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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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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남과 여 포토 감독 끌로드 를르슈 개봉일 1966,프랑스 별점 date : Oct 31, 2002 / film count : 칸느 영화제 그랑프리, 아카데미 영화제 외국어 영화상/각본상,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 수상 경력이 화려하다. 정말 고전인 이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볼까 이것을 볼까 망설이다가 로마의 휴일은 본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물론 안 봤다. 허나, 나만큼 영화를 많이 보다 보면 헷갈리게 마련이다. ^^) 해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정말 멋진 영화였다. 보통 옛날 영화를 보면, 예전에는 정말 저 영화가 멋지고 감동적이었을 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에는 아닌 영화가 있다. 나에게는 러브 스토리가 그랬다. 솔직히 말하면 러브 스토리에 나오는 여자 주인공의 얼굴이 영 아니었었기 때문이다. ^^ 기억에 남..
행복한 이기주의자 행복한 이기주의자 웨인 W. 다이어 지음, 오현정 옮김/21세기북스(북이십일) 요즈음 Trend 인 자기경영, 자기계발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맘에 드는 자기계발서를 찾기는 힘들다. 리뷰들을 보고 몇몇 구문들이 괜찮아 보이긴 했지만, 역시나 내 체질과는 영 맞지가 않다. 보는 관점에 따라 좋은 책일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뭔가를 알게해주는 책, 뭔가를 깨닫게 해주는 책이 아닌 이상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다. 이 책은 웨인 다이어의 책을 재출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예전에 적은 책이라도 시대에 맞게 다시 재출간해서 베스트셀러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역사는 반복되듯이 유행이나 Trend도 반복되는 듯.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오다 노부나가 카리스마 경영 도몬 후유지 지음, 이정환 옮김/작가정신 마찬가지로 예전에 적은 리뷰를 옮긴다. 내가 읽었던 책 표지 또한 바뀌었다. 세월의 덧없음을 느낀다. ^^ 아래 내용을 다시 한 번 읽어보면서 적을 말도 참 많지만 차차 적어보도록 한다. 사실 도쿠가와나 히데요시보다는 개인적으로 노부나가를 최고로 꼽는 데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면서 분명 얻는 것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도쿠가와 : 인내심이 강한 인물 히데요시 : 임기 응변이 뛰어난 인물 노부나가 : 독단적이며 냉정한 카리스마를 갖춘 인물 경영자가 기업을 경영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문제와 난관에 부딪혔을 때 가장 필요한 점은 결단력이다. 자신을 한번 배신한 인물에게는 반드시 복수를 한다는 무서운 집착은 다른 점에는..
패밀리 맨 패밀리 맨 포토 감독 브렛 라트너 개봉일 2000,미국 별점 date : Mar 14, 2001 / film count : 아래는 2001년 당시에 내가 적은 감상평이다. 물론 지금 다시 읽어보면서 적고 싶은 얘기가 있지만 참는다. 그것은 그 때의 이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시점과 6년이 지난 지금 생각의 차이를 설명하는 것은 감상평과는 다른 얘기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당시 보고 난 감상 그대로 옮긴다. 여주인공이 맘에 들었다. 단순히 외모가 맘에 들고가 아니다. 난 말 그대로 배우가 아닌 영화속의 여주인공이 너무 맘에 들었다. 자신의 비젼을 찾아서 길을 갈 수도 있지만, 우리라는 것이 아니면 의미 없다는 그녀. 그런 그녀 앞이라 냉철하고 지극히 이성적이고 비즈니스적인 남주인공도 감동을 받게 된다...
카 포토 감독 존 라세터,조 랜트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내가 본 2615번째 작품 역시 애니메이션은 이래서 재미있다. 자동차라는 사물을 의인화하는 거야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가능하면서도 일반적인 것이지만 자동차를 의인화했다는 가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스토리의 전개는 참말로 기가 막힌다. 또한 이런 애니메이션 영화가 살면서 잊고 사는 부분을 Remind 시켜주는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다는 부분에서도 나는 애니메이션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 그래서 내가 본 애니메이션의 대부분은 점수를 높게 주는 경향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당연한 그리고 누구나 알만한 내용이지만 그것을 전개해 나가는 극적 구성이나 중간중간의 재미적 요소들 특히나 애니메이션은 그런 재미적인 요소들이 어떤 특수성(사물을 의인화 함으로 인한..
아포칼립토 아포칼립토 포토 감독 멜 깁슨 개봉일 2006,미국 별점 내가 본 2614번째 작품 멜 깁슨이 감독한 영화답게 잔인한 장면들이 꽤 있다. 멜 깁슨이 이 영화를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초반에 명확하게 밝힌 듯 하다. "위대한 문명은 내부에서 붕괴되기 전까지 정복되지 않는다." 마지막 장면에서 스페인의 개척자(?)들이 들어오는 장면과 연결지어 본다면 이미 멜 깁슨이 얘기하고자 하는 바의 주제는 뚜렷하게 밝혔다고 본다. 조직 관리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외부와의 갈등이 아니라 내부와의 갈등이다. 아무리 서로 친하지 않은 한 회사의 동료라도 다른 회사 사람들 앞에서는 같은 편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외부와의 갈등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내부와의 갈등 속에서 외부와의 경쟁을 헤쳐나가는 실마..
빌리 앨리어트 빌리 엘리어트 포토 감독 스티븐 달드리 개봉일 2000,영국 별점 date : Apr 01, 2001 / film count : 감동적이다. 요즈음에는 감동적인 영화만 잘 골라서 보는 거 같다. 역시 영화는 휴먼 드라마같이 잔잔한 감동이 흐르는 것이 젤루 좋다... 아버지가 참 멋있다. 역시 부모라는 존재는 그런가 보다. 갑자기 부모님이 보고 싶다. 아프시다는데... 잔잔하게만 구성하지 않고 영화 진행 중간 중간에 재미를 가미해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볼 수 있었다. 또한 감동까지... 정말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잔잔한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어둠속의 댄서 어둠 속의 댄서 포토 감독 라스 폰 트리에 개봉일 2000,덴마크,독일,스웨덴,네덜란드,미국,영국,핀란드,노르웨이,아이슬란드 별점 date : Mar 06, 2001 / film count : 2001년 당시 영화관에서 동호회 사람들과 봤던 영화다. 당시에는 같이 보러 간 사람들의 분위기등도 고려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혼자 집에서 조용히 보는 것과는 감상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미리 밝히고 예전에 영화 보고 나서 적은 감상평을 그대로 올린다. 감동적이다 해서 봤다. 마지막에서 많이 눈물을 젖게 한다고 해서 봤다. 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큰 법이다. 나 뿐만이 아닌 같이 보러 간 사람들 모두 별로라는 얘기다. 너무 지루하다는 것. 지루한 데는 한 가지 이유는 뮤지컬도 아니면서 뮤지컬 형식을 빌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