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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cedes Ben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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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세차 @ JY블링존 정말 오랜만에 세차했다. 지난 번에 이용했던 JY블링존에서. 지난 번 이용할 때 충전해둔 카드로. 세차는 나보다 여친이 더 고수라 여친이 본인 세차용품 가져와서 구석구석 세차했다. 지난 번에는 자동세차 모드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모두 다 수동으로 각 단계 단계 설정하면서 했다는. 근데 일산 풍성한 교회에 세차가 취미인 동갑내기 집사님이 계신데, 마침 내가 세차하러 간 날 마주쳤다는. 정말 세차 자주 하시는 듯. 한동안 휠 닦아주지 못해서 철분 가루 때문에 엄청 더러웠는데, 닦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 비록 몸은 더워서 땀 흘리면서 세차했지만. 확실히 세차는 이 맛에 하는 거 같다. 더 내 차에 애착을 갖게 되는 듯. 청소에 진심인 여친 덕분에 구석구석 잘 닦았네. 다음 날 햇볕 쨍쨍한 때에 보니 새 ..
벤츠 AMG GLA25 4matic+ 냉각수 보충 며칠 전부터 냉각수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뜬다. 냉각수 확인해보니 아직 충분히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뜨네. 그러다 저점 이하라고 중앙 계기판에도 냉각수 수위가 낮다고 경고등이 뜨길래 안 되겠다 해서 셀프로 보충했다. 이 정도 갖고 A/S 센터 가기에는 좀 그래서. 물론 어차피 A/S 센터 갈 일이 있긴 하다. 보조석 아무도 안 탔는데 안전 벨트 착용해라는 경고등 계속 떠서 이거 점검 받으러 가보긴 해야 돼. 냉각수 Coolant 냉각수가 뭐하는 거냐? 냉각 시키는 물이다. 뭘 냉각시키냐?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이다. 엔진을 식혀준 냉각수는 뜨거워지고, 이 뜨거워진 냉각수는 차량 앞부분의 라디에이터를 순환하면서 다시 식히는 식이다. 근데 냉각수라 해서 순수한 물로만 구성된 건 아니다. 왜냐면 ..
AMG GLA 45 4matic+ 반자율주행 십수년간 차를 바꾸지 않다가 최근에 차를 바꾸다 보니 최근 차에 적용된 주행 보조 기능들 참 편리하긴 하더라. 이제야 3단계 자율주행이 상용화되고 있는 시점이니, 앞으로 얼마나 편해질까 싶다. 물론 운전하는 재미도 중요하지 그러나 일상적으로 차 막히는 도로에서나 운전하기 싫은데 계속 달려야 하는 고속도로 상황이라면 이런 기능들이 정말 좋을 듯. 자율주행 레벨 자율주행 레벨표가 다양하게 있지만 이게 가장 직관적으로 보기 좋더라. 눈, 손, 발의 개입 여부를 아이콘으로 보여줘서 말이다. 레벨 0: 전/후/측 충돌 경고 레벨 1: 크루즈 콘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레벨 2: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 차선 유지 보조, 전/후/측 충돌 회피 등 레벨 2 정도만 해도 운전이 참 많이 편해지긴 하지만, 운전대를 잡..
AMG GLA 45 4matic+ 실제 연비 그리고 연비 좋게 주행하는 법 요즈음 차 길들인다고 주말에 자유로 나온다. 근데 사실 자유로엔 카메라도 많고, 다니는 차도 있어서 차 길이기가 그닥 적합하지 않아서 내가 이용하는 데는 파주출판도시 안쪽 길(그러니까 자유로 바로 옆길) 이용한다. 여기 차 별로 다니지도 않고 과속방지턱도 없고 카메라도 없어서 달리다 브레이크 밟다 하면서 차 길들이기 좋아. 확실히 운전하는 재미가 있는 차다. 배기음 듣기 좋고(전기차가 내연기관차를 따라잡을 수 없는 영역), 힘이 좋다 보니 밟는 대로 나간다는 점도 좋고. 아직 4,000rpm 이상으로는 시원하게 밟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공인 연비 8.6km/l 벤츠 공식 자료에 의하면 AMG GLA 45 4matic+의 연비는 다음과 같다. 도심: 7.8km/l 고속: 10.0km/l 복합: 8.6..
나의 새로운 차, AMG GLA 45 4matic 이번에 구매한 차량은 AMG GLA 45 4matic이다. 사실 AMG를 데일리카로 산다는 건,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다. 데일리카로는 연비좋고 승차감 좋은 세단, 가끔씩 즐기고 싶을 때는 스포츠카 이렇게 두 대를 갖고 있는 게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 수준이 안 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공인 연비가 8.6km/l로 5등급이고 옥탄가 98 권장인 AMG다 보니 고급유를 써야 하니 데일리카로는 적합하지 않다.(옥탄가, 고급유 등에 대해서는 내가 아는 바대로 별도로 정리해서 올릴 예정.) 나중에 경제적 여유가 되는 때가 된다면 데일리카, 스포츠카 두 대를 보유할 거다. 그러면 이렇게 애매한 차량을 사진 않을 듯. 내가 차를 고르는 기준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뭐니 뭐니 해도 일단은 익스테리어다. 그러나 익스테..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8) 벤츠 GLA 45 AMG 4MATIC: 가성비 고려하면 포르쉐 마칸 터보보다 낫다 최근 들어 공도에서 이따금씩 벤츠 GLA를 보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괜츈하다는 생각. 우선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개인적으로 CLS의 마이너 버전인 CLA는 별로라 생각하는데, GLA는 괜츈. 난 큰 차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GLA 45 AMG 4MATIC은 크기나 그런 게 나에겐 적당하더라고. 게다가 최근 풀체인지된 벤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강인한 느낌까지 더했고,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 건 가성비. 아마 GLA 45 AMG다 하면 경쟁 차종이 포르쉐 마칸 터보 정도 될텐데, 가격 대비 성능을 보자면, 가격은 포르쉐 마칸 터보보다 훨 싸고, 성능은 그 정도 수준이니까. 물론 그래도 포르쉐다라고 한다면 뭐 할 말이 없지만, 나도 포르쉐 좋아해도 이건 그렇지가 않단 얘기. 프론트. 디자인이 딱 나 달..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5) 벤츠 AMG GT 벤츠와 BMW는 확실하게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인지라 다양한 차를 2015 서울 모터쇼에 전시했는데, 그 중에 벤츠는 메인 모델로 두 대대를 내세웠다. 하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이거 마이바흐와는 모델이 틀린 듯)였고, 다른 하나는 AMG GT. AMG GT 모델은 얼핏 보면 SLS AMG와 흡사해보이지만 둘을 비교해보면 외관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난다. SLS AMG가 다소 투박하게 생겼다면, AMG GT가 좀 더 매끈한 자태를 뽐낸다. 대신 AMG GT가 SLS AMG에 비해서는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이게 AMG GT다. 안에 들어가서 보지 못하도록 전시되어 있었다. 안에 들어가서 보는 시간대가 있는 듯 했는데 나는 그 시간대에 맞추질 못해서 그냥 패스. 익스테리어는 최근 벤츠가 풀체인지하는 ..
2015 벤츠 S클래스 쿠페: 인테리어는 럭셔리, 익스테리어는 내 스타일 아냐 벤츠의 최상위 기종인 S클래스에도 쿠페가 나왔다. 최근에 나왔던 E클래스 쿠페의 경우, 디자인이 너무나 맘에 들어해서 관심을 두고 있었던 모델이었는데 S클래스 쿠페가 나왔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더라는. 이번에 풀체인지된 S클래스는 기존 S클래스보다 매끈하니 잘 나왔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 발표한 S클래스 쿠페 디자인 그닥 맘에 안 들더라고. 마치 CLA의 AMG 버전과 같은 전면부와 BMW 6시리즈 느낌의 후면부가 영~ 그러나 인테리어는 오우~ 럭셔리~ 맘에 딱 들더라고. 내가 E클래스 쿠페로 바꾸려고 했다가 일단 좀 더 기다려보자고 생각을 바꾼 이유가 C클래스를 보면서다. C클래스 인테리어를 보고 분명 E클래스도 이렇게 바뀔 거라고 생각했거든. E클래스 쿠페의 경우는 C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