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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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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아카데미 4개 부문 수상을 바라보며 #0 영화를 좋아하는 나. 요즈음은 영화를 잘 보지 않는다. 먹고 살기 바쁘다. ㅠ 사실 주변에서는 나보다 영화 많이 본 사람은 없다. 그러나 왓챠 가니까 있더라. 헐. 세상은 역시나 넓다. #1 이번 오스카상은 이 6개 부문 노미네이트되며 초미의 관심을 끌었다. 물론 그 전에 깐느를 시작으로 국제 영화제에서 파란을 일으켰기에 더욱더 그러했겠고, 이미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그의 인터뷰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었기에 과연 아카데미까지라는 기대감도 증폭되었겠지. #2 지인과 대화를 하다가 아카데미 후보작들을 보면서, 예상되는 수상작들을 꼽았었다. 맞춘 건 다음 부문들. 작품상: 기생충 각본상: 기생충 국제장편영화상: 기생충 감독상: 기생충 남우주연상: 조커 촬영상: 1917 물론 모든 부문..
헌터 킬러: 밀리터리 무비 좋아한다면 #0 나의 3,943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언제부턴가 그런 생각이 든다. 나는 밀리터리 무비 좋아한다고. 군대라고는 4주 훈련 받은 게 고작인데, 군대라는 조직의 비합리성을 싫어하는데(전시 상황 속에서 위계라는 걸 이해 못 하는 거 아니다만) 밀리터리 무비는 좋아한다. 그렇다고 밀리터리 룩을 좋아하는 건 아니고.#1 최근의 밀리터리 무비들은 실화거나 현실감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본 '헌터 킬러'는 그렇진 않다. 개연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다만 그렇다고 일어날 법하지도 그렇다고 현실감이 있지는 않은 설정이다. 그러니까 소설과 같은 얘기란 거. 그래도 재미는 있다. 왜?#2 뻔한 스토리라고 할 순 없다. 적과의 동침? 그렇다고 스파이 무비도 아닌데? 여튼 뭐 그런 부분도 그렇거니와 볼 ..
다키스트 아워 vs 덩케르크 #0 다키스트 아워. 나의 3,93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처칠이 영국 총리가 되는 시점의 얘기인데, 공교롭게도 다이나모 작전(덩케르크 철수 작전)과 교차되는 지점에서의 얘기인지라 두 영화가 자연스레 비교되더라. #1 물론 시점은 다르다. 덩케르크는 덩케르크에 고립된 영국 병사들 시점에서 스토리를 전개해나가고 있지만, 다키스트 아워는 다이나모 작전을 지휘하는 영국 수뇌부들의 시점이니까. 게다가 다키스트 아워는 처칠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집중 조명하고 있으니 비교하기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다키스트 아워'가 나았던 듯. '덩케르크'는 개인 평점 6점 정도 밖에 안 되니.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라 믿고 보긴 했지만, 항상 만족시켜줄 수는 없는 노릇이니.#2 처칠 역을 맡..
식스빌로우 vs 와일드 #0 식스빌로우는 나의 3,936번째 영화이고 개인 평점은 6점, 와일드는 나의 3,935번째 영화이고 개인 평점은 7점이다. 둘 다 지난 주말에 본 영화고 공교롭게도 비슷한 내용인지라 평점 8점이 아니지만 그냥 끄적댄다.#1 둘 다 실화둘 다 실화다. 식스빌로우는 아이스하키 선수였던 에릭 리마크(Eric LeMarque)가 스노우 보드 타러 시에라 네바다(Sierra Nevada)에 올랐다가 유래 없는 폭설로 인해 산 속에 갇히면서 일주일 동안 생존을 위해 벌인 사투(?)를 다루고 있고, 와일드는 세릴 스트레이드(Cheryl Strayed)란 여성이 불우한 가정에 태어나 방황하는 인생을 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간 다음에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 The Pacific Crest Trail)을 하이킹하..
국가 부도의 날: 마지막 말이 가슴에 와닿는 #0 나의 3,91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영화는 그리 흥행하지는 못했다고 보지만, 유아인의 캐릭터가 마치 갑툭튀와 같은 사족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우리 현대사에서 중요하다면 중요한 내용을 다루고 있기에 좋은 평점 준다. 사실 IMF 이후에 우리나라 경제 많이 달라졌거든. 결코 좋게 변한 건 아니라고 봐. 조금은 느리게 발전해도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데 말이지. #1 내 항상 예전부터 갖고 있던 생각이지만 난 김혜수 이쁘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이렇게 얘기하면 또 키보드 워리어들이 넌 얼마나 잘 났냐 식의 초딩 댓글을 달더라. 정말 수준 낮은 애들 아직도 있으려나 모르겠네.) 그러나 매력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연기 잘 하고 나름 주관도 뚜렷하고. 적어도 행동이 싼 티 나는 애는 아니니까.(..
아쿠아맨: 최근의 DC 영화들 중에서는 가장 재밌네 #0 나의 3,91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원래 나는 마블 코믹스의 히어로물을 좋아하진 않는다.(그러나 눈이 즐거운 재미는 준다. 아무 생각없이 즐겨보긴 딱 좋아. 마치 무한도전 이런 거 처럼. 그러나 나는 무한도전 보지 않았다. 싫어해. 가볍고 생각할 거리도 없어서. 말초적이잖아.) DC 코믹스가 좀 암울한 면이 있긴 해도 생각할 거리를 던져줘서 좋아했었지. 그런 DC 코믹스의 히어로물이 최근에는 재밌지도 않고 영 아니던데, 그나마 '아쿠아맨'은 마블 코믹스처럼 재미는 있네.#1 '원더우먼'이 흥행했다고는 하던데 나는 '원더우먼' 유치하더라. 그래서 내 개인 평점도 별로 좋지 않아. 어지간하면 6점은 주는데, 5점 줬거든. 갤 가돗의 매력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너무 유치했어. 물론 내 기준..
폴라: 매즈 미켈슨에게 어울렸던 영화 #0 나의 3,91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왓챠 평점을 보니 낮다. 나만 높이 준 거? 뭐 이 부분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하는 바. 개인적으로 매즈 미켈슨을 좋아한다. 그것도 복수라는 테마에 딱 어울리는 배우라.#1 매즈 미켈슨내 머리 속에 매즈 미켈슨이라는 배우를 각인시키게 했던 계기가 되었던 영화는 '발할라 라이징'이다.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라 봤는데(왜 니콜라스 윈딩 레픈 감독이라 봤냐면 라이언 고슬링 주연의 '드라이브', '온리 갓 포기브스' 때문. 바로 '드라이브' 이전 작품이 바로 '발할라 라이징'이다.) 완전 폭망했지. 정말 재미없어서 개인 평점 3점을 줬던 영화였지만 딱 하나 매즈 미켈슨이란 배우 하나는 알게 되었던. 멋있더라고. 난 남성미 물씬 풍기는 남자..
Always Remember Us This Way by Lady Gaga (스타 이즈 본 OST) #0 가사도 좋고, 곡도 좋고. 음색도 좋고. 따라 부르고 싶지만 여성 키라. ㅠ 요즈음 레이디 가가의 매력에 빠진 듯. 괴랄한 모습의 레이디 가가 말고 이런 수수한 모습의 레이디 가가. 노래 정말 잘 한다. 시원하게.#1 '스타 이즈 본' 영화 보면 이 노래가 더 가슴에 와닿을 듯. 일부러 이번 영상은 가사 해석 영상을 올린 거다. 이런 노래를 특정 대상에게 이 정도로 잘 부르면 상대 뻑 갈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