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9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이스 마벨(Jace Mabel) @ 부산 사직점: 가업을 잇는 부산 맞춤 정장 전문점 이번에 부산 내려가서 친구들 많이 만났는데 가장 처음 만났던 친구가 임재석이다. 나랑은 중학교 동창(중학교 1학년 때는 같은 반이었다)이고 고등학교는 옆 학교 출신(나는 동아고, 재석이는 대동고)이다. 지난 번 고등학교 동창 녀석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장례식장 갔을 때 십수년만에 보게 되었는데 다음에 내려올 때는 소주나 한 잔 하자고 했던 친구라 가장 먼저 들렸다. 근데 이 친구가 제이스 마벨(Jace Mabel)이라는 부산 맞춤 정장 전문점을 하더라는 게지. 내 사무실이 있는 웨스턴돔에도 맞춤 정장 전문점이 몇 개 밀집해 있다. 지나가다가 보면 정장 한 벌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물론 기본 가격이 그렇다는 거겠지만) 이태리 명품 정장 디자인 보고 "최고급 소재로 똑같이 만들어주세요" 하려고(그래도 이.. 내가 크라운 치료 받으면서 라미네이트 하려는 이유 @ 오늘안치과 이번에 왼쪽 4번째 윗니(제1소구치, 앞어금니) 크라운이 탈락해서 이 치료를 받으러 오늘안치과를 방문하면서 그거만 치료하면 되지 왜 치아성형이라 불리는 라미네이트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사람이라는 게 아는 게 많아지면 생각해볼 여지가 많이 생기는 법이다. 2년 전 왼쪽 4번째 윗니를 PFM(Porcelain Fused Metal)에서 세렉으로 교체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다. 어떤 점이? 좀 있다 설명한다. 나는 원래 타고난 치아 색상 자체가 그리 밝은 편에 속하지 않는다. 게다가 끽연가에 커피를 물 대신 마셔대는 사람이다. 그러다 보니 나이가 들수록 치아가 누렇게 되는 게 신경 쓰였다. 그래서 밝은 치아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갖고 있었다. 치과의 시(수)술 중에서 라미네이트란 걸.. 앱솔루트 보드카(Absolut Vodka): 내가 좋아했던 블랙 러시안 타 먹으려고 샀는데 남대문 시장의 수입 상가에서 파는 술이 싸다고 해서 남대문 시장 갔을 때 시간 내어 사왔다. 얼마에 사왔더라. 기억이 가물가물. 왜 1년 전에 산 거거든. 사진 정리하다 찍어둔 게 있어서. ^^; 내가 그랬잖아~ 찍어둔 사진만으로 블로그에 글 올려도 1년 정도 걸린다고. 그 정도로 사진을 이것 저것 많이 찍어뒀는데 그래도 요즈음 같이 바쁜 때는 사진들 중에서 블로그에 안 올렸던 거 갖고 끄적끄적 댈 수 있으니 타임 킬러용으로 제격이라 하겠다. 블랙 러시안 만들려고 산 보드카 현찰 주고 산 걸로 기억한다. 왜 샀느냐? 1년이 지난 지금은 뭐 술이 들어간 칵테일 이것 저것 마시곤 하지만 1년 전만 하더라도 나는 오직 블랙 러시안 밖에 없었다고. 물론 살면서 술이 들어간 다른 칵테일을 전혀 안 마셔본 건 아니.. 레이싱 모델 최지혜 @ 2013 서울 모터쇼: 아나운서 분위기의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두번째 2013 서울 모터쇼에 갈 때는 후배 건하랑 같이 갔었다. 건하는 처음 가는 거라 차도 보려고 했었고, 나는 두번째 가는 거라 레이싱 모델 중심으로 보려고 했었고. 그래도 한 번 가본 터라 기억을 더듬어 포르쉐 부스에 괜찮았던 레이싱 모델이 있는 걸로 기억하고 찾아갔었다. 건하한테 얘기했더니 건하는 처음에는 별로인 듯 하더니만 나중에서야 음 최고네 해서 결국 우리 둘이 본 레이싱 모델 중에서는 No.1이 됐다. ㅋㅋ 근데 덧글에 언급된 걸 보니 전문 레이싱 모델이 아니라 슈퍼모델이란다. 좀 느낌이 레이싱 모델과는 다르더만. 역시~ * 사진 클릭하면 확대한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원래 남자들이 보면 그렇잖아. 지나가는 여자 점수 매기고 말이지. 학교 다닐 때 공대 계산에 앉아서 지나가던 여대생들 점수.. 레이싱 모델 류지혜 @ 2013 서울 모터쇼: 이젠 어린 티도 안 나고 많이 세련된 듯 내가 모터쇼 가면서 레이싱 모델을 찍는 경우는 드물다. 왜냐면 차 보러 갔지 레이싱 모델 보러 간 거 아니거든. 그런데 이번 2013 서울 모터쇼 때는 한 번은 차를 보러 갔고, 한 번은 레이싱 모델을 보러 갔다. 볼 차가 그리 많지 않더라고. 그래서 두번째 갈 때는 레이싱 모델 보러 간 건데 레이싱 모델도 볼 애들이 그리 많지 않대? 외모를 갖고 뭐라 하는 게 아니라 내 성향에 맞는 레이싱 모델이 별로 없더라는 거다. 물론 레이싱 모델들도 교대하는 타임이 있으니까 내가 갔을 때 없었을 수도 있겠지. 여튼 그렇게 고른 세 명의 레이싱 모델을 올릴 건데 그 중에 첫번째가 바로 2013 서울 모터쇼에서 쉐보레 카마로 모델이었던 류지혜. 사실 나는 레이싱 모델 관심 없었다. 그런데 레이싱 모델을 좀 알게 된 .. 누보빈 더치커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의 눈물' 더치커피 원액 이웃 블로거이자 같은 지역에 사는 일산 블로거(요즈음은 블로거라는 말이 참 뭘 하는 게 블로거인지 모르겠다)인 까칠맨님(http://agony00.tistory.com/)이 선물을 보내오셨다. 뭔고 하니 까칠맨님이 속한 소셜미디어 전략연구소에서 중소기업 제품인 누보빈 더치커피를 유통한다면서 한 번 마셔보라는 거였다. 뭐 보통 이런 경우에 나는 제품이 좀 아니다 싶으면 글 안 적고 어떠 어떠한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한다. 글을 적는다는 건 이미 제품이 괜찮다는 얘기. 개인적으로 나는 아는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하더라도 내가 볼 때 좀 그렇다 싶으면 아무 소리 안 한다. 예전에는 뭐라 했지. 근데 이젠 귀찮아~ 나이도 들었지만 굳이 지적해서 기분 나쁘게 해봤자 의미 없잖아? 대신 좋은 일이라고 하면 도와주고 싶.. DCT Flea Market(벼룩시장) @ Flat N Platform: 발전 가능성을 엿보다 블로그에 올린 대로 지난 주 토요일에 DCT 플리 마켓을 다녀왔다. 물론 애프터 파티 쫑날 때까지. 가서 그냥 놀려고 했던 것만은 아니다. DCT 플리 마켓의 처음부터 봤었기 때문에 어떻게 마무리 되는지를 보고 싶었다. 내 나름 지켜보면서 '오호~ 꽤 괜찮게 진행하는데?'라는 생각과 함께, '핵심은 이게 아닐껀데'라는 생각을 갖고서 말이다. 근데 당일 좀 늦게 일어나서 오후 5시 넘어서야 도착했다. 내가 갔을 때는 그래도 사람이 조금씩 빠지고 있는 타이밍? 1층에서는 이렇게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는 공간이었는데 음악은 힙합이 나오더라고. 게다가 이 날 그 뭐냐 내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한국 TV 프로그램인 에서 연예인 특집편에 나왔던 사람도 봤다. 서유정이랑 커플이 되었던 바로 그 친구 말이다. 인터넷 힙합.. 오늘(2013년 4월 6일 토요일) 2시부터 애프터 파티가 있는 플리마켓(벼룩시장)에서 놀자~ 플리마켓(Flea Market, 벼룩시장)이라고 해서 그냥 자기가 소장하고 있는 것들 중에서 팔 만한 것들 내놓는 일반적인 벼룩시장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이 날 팔리는 물품들 리스트를 보니 오~ 꽤 괜찮은 것들도 많아~ 나름 꽤 패션 감각이 있는 이들이 물건을 내놓는 거 같다. 셀러들이 DCT 회원이라고 하던데 DCT는 DC Tribe(http://www.dctribe.com)라는 사이트로 힙합음악 관련 커뮤니티인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왜?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괜찮은 물건 많아서 물건 살려면 빨리 와야할 듯 이건 여자 제품인데 H&M 과 Martin Margiela 콜라보레이션 제품이란다. H&M과 Martin Margiela 나는 몰라~ 근데 이 옷 봐바. 오~ 내가 여자라고 해도 구미..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1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