반부터 제작 안정화된 이후로는 수미주라나 비스포크나 불만족 사례가 안 나오고 있다. 피드백을 받다 보면 재미난 게 표현이 좀 다르다. 수미주라는 잘 맞다는 얘기를 많이 하는 반면, 비스포크는 확실히 다르다, 엄청 편하다, 감긴다는 표현을 많이 한다. #1 한 때 수선이 많았던 수미주라. 지금은 직봉이라 하더라도 수선이 되는 경우가 제작 안정화된 이후로 없다. 이유? 그만큼 노하우가 쌓여서다. 그동안 고생하면서 원인을 찾고, 그걸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덕택에 이뤄낸 성과다. 그래서 이제는 제작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없다. #2 이제 맞춤이라는 거에 있어서 해볼 거 다 해보고 나니 보이는 게 좀 달라진다. 만약 이런 시각을 갖고 처음에 유어오운핏을 만들었다면, 이렇게 만들지는 않았을 건데 .. 생활치료센터에 격리되어 있으니,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 #0 생활치료센터 들어온 지 일주일 정도 된 듯 하다. 나야 코로나 음성 판정 받았지만, 아들 혼자 생활치료센터 보내기 좀 그래서 같이 들어온 거다. 고등학교 1학년이면 다 컸다고 할 수 있지만 내 아들은 아직 미흡한 부분이 많다. 그래서 내가 보호자 자격으로 같이 생활치료센터에 들어온 거고. #1 내가 있는 곳은 경기도 제4호 생활치료센터. 일산 설문동에 있는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다. 들어오기 전에 기사 검색해보니 경기도에서 확진자 급증하면서 격리 시설 모자라서 삼성에서 지원한 시설. 요즈음 들어서 많이 드는 생각이지만 일단 돈은 많고 봐야 한다. 뼈저리게 느끼는 부분이다. #2 맨 처음 들어왔을 때 느낌이 마치 군대 훈련소 들어가는 것처럼 뭔가 통제되고 갑갑한 느낌. 문을 열고 복도를 걸어다닐 수도.. 아들 코로나 확진 판정, 종교와 정치 #0 아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이유는 8.15 광복절 집회에 참석해서다. 혹시나 해서 일단 검사받으라고 했었는데, 결과가 양성 반응. 그래서 확진 판정을 받은 그저께 역학조사관으로부터 여러 차례의 전화를 받았고, 내가 아는 바 있는 그대로 다 얘기해줬다. 게다가 가족 모두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는 어제 받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모두 음성 반응이 나왔다. #1 독실한 크리스찬인 아들. 목사가 되고 싶다는 아들. 취미 생활이 주보 보면서 혼자서 설교하고 유투브 틀어놓고 찬양하는 걸 즐기는 아들이었기에 좋은 목사님 만나서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시간만 나면 교회에 가는 걸 뭐라 하진 않았다. 집에 있는 걸 싫어하고 항상 밖에서 나돌아다니는 걸 워낙 좋아하는 녀석인데, 쓸데없는 짓을 하고 다니.. 오가나(오프라이드) vs 김용호 연예부장, 이후 관전 포인트 #0 세상에서 젤 재밌는 구경은 싸움 구경이라고 이런 걸 보는 입장에서는 재밌다.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상당히 신경 쓰일 수 밖에 없고, 특히나 오가나 입장에서는 뭐 일이 손에 안 잡힐 정도라 본다. 그럴 거라 생각하기에 논란이 된 데에 대해서 쉽게 쉽게 얘기하는 건 아니라고 보는 입장이긴 하지만, 이번에 오가나의 사과, 해명 영상이 올라오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지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서 애기를 하는 거다. 물론 내 생각이 무조건 맞다 그런 게 아니라 하나의 예측일 뿐. 그러나 그 예측이 별로 좋은 예측이 아니라면, 이런 예측을 올려서 공론화해야 그런 예측대로 가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1 오가나가 왜 김용호 연예부장에게 실시간 방송을 요청했을까? 분명 지인들과 함께 많은 상의를 했을 거다.. 급식, 뷔페에서 튀기는 음식은 유통기한 지난 걸 사용한다? #0 어제 모처럼 부산 친구들을 만났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20년 정도 주방장으로 일하면서 하는 얘기다. 물론 그 친구가 그렇다고 해서 모든 곳에서 다 그렇게 하지는 않겠지만, 마치 피부과에서 재생팁을 사용하면서 정품팁 사용하는 것처럼 속이려면 얼마든지 속일 수 있듯, 이런 부분도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많다고 본다. 결국 사업주의 마인드 문제. #1 유통기한 지난 음식으로 조리하면 그걸 먹고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싶겠지만, 튀기는 음식은 상관없단다. 예를 들면, 돈까스, 튀김류. 아무리 그래도 유통기한을 정해놓은 이유가 있을 건데, 문제가 생기지 않는 경우가 있고 그게 많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분명 있을 거라 본다. 일반적으로는 유통기한이 지나면 폐기처분해야 하는 게 맞는데 그런 게 또 유.. 다큐 3일 - 강남구 특별동 구룡마을 #0 KBS 다큐멘터리 채널에는 올라온 지 얼마 안 됐지만, 이 다큐는 2008년도에 방송된 다큐다. 이런 류의 다큐를 볼 때는 양면성을 생각해야 한다. 방송은 의도가 반영되게 되어 있다. 즉 콘셉트에 맞게 촬영하고 그에 맞게 편집한다. 특히 시사 다큐가 그런 경향이 강하지. 마치 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듯 보이지만 그게 사실일 지언정 편파적인 경우도 많다. #1 다큐를 보면 빈민층의 소박한 삶에 초점을 맞췄고,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관점에서는 정부에서도 조금은 더 나은 삶을 위해 신경 쓰고 대책을 마련하는 게 좋지 않겠냐고 생각한다만, 그런 대책이 나오면 단물 빨려고 달려드는 개새들도 많기 때문에 행정은 그만큼 힘들다. 모든 이들을 만족시킬 순 없지만 억울한 사람이 생기거나, .. 이전 1 ··· 65 66 67 68 69 70 71 ··· 6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