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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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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성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던 <가족의 탄생> 가족의 탄생 포토 감독 김태용 개봉일 2006,한국 별점 2007년 6월 10일 본 나의 2,632번째 영화. 이라는 영화를 보고 난 다음에 계속 영화가 보고 싶어서 무엇을 볼까 하다가 선택한 작품이다. 하나포스 무료 영화로. ^^ 오늘 저녁 뉴스에서 대종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라는 것 때문에 보게 되었다. 무엇이 작품성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상업성을 갖춘 작품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 대종상 시상식에서 지금껏 상업성 짙은 영화, 흥행한 영화에 수여했던 최우수작품상을 상업성과는 동떨어진 작품에 주어서 그것이 약간 왜곡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은 든다.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서도 작품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아직 난 모르겠다. ^^ 좀 특이한 점이 있다면 영화 중반까지만 해도 난 이 영..
잔잔하면서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 <페인티드 베일> 페인티드 베일 포토 감독 존 커란 개봉일 2006,중국,미국 별점 2007년 6월 9일 본 나의 2,631편째 영화. 다보고 나서 바로 적는 글인데 아직도 여운이... 일단 등장인물부터 알아보자. 정말 정말 내가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 또 로 데뷔했던 연기파 배우(사실 보고 너무 연기 잘해서 놀랐었다.)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한 영화다. 그리고 알지 모르겠지만 영화에서 나오미 왓츠와 바람을 피는 상대역이 바로 현재 나오미 왓츠와 결혼한 리브 슈라이버라는 배우겸 감독이다. 사실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가 자주 나와서 좋았기도 했지만 내용이 참 내 개인에게 주는 인상이 강했기에 좋은 평점을 주고 싶다. 이 영화를 얘기하려면 사실 내용을 얘기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많다. 그러나 지금껏 영화 리뷰를 쓸..
역사에 대한 관점에서는 조심스럽게 봐야할 <마리 앙투와네트> 마리 앙투아네트 포토 감독 소피아 코폴라 개봉일 2006,미국,일본,프랑스 별점 2007년 6월 7일 본 나의 2,630편째 영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의 딸인 소피아 코폴라가 감독을 맡고 의 히로인(원래 발음은 헤로-인으로 해야 옳으나 헤로인으로 표기하면 마약의 한 종류인 헤로인으로 오인되기 쉬워 이렇게 표기한다.)으로 알려진 커스틴 던스트가 마리 앙투와네트 역을 맡았다. 이 영화를 보면서 루이 16세가 나오고 정략 결혼이 나오길래 이거 뭔 역사적 배경을 갖고 하는 얘기거니 싶어서 실화라 생각하고 유심히 보았다. 사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한 영화를 좋아하는 나이기에 다 보고 나서 자료를 찾아보았다. 이러면서 영화 하나를 봐도 역사에 대해서 역으로 추적을 하면 이리 저리 지식이 늘어난다. ^^ 마리..
내가 지금까지 본 영화 2,629편~ 간혹 가다 이거 어떻게 카운트 했나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영화 얘기하다 보면 내가 본 영화 편수를 정확하게 한자리 숫자까지 얘기하면 어떻게 그것을 정확하게 아느냐고 하는... 사실 기존의 홈페이지였다면 아마 알 듯 한데 지금 블로그로 옮기면서는 그 내용이 빠진 듯. 참 돈 안 되는 쓸데없는 짓이라고 해도 오래전부터 강박관념처럼 그런 것들에 집착 아닌 집착을 했다. 그래서 고등학교 이후로 받은 편지들도 아직 모아두고 있었다가 최근에 스캔해서 외장하드에 담아두었던... 사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한 쪽 벽에 포스터들을 좍 붙여놓곤 했는데, 아버지한테 무척 혼이 났었던... 그래도 그 때는 공부라도 열심히 했지... 2학년 때부터는 영화도 안 보고 책도 안 보고 오직 놀기만 했던 시절이었으니... 오히려..
시리즈중에서 제일 나았던 3편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 끝에서> 캐리비안의 해적 - 세상의 끝에서 포토 감독 고어 버빈스키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6월 5일 본 나의 2,629편째 영화. 조니 뎁의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조니 뎁 나온 영화들 치고 그리 재미없었던 영화는 별로 없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감독 짐 자무시의 영화였던 이라 할 지라도... 조니 뎁이 나온 영화 중에서 유일한 시리즈물인 캐리비안의 해적. 지금까지 전편들은 그럭저럭 Time Killer 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3편에서는 의외로 주윤발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잠깐 나오는 정도 수준이고 전반적으로 강한 임팩트가 있지는 않았지만 내용 전개가 전편들보다는 훨씬 나았다. 사실 전편 망자의 함은 전세계 영화 흥행 사상 3위를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재미를 못 느..
난해한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v2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포토 감독 스탠리 큐브릭 개봉일 1968,영국,미국 별점 date : Sep 12, 2005 / film count : 2341 1968년에 만들어진 영화로 SF 의 최대 걸작이라고 일컬어지는 작품이다. 우선 시각적인 효과 즉 특수효과가 년도를 생각하면 화려하다. 40년 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슈퍼맨이 10년 뒤인 1978년도에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감이 오는가? 지금의 컴퓨터 그래픽 기술이 아닌 합성과 미니어처 그리고 세트장으로 촬영했다는 것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흠잡을 데 없는 시각 효과인 듯 하다. 그래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수상한 듯... 더욱더 놀라운 사실은 이 영화가 인간이 달을 정복하기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영화를 본 사..
내가 이해가 가지 않는 서점의 책 분류 바로 "자기계발"이다. 아마도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는 생각은 든다. 그러나 세상에 어떤 책을 읽어서 "자기계발"이 아닌 책이 있는가? 그런 의미에서 책이라는 것을 읽는 행위 즉 독서는 "자기계발"의 한 형태라고 본다. 꼭 "자기계발"을 읽어야만 "자기계발"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근데 서점에서 "자기계발"이라고 얘기하는 책을 유심히 살펴보면, 같기도다. 이건 소설도 아니여~ 그렇다고 철학도 아니여~ 애매한 장르인 경우가 많다. 뭐 딴지를 걸자고 하는 얘기는 아니다. "자기계발"이라는 것은 꼭 "자기계발"로 분류된 책을 읽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 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자기계발서는 쉽게 적혀 있어서 읽기는 쉽지만 다른 책들에서 얻을 수 있는 깊이를 얻기는..
홍보는 거창했으나 내용은 기대에 못미친 <넘버 23> 넘버 23 포토 감독 조엘 슈마허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6월 2일 본 나의 2,628편째 영화다. 조엘 슈마허 감독에 짐 캐리 주연 이 정도면 그래도 뭔가 나올 거라 생각했었다. 거기다가 영화 보기 전에는 어떤 리뷰도 읽지 않는 나라서 내용이 무엇인지는 홍보 당시의 기억 밖에는 없다. 미스테리, 스릴러를 선호하는 나였기에 뭔가 있을 꺼라는 생각은 했었다. 보기 이전에 가만히 생각해 보면 이 영화가 재미있었다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다. 그렇다고 괜찮았다, 볼 만하다는 얘기를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다. 또한 생각보다 영화관에서 상영이 그리 길지 않았던(빨리 상영관에서 간판이 내려왔던) 영화였던 듯. 그래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그리 참신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지만 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