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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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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정을 고발한 변호사 비상계엄 사태 이후에 다시 정치에 관심을 갖고 유투브에 이런 저런 영상들 보다가 야~ 이 사람 얘기 너무 재밌네 하는 게 있어서 올린다. 즉시항고를 하지 않기로 주도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고발한 이병철 변호사의 얘기를 들어봐바. 내가 정치에 관심을 갖고 보면서 '우리나라 우파는 우파가 아닌 이유' 이후로 가장 솔깃하게 들었던 애기 같다. 이런 사람이 좀 전면에 나서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고. 핵심을 정확하게 꿰뚫고 있네. 내가 볼 때 이병철 변호사를 공수처장으로 임명하면 정말 잘 할 듯 싶은데. 난 이런 사람이 좋아. 딱 내가 좋아하는 과. 이재명은 과거 전투형 노무현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가 이제 더 중책을 맡으면서 포용력 있는 리더로 탈바꿈되는 거 같긴 한데, 개인적인 취향은 예전의 그런 모습을 선호하거든..
김치볶음밥 평일에는 뭘 잘 해먹지 못한다. 피곤하니까. 요즈음에는 클라이밍까지 하고 오니까 배고파서 빨리 밥 먹고 싶고. 그래서 주말에 뭘 해먹을까 하다가 김치가 많아서 김치볶음밥을 해먹었다. 레시피? 김치볶음밥에 레시피가 어딨노. 김치에 밥이면 그만이지. 김치볶음밥이 맛있으려면 김치가 맛있으면 됨. 신 김치.어머니께서 주신 김치인데 동생한테 준 건 익었고, 내 껀 안 익어서 동생꺼랑 내꺼랑 바꿨다. 적당히 익어서 맛있는데, 좀 더 지나면 실 거 같아서 이 때 김치볶음밥 해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 일단 김치 먹기 좋게 잘라서 용기에 담아두고 김치볶음밥 할 나머지는 잘게 썰어뒀다.일단 냉동 대파 한 웅큼 집어서 팬에 올려주고 볶았다. 내 음식해본 지 얼마 안 되지만, 양념 만드는 거는 아낄 필요가 없다는 생각..
나는 괜찮다 오로지 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 설마. 그럴리가.오로지 김건희만 생각하겠지.내가 너네들을 싫어하는 이유.한 입으로 두 말을밥 먹듯이 해서.퉤~
두부 계란 조림 이번엔 바로 해먹는 반찬으로 두부 계란 조림을 해봤다. 레시피는 이 남자의 쿡이란 유투브 채널의 레시피로. 맛있어 보이길래 따라하기만 하면 만들 수 있는 거라 따라했지.이 채널에도 볼 만한 레시피 많이 있더라. 말하는 게 좀 뭐랄까 허무 개그형인데, 또 듣다 보면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지도 모르겠더라. 콘셉트인 듯.이번엔 찌개두부로 290g 짜리 샀다. 사실 아직까지 두부 구분 못한다. 순두부와 일반 두부로만 구분해서. 먹고 맛있으면 끝이라는 생각에 별로 관심도 없다. 사진에 유통 기한은 한참 전인데, 유통 기한 전에 만든 거다. 포스팅만 늦게 올리는 것일 뿐. 두부를 여러 조각으로 잘라두고.최근에 산 계량컵에 계란 네 개 풀어주고양조간장 2스푼, 굴소스 1스푼, 맛술 1스푼 넣는다. 이거 ..
전한길을 보면 극우의 수준이 보인다 사람을 볼 때, 생김새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에 보이는 건 생김새고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 판단이 들 수 밖에 없다. 말을 안 할 뿐이지. 물론 생김새는 그렇지 않은데 말 하면 무식이 철철 넘치는 사람도 있지. 전한길은 둘 다더라. 나는 이미 예견은 했었다. 생김새가 똑똑해보이진 않잖아. 유투브 쇼츠 영상을 잠깐 잠깐 보다 보면 아주 솔직하게 참 못생겼더라. 고릴라 비스무리한. 말투도 뭐랄까 고릴라가 짖는 듯한 느낌이고.그런데 뭐라고 하는가 싶어서 한 번 얘기를 들어봤다. 내가 논할 수준이 안 되더라. 수준이 너무 낮다. 인과 관계도 성립이 안 되는 둘을 어거지로 연결시키고, 논리도 없다. 조각조각들을 이어 붙여서 극우들의 뇌피셜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그냥..
오랜만의 추나요법 @ 진심과정성 한의원 아는 사람 알겠지만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적용이 된다. 단, 연간 20회까지. 그리고 나는 실비 보험도 있기 때문에 돈 들어갈 게 거의 없다. 나이가 드니까 골반 틀어진 거 때문에 그런지 삭신이 쑤신다. 내 나이 이제 50되기 직전인데 벌써부터 그러면 우짜노. 옛말에 틀린 말 없다고 어릴 때 몸 함부로 쓰다가 나중에 골병든다는 말이 떠오르더라. 골반이 틀어지니 척추도 그렇고 목도 그렇고. 게다가 하루 종일 거의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자세도 좋지 않은데. 그래서 추나요법 받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갖고 있었다.오래 전에 일산에 살 때 10회 끊어서 추나요법 받은 적이 있는데, 점점 나아지는 게 느껴졌거든. 근데 문제는 그렇게 나아져도 생활 습관 즉 자세가 항상 좋지 못하다 보니 이내 틀어지고 그래. 근데 내..
이번에 탄핵 인용되고 대통령 바꾸고, 검찰 개혁하자 이번에 윤석열 석방에 대해 항소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 하... 검찰 개혁은 하루 이틀 나왔던 얘기 아니다. 검찰이 정치하잖아. 법 앞에 평등한 게 아니라 권력을 누가 잡았느냐에 따라 휘두르는 칼이 달라지잖아. 그럼 과연 심우정 검찰총장은 정말 법리 해석을 제대로 해서 항소를 포기하자고 했을까? 일단 그가 어떤 논란이 있었는지를 봐야겠다. 내로남불떳떳하면 동의하면 되는 거 아닌가? 다른 사람에게는 엄격하게 적용하고, 본인에게는 후하게 적용하는 게 맞나? 내로남불 아닌가? 본인은 예외인가? 어떤 근거로? 왜 예왼데? 지가 남들에게 적용할 때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서 말이지. 비겁하기 짝이 없다. 본인이 떳떳하지 못하니까 그런 거다. 정말 바른 사람이라면 저렇게 대응하지 않는다. 이미 싹이 노랗다.웃기지 ..
에어 프라이어로 만든 군고구마 에어 프라이어 샀겠다 뭐라도 해먹어야지 해서 생각난 게 군고구마다. 군고구마 물론 전자렌지로 만드는 방법이 있긴 한데, 해봤는데 잘 안 돼. 그 기억 때문에 군고구마부터 생각나서 고구마를 구매했다.국내산 한입밤고구마 500g. 가격은 3,090원. 고구마 무게가 있어서 그런가 얼마 되지도 않더라. 게다가 고구마가 작아. 한입밤고구마라니 한입에 들어갈 정도 수준. 일단 고구마 씻고, 앞뒤 잘라주고. 에어프라이기 5분 정도 예열해줬다.고구마 가지런하게 올려서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보니까 에어프라이기에 고구마 그림 있길래 터치해보니 200도씨로 15분 동안 작동하더라. 15분 지나서 꺼내보니 잘 익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익은 듯.까보니 잘 익었더라. 몇 개 먹다가 텁텁해서 김치 올려서 먹었네. 일단 군고구마는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