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iler (501)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원작 소설의 뉘앙스와는 조금 다른 듯한 느낌 나의 2,879번째 영화. 사실 2,879번째가 아니라 오래 전에 봤던 영화인데 통계에 카운트가 안 되어 있어서 추가시켰다. 매번 영화를 볼 때마다 정리(현재는 엑셀로 하고 있다.)하는 게 그리 쉽지가 않아 몰아서 하다보면 가끔씩 이런 경우가 생긴다. 는 원작 소설을 먼저 접했고, 영화를 나중에 봤다.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기에 원작 소설로 토론도 했고, TOZ에서 독서클럽 회원들과 같이 영화를 보기도 했었다. 결국 나는 두 번 본 셈이다. ※ 주의!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나지만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 원작 소설 : Novel 처음에 영화로 나온다고 했을 때 여배우부터 봤다. 케이트 윈슬렛. 연기파 배우이자 좋은 영화 골라서 맡는다는 배우. 왜 여배우부터 봤냐면 영화를 봤거나 소설을 읽.. 2012: 스펙터클한 장면이 볼만했던 영화 2012와 2012 종말론 나의 2,877번째 영화. 스펙터클한 장면이 많을 것이라 생각해서 영화관에서 봐야겠다 생각했고 개봉일에 맞춰서 영화를 봤는데 헐~ 러닝 타임이 2시간 37분이더라는... 상당히 긴 영화였는데 지루하지 않았으니 꽤 괜찮은 점수를 줘도 되겠다 싶다. 개인 평점 8점. 스펙터클한 장면: Spectacular Scene 재난영화가 갈수록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을 듯 싶다. 이미 많은 관객들은 지금까지 재난영화를 보면서 눈높이가 높아졌기 때문. 그에 걸맞에 이 영화 지금까지 본 재난영화 중에서 가장 스펙터클한 장면이 많다. 보통 영화에서 한 장면 있을까 말까한 정도 수준의 장면이 여기서는 많이 나온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연재해는 다 나오는 듯. 지진, 화산, 쓰나미 게다가 지반 융기 및 침하까지... 굿모닝 프레지던트: 있을 법하지 않은 세 대통령의 옴니버스식 스토리 나의 2,875번째 영화. CGV 강남에서 봤는데 사실 보고 싶어서 봤다기 보다는 무료 영화 예매권 사용하려고 어거지로(?) 본 거다. 한국영화는 어지간해서 보지 않는 나인지라 영화관에서 한국영화를 본다는 건 정말 드문 일인데... 그만큼 요즈음 볼 영화가 없다는 얘기다. 만약 가 나왔다면 를 예매했을 것이지만 10월달에 예매한 지라. 영화 내용 뭐 그럭저럭이다. 옴니버스 영화인 줄 몰랐는데 보니까 옴니버스더라는...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렇게 소박한 맛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만은 현실과 동떨어진 영화 속의 대통령이기에 있을 법하지 않은 대통령들만 골라서 옴니버스로 구성했다. 청렴결백한 대통령, 젊은 대통령, 여성 대통령. (아, 청렴결백한 대통령 있긴 있구나. 괜히 정치 얘기로 번질까 싶어서 여기까지만... 월E: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좋은 PIXAR 애니메이션 나의 2,745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데, 또한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작품이다. 장면 장면이 참 기발하고 재미있다. 이런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게 Creative가 아닌가 싶을 정도다. 여느 영화에 비해서 애니메이션은 개인 평점을 후하게 주는 편이다. 그래서 개인 평점 9점의 강력 추천 애니. 애니메이션은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도 적합한지라 더욱더 좋은 것 같다. 앤드류 스탠튼: Andrew Stanton 그의 얼굴을 보면 무척 나이 어린 감독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실제 나이는 나보다 무려 9살이 많으니 43살 되겠다. 그런데 어떻게 저런 얼굴이 나올까? 보통 서양인들은 자신의 실제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다. 항상 애니메이션을 만들려고 어린이.. 문도: 1995년 홍콩에 일었던 마약 사건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나의 2,869번째 영화. 포스터를 보면 필이긴 하지만 무간도에 비할 수준은 안 된다. 와 같이 경찰이 실제 마약 조직에 들어간 실화를 영화로 만든 것인데 실화라는 게 놀랍다. 이런 얘기는 영화에서나 보아왔기에 영화적 상상력으로만 끝날 줄 알았더니 아니더라는... 국내에서는 상영 금지 처분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유는 이러하다. 영화 속에 마약 제조법과 공급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매우 사실적이기 때문에... 유덕화가 나오고 내용을 대충 들으면 재미있을 것 같지만 생각보다 재미는 없다. 아무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하다 보면 실제 사건에 충실하게 그려내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와 같은 극적인 부분은 없지만 실화라는 걸 염두에 두고 본다면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게 놀랍다. 7년 동안 비밀 경찰 .. 호스맨: 요한계시록의 어구를 인용한 스릴러 나의 2,856번째 영화. 스릴러물을 좋아하기도 하고 데니스 퀘이드와 장쯔이라는 낯익은 배우들이 나오길래 봤던 영화. 영화 제목인 호스맨은 말 탄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세상의 종말을 가져올 4명의 말 탄 사람을 말한다. 이게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내용이고 영화 속에서 사건을 풀어나가는 실마리가 된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문구들도 사건의 단서를 쫓는 형사 역을 데니스 퀘이드가 맡았다. 이 때까지만 해도 뭔가 사건이 흥미 진진해지고(다른 성경 관련 영화와 같이 말이다.) 재밌을 줄 알았는데 중간에 갑자기 맥이 빠지더니(영화 본 사람은 알 듯. 장쯔이 때문이다.) 그냥 그런 영화가 되어 버렸다. 누가 전체를 조율하는 자인가에 영화의 포커싱이 맞춰지고 마지막에 반전을 노린 듯하나 그다지 임팩트가 있지 않고 어느 .. 프라이드 앤 글로리: 경찰 가족 내의 부패 경찰에 얽힌 스토리 나의 2,870번째 영화. 콜린 파렐, 에드워드 노튼이 나오는 부패 경찰의 얘기라 해서 봤는데 그닥 추천할 만하지는 않다. 재미가 없다고도 하긴 그런데 이와 유사한 내용의 영화(가족 중에 부패 경찰이 있는)가 분명 있는 걸로 안다. 분명히 봤는데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다. 비슷하기도 하지만 갈등 구조가 그리 인상적이지 않아 내게는 Time Killer용이었다. 콜린 파렐,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으로 나오지만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기도 쉽지는 않을 듯.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콜린 파렐: Colin Farrell 나랑 나이가 동갑인데 얘는 나보다 나이가 더 들어보인다. 보통 동양 사람들이 서양 사람들을 보면 비슷한 나이라고 해도 더 먹어 보이는 것 때문에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말이다. 사실 콜린 파렐이 나온 .. 게이머: 평점보다는 괜찮았던 영화, 너무 기대를 안 하고 봐서 그런지도... 나의 2,865번째 영화. 으로 유명해진 제라드 버틀러가 나와서 보긴 했는데 단조로운 영화였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꽤 괜찮았다고 얘기할 수 있는 건, 네이버 평점이 너무 낮아(5.73점) 기대를 안 하고 봤기 때문. 그 정도 평점보다는 높다고 생각하나 아마 기대를 하고 본 분들의 실망이 컸던 탓이라 생각한다. 개인 평점 7점. 게이머 vs 써로게이트: Gamer vs Surrogate 최근 본 영화 와 비슷한 면이 있다. 에서는 인간이 로봇을 조정하고 에서는 인간이 인간을 조정한다는 게 차이긴 하지만 말이다. 물론 에서 얘기했듯이 둘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다. 이건 아무리 기술이 발전한다고 해도 결코 그렇게 될 수가 없다. 내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를 몰라서 하는 소리가.. 이전 1 ··· 59 60 61 62 6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