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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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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서 비교: 위키리크스(21세기북스) vs 위키리크스(지식갤러리) 작년과 올해 바쁘게 지내느라 책과는 담 쌓고 지내다가 최근에 재밌는 책 두 권의 책을 들었다. 공교롭게도 동시에 출간된 이 두 책은 제목이 로 같다. 비록 부제는 다르지만 말이다. 아직 두 책을 완전하게 다 읽어본 것은 아니고 무엇부터 읽어볼 지 발췌독을 하고서 적는 글이지만 발췌독만으로 두 책이 출간된 의도를 충분히 알 수 있었다. 지식갤러리의 우선 지식갤러리의 는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이하 다니엘)가 저자다. 책에서는 저자를 위키리크스의 대변인으로 2인자로 활약한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걸 잘 들어보면 2인자라고 명명하는 것 자체가 어찌보면 모순이다. 왜냐면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는 수평적인 조직을 주장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신을 2인자라고 하면 ..
8권의 책을 선물 받으면서 나눈 대화 최근에 선물받은 8권의 책이다. 공통점은 모두 21세기북스라는 것. 왜냐면 21세기북스 총괄하시는 정이사님이 사무실에 들렸기 때문. ^^ 그래도 책을 보면 딱 내가 읽을 만한 책들로만 골라서 오신 듯 하다. 그냥 대충 골라서 온 게 아니라는 뜻. 감사~ 그런데 문제는 나는 요즈음 거의 책을 읽지 않는다는 것. 읽을 시간이 없다. 나름 이동할 때 독서를 하려고 노력하곤 하지만 읽다보면 자고 있다. 좀 쉬고 싶을 때는 책이 아니라 영화를 보니... 그래서 이거 언제 읽을 지는 미지수다. 요즈음 읽는 속도라면 1달에 1권 정도 수준인데... 그리고 정이사님은 내가 탈고한 원고를 읽은 분 중에 한 분이다. 그런데 정이사님이 읽은 그 원고는 자신에게 달라고 하신다. ㅋㅋ 사실 탈고 후에 과한 칭찬을 해주시긴 했지..
코드 그린: 독서클럽 '책과 세상' 독서토론도서 (+KTV 촬영) 장소 변경되었습니다. 확인하시고, 참여를 신청하셨던 분은 개별 연락 드리겠습니다. 2월 정기토론을 3월 초에 하고 얼마 안 지나서 바로 3월 정기토론을 합니다. 제가 요즈음 바쁜 지라 신경을 많이 못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3월 정기토론 신경을 못 쓸 듯 하여 이번에 독서클럽 3월 정기토론을 KTV 북카페 2.0 코너의 토론으로 대신하려고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독서클럽 회원분들이 책을 읽고 토론을 하는데, KTV에서 촬영을 해나간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독서클럽 회원들끼리니 부담은 없을 겁니다. 참여는 하고 싶은데 방송 촬영한다고 하니 겁먹으시는 분들이 계실 듯 하여 얘기를 드리면, 방송은 편집이 많이 되기 때문에 실수를 하면 다 짤리게 되고 참여한 분들 고루 고루 얘기가 나오도록 해야 하기 때문에 ..
블랙 스완: 우리가 믿는 것을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한 책을 읽고 퍽이나 공존하는 생각을 정리하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어떤 책이든지 장단점이 있고 거기서 얻을 것이 없는 책은 거의 없다. 다만 내가 비판하는 책은 장단점 중에서 단점이 더 많거나 그 단점이 자칫 읽는 이로 하여금 왜곡된 의식을 심어주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 등의 비판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가려서 읽는 편이고 참조 도서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서는 남들이 좋다해서 읽고 하지는 않는 편이다.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언젠가 아주 체계적으로 공개할 때가 있겠지만 말이다. 물론 요즈음은 어쩔 수 없이 읽어야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하지만... ^^ 그런데 이 책은 퍽이나 상반된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다. 읽으라고 권하고는 싶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읽으..
인문과 경영의 조우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 응용 인문학? 이 책은 SERICEO에서 저자가 CEO를 상대로 인문학 조찬특강 '메디치21'을 통해 강연했던 것을 책으로 엮어서 낸 것이다. 그러다 보니 책 구성이 여러 테마를 갖고 옴니버스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분들 중에는 '이게 인문학 책이야?'라고 생각하거나 '깊이가 없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을 듯 싶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나거나 전공자들을 만나보면 해당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얘기에 들어봄직한 얘기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인간이 만든 틀에 스스로를 옭아매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물론 개인적으로 그런 정통성을 고수하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수긍을 하는 바이다. 그것이 없이는 根本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상의 진리 중에 이..
최근 도착한 책 세 권 요즈음 들어서 책을 퍽이나 안 읽는다. 그 이유가 이것 저것 바빠서 그런 것도 그렇지만 밖에 나가지를 않고 컴퓨터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컴퓨터로 작업을 하면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거는 쉴 때나 하기 때문에 요즈음은 찍어둔 사진 올리면서 가볍게 적는 글 위주로만 올린다. 최근 본 영화 리뷰는 엄두도 못 내고 책도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도착한 책들을 보니 한동안 책을 안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클럽 토론에도 잘 참여하지 못하다가 엊그제는 아들 데리고 참여했는데 토론 책은 다 읽지를 못하고 나갔다. 이럴 때가 있으면 저럴 때가 있는 법. 그래도 항상 밖에 나갈 때는 여유있게 두 권을 들고 나가기 때문에 습관이 없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요..
유행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티핑 포인트" 티핑 포인트 말콤 글래드웰 지음, 임옥희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7년도 읽을 도서 목록에 있는 도서다. 2007년 12월 31일 읽은 책으로 2007년도 마지막 읽은 책이 되겠다. 총평 말콤 글래드웰의 저서 중에 가 있다. 직관에 대해서 그만의 방식으로 풀어나간 책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실망을 한 지라 는 읽으려고 하지 않았었다. 한 저자의 저서를 읽어도 처음 읽게 되는 책이 무엇인가에 따라 그 저자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무엇을 먼저 접했느냐의 중요성은 정보만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한다. (참조 : 진실은 What의 문제가 아닌 When의 문제) 그러나 이 책은 괜찮은 편이었다. 내용만 그런 것이 아니라 책을 위한 글쓰기라는 것에 대해서 저자는 잘 아는 듯 보인다. 아주 조금 출판이..
강남 교보문고 책트리 이렇게 만들었다 강남 교보문고 입구에 있는 책트리입니다. 제가 속한 (주)북이십일의 대표브랜드인 21세기북스에서 책으로 만든 트리인데요. 장장 6시간에 걸쳐서 홍보마케팅팀, 영업본부 산하 관련 팀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여기에 사용된 트리 장식물 사러 갈 때는 저도 엉겹결에 술 사준다고 따라갔다가 일산에 있는 킴스클럽까지 따라가게 되었죠. ^^ 이 UCC를 제작한 친구는 작년 한 해에 잡지와 TV에도 얼굴이 나왔던 친구죠. 네이버 메인 화면에 동영상을 여러 번 띄울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동네오빠". 정말 감각있는 친구입니다. 현재 21세기북스 홍보마케팅팀에 있죠. 저랑은 또 제가 개설한 독서클럽에도 참여하여 내년에는 다양한 UCC 제작을 할 예정~! 영상에 나왔듯이 한 해를 보내며 주변 분들에게 책 선물 어떠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