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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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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책과는 반복된 듯한 안철수 사장의 얘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안철수 지음/김영사 2005년 8월 24일 읽은 책이다. 나는 안철수 사장을 존경한다. 그리고 그의 글에서 묻어나오는 진솔함 또한 믿는다. 그러나 이 책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그의 자서전적인 얘기도 아니고 그가 지금껏 책을 통해서 본 경영에 대한 자신의 생각 + 보안에 대한 생각인데 그다지 나에게는 흥나는 거리가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이 책을 경영 서적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든지 보안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든지 한다면 읽어서 배울 것이 있을 지는 모르겠다. 그런 사람에게는 추천한다. 그러나 거의 대부분의 책을 경영 관련 서적만 읽는 나에게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가 말하는 원칙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이미 그의 저서에서 읽은 바라..
여자 친구에게 선물하고픈 자기계발서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에스프레소, 그 행복한 사치 공병호 지음, 오금택 그림/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 4월 1일에 읽은 책이다. 공교롭게도 만우절이라 제목을 비판적이 아닌 좋은 의미로 적었을까? 워낙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나라서 저자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 나이지만 책은 책 내용만 갖고 얘기해야 하는 나의 가치관에 위배되기 때문에 저자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기로 하겠다. 다만 저자의 '이미지 쇄신 전략' 정도로만 얘기하고 넘어가야겠다. 처음 책을 받고서 '이게 공병호 책 맞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항상 나오는 사진 없고, 공병호라는 굵직한 자신의 브랜드도 눈에 띄지 않고 해서 든 생각이었다. 또한 책이 너무 여성스러운 컨셉의 책(표지도 분홍색이고 내용도 삽화가 많은)이라 공병호 책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
스펜서 존슨의 또다른 수작 현재는 선물이다. <선물> 선물 스펜서 존슨 지음, 형선호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2005년 4월 3일 읽은 책이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는가는 우리의 소명이 무엇인가에 따라 다르다. - 행복해지고 성공하고 싶을 때 현재를 사는 법을 배워야 한다. - 과거보다 나은 현재를 원할 때 과거에서 배움을 얻어야 한다. - 현재보다 나은 미래를 원할 때 미래를 위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 우리가 소명을 갖고 일을 하고 살아갈 때, 그리고 바로 지금 중요한 것에 집중하고 몰두할 때, 우리는 더 잘 이끌고, 관리하고, 지원하고, 친구가 되고, 사랑할 수 있다. present 라는 단어의 뜻을 가지고 '현재'를 '선물'로 아주 적절하게 사용한 것과 right now 를 '지금 즉시'와 '현..
내 스스로 채찍질하게 만든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1인 기업가로 홀로서기 공병호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4년 8월 21일 읽은 책이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그다지 맘에는 흡족하지 못했다. 사실 책을 좋아하기 때문에 저자가 많은 책을 썼고, 어떠한 활동을 하는 인물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책을 접하게 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떠한 책을 읽어도 비판적으로 읽는다. 그래서 내가 추천하고 추켜세우는 책은 그만큼의 합당한 이유가 있다. 내가 책을 읽을 때의 파악하는 것들 중에서 저자의 Primary Intent(주된 의도)가 무엇이냐 하는 점도 있다. 저자가 대단한 사람일 경우 많은 사람들은 그 사람의 글이니 절대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경우가 지금까지 내가 본 대부분이기 때문에 적어도 나는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읽어볼 만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선호하지 않는 <퍼스널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 이너서클 펀더멘탈 지음/씨앗을뿌리는사람 2004년 12월 9일 읽은 책이다. 사실 나는 이런 서적들을 그리 달가와 하지는 않는다. 어떠한 방법론적인 것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답이 없는 것이 답인데도 불구하고 답을 내리려고 하는 것을 보면, 조금은 논리의 비약이 심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류의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이 책이 좋다 나쁘다는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무엇을 얘기하는 데에 있어서 나쁜 점보다는 좋은 점을 더욱 좋다고 하는 것이 얘기하는 데는 더 도움이 된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사례다. 퍼스널 브랜딩을 만들기 위해서 이런 저런 얘기를 주저리 주저리 했는데, 나는 다른 얘기들 보다는 실제 유명한 사람들의 Case 를 통해서 퍼스널 브랜딩을 얘기하..
동의는 하지만 이면적인 부분도 있다고 얘기하고픈 <우체부 프레드> 우체부 프레드 마크 샌번 지음, 강주헌 옮김/랜덤하우스코리아(랜덤하우스중앙) 2005년 9월 5일 읽은 책이다. 우체부 프레드라는 실존 인물이 인생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서 감명을 받고 이를 토대로 적은 책이다. 류의 책이긴 하지만 만들어낸 허구가 아닌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밝혀나간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부분이 맘에 안 드는 것이 있었는데... 그 부분이 내가 좋아하는 '한 방, 올인, 모 아니면 도'가 잘못된 생각이라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다. 노력한 한 방, 확신이 서는 배팅에 승부수, 하려면 제대로 하고 아니면 말고... 나는 그런 것을 믿는 편이다. 그러나 세상을 살면서 한 해가 거듭해갈수록 그것보다는 이 책에서 언급한 부분이 옳다는 것을 느끼고는 있지만 그..
운과 행운은 다른 것일까? <행운> 행운 알렉스 로비라 셀마 외 지음, 김수진 옮김/에이지21 2005년 9월 7일 읽은 책이다. 스펜서 존슨, 켄 블랜차드가 자주 쓰는 책과 같은 류다. 행운이라는 것은 노력한 자에게 똑같이 주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우화로 아주 설득력 있게 얘기하고 있다. 이 책에서 운(luck)과 행운(good luck)을 다르게 표현하고 있는데, 행운이라는 것은 그것을 바래서가 아니라 노력하면 절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게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사람이 세상을 살면서 그것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으며 사람은 누구나가 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이 의지가 약하다는 것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더하고 덜함이 있긴 하지만...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트럼프의 부자 되는 법> 트럼프의 부자 되는 법 도널드 트럼프 지음, 이무열 옮김/김영사 2005년 6월 16일에 읽은 책이다.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책이다. 난 이 책을 읽으려고 했던 것이 도널드 트럼프 자신이 직접 적은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에서도 밝혔듯이 대필이었다. 물론 대필이지만 자신의 입으로 나온 얘기를 적은 것이라 생각이 드는 것은 책 내용의 어투등을 미루어 짐작한 것이다. 어쨌든 돈 많은 사람이 굳이 자신이 직접 타이핑을 하거나 자필로 쓸 리 만무하겠지만 그래도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라서 조금은 실망한 점이 없지 않다. '어프렌티스'라는 프로를 직접 본 지인의 얘기를 통하면 도널드 트럼프는 상당히 건방지다고 한다. 건방지다는 것에 대해서 나 자신은 그럴 수도 있다. 그럴 만 하다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