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33)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금까지 본 영화, 왓챠로 정리했더니 3,688편 #0 내가 정리했던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있는 걸 옮겼을 때는 편수가 줄어들었었다. 왜냐면 내가 봤을 때의 영화 제목이 변경된 경우도 있었고, 띄어쓰기, 표기법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 그런데 거의 다 찾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수는 줄었다. 왜 그런고 하니, 아주 오래 전에는 TV 시리즈물도 카운팅을 했더라. 예를 들면, 과 같은 TV 시리즈. 그래서 그런 걸 제외하니 줄어들었던 것.#1 2012년작 . 이완 맥그리거, 나오미 왓츠 주연의 쓰나미 재난 영화와 같이, 확실하게 봤는데 카운팅이 안 된 영화들이 많더라. 애매하다 싶은 것(본 거 같은데 확실하지 않은 경우)은 다 제외하고 반영했다. 왓챠에서는 별점만 주면 카운팅이 되니까.#2 처음엔 내가 리뷰를 적어둔 건 일일이 다 코멘트를 달려고 했으나 .. 왓챠: 이제 본 영화 정리는 이 서비스로 #0 앞으론 영화 리뷰 줄일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리뷰로 남길 만한 영화를 적는다는 의미보다는 본 영화 기록한다는 의미가 강했었는데, 이제 왓챠에 기록하고 말 생각이다. 왓챠란 서비스 오픈할 때 즈음에 가입했던 거 같은데, 지금까지 이용하지 않고 있다가 최근에 보니 잘 구성된 거 같아서(맘에 듦) 여기에 기록을 옮기고 있다.#1 오래 전에 스크랩북을 만들었다가, 개인 홈페이지 만들면서 DB화 시켰다가, 현재는 구글 문서로 정리해뒀는데, 이번에 왓챠 서비스로 다 옮기고 구글 문서도 지울 생각이다. 문제는 3,500편이 넘는 거를 다 옮기려면 시간 꽤나 걸리겠다는 생각.#2 보니까 그래도 평론가 중에서는 얘기를 들어볼 만한 평론가라 생각하는 이동진도 여기에 기록하더라. 그래서 첨 봤는데 오우~ 4,100여.. 지대넓얕: 교양 필수 서적이라 할 만 #0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지대넓얕 1편(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편)의 프롤로그를 읽어보고서다. 채사장이라는 작가는 뭘 아네 하는 생각이 들었기에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 지식을 탐구하다 보면 다양한 분야에서 공통 분모를 발견하기 마련이다. 그런 게 책에서도 잘 드러나 있지. #1 나이 들어서 나를 알게 된 사람들은 내가 IT 기술에 대해서 어느 정도 깊이 있는 이해를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프로그래밍을 하면 프로그래밍도 할 줄 아냐고 반문하기도 하고 말이다. 많은 이들이 어떤 특정 기술에만 집중했던 반면(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 나는 시스템(OS), 데이터베이스(DB), 개발, 네트워크 등 두루 두루 공부하다 보니 공통 분모가 보이더라. 그런 거나 매한가지.#2 책.. 라라랜드: 아름다운 뮤지컬 영화지만 내용은 아름답지 않아 #0 나의 3,65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에 대해 거부감이 없고, 뮤지컬 영화 중에 괜찮은 영화를 봤었기에 또한 상당히 재밌게 봤다. 강렬한 색채가 주는 아름다움 덕분에 가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내용적인 면에 있어서는 결코 아름답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는 오히려 내용 면에서는 씁쓸하고 슬프더라.#1 미장센영화를 보면서 딱 떠오르는 고전 뮤지컬이 하나 있다. 물론 를 보면 고전 뮤지컬 몇 장면을 오마쥬한 게 눈에 띄긴 하지만, 색채를 통한 미장센을 활용한 고전 뮤지컬이 있거든. 이 그렇다. 둘 다 뮤지컬이라는 게 동일하고, 강렬한 색채가 눈에 띈다. 다만 는 상당히 아름답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은 1964년작이라 그런지 아름답다기 보다는 그냥 색채가 강렬하다는 느낌.. 에너미: 내가 본 드니 빌뇌브 감독의 4번째 작품. 이 작품은 개취상 별로. #0 나의 3,64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지금까지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은 다 좋은 평가를 했었지만, 이번 작품만큼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내 기준으로는 예술 영화에 속하는. 그러니까 억지 해석을 하지 않고서는 해석이 안 된다. 마치 예술 작품을 보는 거와 매한가지. 예술 작품을 보고 어떻다 저떻다 한들 나는 봐도 그런 느낌이 안 드는 걸 우째. 그거와 똑같단 얘기. 예술이라는 게 보고 느끼면 되는 건데, 거기다가 평론가들을 이런 저런 해석을 하거든. 그게 마치 정답인 듯. 정답이 없는데 정답인 거처럼 얘기하니 나는 도통 이해가 안 되는 거거든. 그래서 나는 예술 관련 평론이나 비평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게지. 그들이 그렇게 얘기했다 하여 그게 정답도 아닌데 나처럼 별로라고 얘기하면 내가 .. 더 플랜: 적절한 시기에 나온 다큐 #0#1 2012년 대선 결과 발표 후에 적었던 글이 있다. 물론 나는 심증적으로 분명 조작이라는 걸 의심했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중립된 입장에서 이러 이러한 의혹이 있다는 것과 문제 제기를 하는 데에만 그쳤다. 그 글을 적느라 나는 밤을 꼬박 새야 했었고, 9시간이라는 시간을 올인해서 적었다.#2 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중에(나는 보는 것만 본다.) 가 있는데, 2월달에 이라는 제목으로 2부작으로 다뤘던 게 있다. 그거 보면서 시의적절하게 잘 방송한 거 같다는 생각을 했었지. 당시 국정농단 사태로 연일 언론이 시끄러웠던 때였지만 나는 탄핵이 된다면 그 다음에 벌어질 일들 중에서 가장 주의해야할 게 부정 선거라 생각했던 사람인지라 그랬던 거다.#3 2012년 대선 때는 내가 페이스북을 했었던 때.. 로건: 감성 히어로물, 그래도 이런 게 낫지 #0 나의 3,65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시신경만 자극하는, 말초적 재미만 선사하는 히어로물들의 범람 속에 인간이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성적 소구점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좀 다르게 느껴지는 히어로물이 아닌가 한다. 국내외 모두 반응은 좋은 편. 물론 이렇게 되기 전에 전작들을 통해 울버린이란 캐릭터가 많이 알려진 밑바탕이 있었으니 가능했겠지. 밑도 끝도 없이 울버린이란 캐릭터로 이런 영화 만들면 이런 반응이 나왔을까 싶다.#1 내가 보기에 을 괜찮게 봤다면, 휴먼 드라마 중에서 괜찮은 영화 상당히 많다. 다만 알려지지 않았고 왠지 모르게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아니다 보니 손이 안 가서 모르는 거지. 그런 의미에서 이미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에 성공한 기존 히어로물들이라면 이런 식의 스토리로 .. 쉐프: 미슐랭 3스타 쉐프와 천재 요리사가 펼치는 코믹 드라마 #0 나의 3,65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유투브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영화. 내가 뭐 보다가 이거 보게 됐는지 기억이 안 나네. 여튼 유투브에 영화 그대로 올라와 있어서 그걸로 봤다. 2013년작의 프랑스 영화. 음식, 요리 관련 영화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유쾌하게 볼 수 있을 듯. 나도 생각보다 음식, 요리 관련 영화 꽤 좋아하는 듯 싶다. 할 줄 아는 요리 하나 없고, 음식 맛도 모르는 초딩 입맛인데 말이지.#1 그렇다고 해서 이 영화가 음식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지는 않는다. 쉐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되고, 음식이 등장한다고 해도 식욕을 자극시키는 그런 식은 아니라 빈 속에 봐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영화.#2 참고로 우리나라에 미슐랭 3스타 음식점은 전국에 두 군데 있다. 둘 다 ..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26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