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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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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더라 나의 3,251번째 영화. 영화 괜찮다는 얘기를 들었다. 다만 김수현을 돋보이게 만든 영화라고. 그 때 가 떠올랐다. 원빈을 돋보이게 만든 영화. 그러나 왠지 모르게 는 그닥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 그래서 영화관에서 보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한국 코미디물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 터라. 역시나 내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영화였다. 이런 걸 보고 재밌다고 하는 걸 나는 이해 못 하겠더라. 김수현의 파워 때문인가? 김수현의 팬심 덕분인가? 스토리며, 재미며, 배우들의 연기며 어느 것 하나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개인 평점 5점 준다. 예고편 예고편만 봐도 별로지 않은가? 예고편 느낌 그대로다. 영화 내용도 말이다. 그렇다고 뭐 비밀 작전 수행이 좀 멋지다거나 그런 것도 아니다. 애들 장난도 아니고..
컨저링: 실화를 기반으로 한 엑소시즘 영화, 꽤 괜찮은 편 나의 3,250번째 영화. 엑소시즘 영화인데,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 중에서 재밌는 편이다. 의 감독 제임스 완이 만든 영화인데, 전작인 는 별로였던 반면, 은 괜찮네. 국내 포스터에 나오는 문구를 보면,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고 되어 있는데, 뭐 난 무섭지는 않았다만, 초반에 한 번 깜짝 놀라게 하는 씬이 있더라고. 비쥬얼이 아니라 사운드 이펙트 때문인데, 보통 이런 장면들도 대충 예상하고 보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안 놀래지만, 이번에는 예상하기 전에 놀래키더라고. ㅋㅋ 엑소시즘을 다룬 영화를 좋아한다면 볼 만하다고 추천하겠다. 개인 평점 8점 준다. 첫째 딸이 쓴 책이 실화의 기반 House of Darkness House of Light: The True Story Volume One (..
뷰티풀 크리처스: 마녀와의 로맨스 나의 3,249번째 영화. 이와 비슷무리한 영화가 하나 있지. . 매년 시리즈로 나왔었는데 나는 까지 보고 안 봤다. 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은 글쎄~ 영 아니더라고. 뱀파이어와 일반인의 사랑이야기. 그것도 모자라서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와의 삼각 관계까지. 신선하긴 했다. 게다가 여주인공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매력적이기도 했고. 약간 주걱턱이라는 게 흠이긴 하지만 ^^; 여튼 도 이와 비스무리한 맥락이다. 이번에는 마녀가 될 팔자의 여자애와 일반인 남자의 로맨스. 근데 왜 로맨스가 아름답다거나 애절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그냥 보면서 나도 저런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던. ^^; 제레미 아이언스, 엠마 톰슨이란 걸죽한 배우를 등장시키긴 했지만 그럭저럭. 볼 만하긴 했지만 뭐 그렇다고 큰 감흥이 있지..
설국열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웰 메이드 한국 영화 나의 3,248번째 영화. 요즈음 한국 영화 감독들의 헐리우드 진출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보니 도 봉준호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니더라~ 한국에서 투자하고 제작했다. 그러면 등장하는 수많은 외국 배우들은 뭐지? 애초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라는 게지. 근데 오우~ 괜찮아.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어. 뭐가? 스토리가. 항상 내가 얘기하듯 난 스토리 중심으로 본다니까. 개인 평점은 후하게 9점 준다. 8점 정도 줄 만한 영화이긴 하지만 한국 영화 이렇게 만들었다는 수고에 1점 추가해서 9점이다. 여튼 대박나라. 최근 우리나라 감독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여 만든 영화 중에서는 가 제일 낫네 그랴. 원작 만화, '설국 열차' 설국열차 자크 로브.뱅자맹 르그랑 글, 장 마르크 ..
라스트 스탠드: 김지운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 너무 미국식이 아닌지 나의 3,247번째 영화. 김지운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작이라는데, 보고 나서 드는 생각이 너무 미국식이다는 생각. 헐리우드 진출할 때 주변에서 조언이랍시고 헐리우드에서 성공하려면 이래야 돼~ 이런 사람들이 많았나? 자기만의 색깔보다는 그런 조언을 따랐던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미국 영화라는 느낌이 너무 많이 풍기더라고. 그냥 킬링 타임용 액션 영화 정도라 본다.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미국 차 중에서 가장 빠른 차, 쉐보레 콜벳 ZR-1 에서 마약 조직 두목이 몰고 도망치던 차는 콜벳 ZR-1이다. 이 차는 2011년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 격주간 발행)에서 발표한 가장 빠른 미국차 Top 10에서 1등한 차다. 물론 당시 기준이니까 2011년형 콜벳 ZR-1이 되겠다. V..
인류멸망보고서: 뭔가를 얘기하고 싶은 거 같은데 전달력이 미흡한 영화 나의 3,246번째 영화. 멸망을 테마로 한 세 가지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영화인지라 감독이 세 명인줄 알았다. 근데 두번째 에피소드만 김지운 감독이고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임필성 감독이더라. 보면서 두번째 에피소드는 그래도 대사가 생각해볼 만한 게 있어서 그나마 괜찮았다고 할 수 있겠지만(나머지 두 에피소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괜찮았다는 얘기다)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뭐랄까 수준 이하? 묵직한 테마를 대하는 태도가 일단 맘에 안 들었다. 그나마 두번째 에피소드인 은 진지한 태도로 스토리를 이끌어가는 반면에 나머지 두 에피소드는 코믹적인 요소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코믹스럽냐? 그렇지도 않아요~ 애들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영 그렇더라고. 그래도 임필성 감독이 꽤나 발이 넓은가 보다..
아리랑: 김기덕 감독이 가진 사상을 잘 알 수 있었던 다큐 나의 3,245번째 영화. 김기덕 감독이 자신이 사는 오두막에서 자신의 삶 속에서 자신이 가진 영화에 대한 생각과 근황들을 다큐 형식으로 펼쳐낸 작품(?)인데, 캐논 5D Mark II로 찍었다.(영화 속에 김기덕 감독의 얘기에 그게 나온다.) 어쩐지. 그러니까 동영상 찍을 떄 항상 들리는 소리가 난 들리더라고. 내 캐논 7D도 동영상 찍으면 그렇거든. 여튼 김기덕 감독에 대해서 좀 더 알 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던 영화가 아닌가 싶다.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왜냐면 이건 영화라고 하기가 좀 힘든 부분이 있고, 김기덕 감독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 편인지라. 을 통해 본 김기덕 독특하다. 자기만의 색깔이 있고, 자기만의 생각이 있다. 그리고 순수하다. 영화에 대한 열정은 높게 살 만하다. 뭐 좋은..
퍼시픽 림: 트랜스포머는 장난감이여~ 로봇과 괴물의 전투씬만큼은 볼 만했다 나의 3,244번째 영화. 로봇 영화로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 와 비교되었던 개봉일에 봤다. 동호회에서 보는 거라 4,000원이라는 아주 즈렴한 가격으로 말이지. ㅋㅋ 근데 사실 이런 영화는 IMAX로 보는 게 좋을 듯 싶다. 요즈음에는 일반 디지털 상영관으로는 만족을 못해~ 영화는 주관적인 평가가 강하지만 나는 주관적인 평가라고 하더라도 대중의 눈을 고려해서 평가하는 편인지라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은 볼만했다 정도로 평할 수 있겠다. 뭐가 볼만했냐면 건물 높이의 몇 배나 되는 로봇과 괴물이 도시를 배경으로 싸우는 장면. 에 등장하는 로봇에 비하면 의 로봇은 장난감이여~ ㅋㅋ 그래서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vs 둘 다 로봇이 등장하지만 느낌이 많이 다르다. 그게 의 로봇은 인간의 감성을 가진 로봇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