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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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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를 찾아서(A Warrior's Journey): 이소룡 다큐멘터리 #0 갖고 있던 다큐멘터리들 정리하다가 발견. 갖고 있었더라고. 이런 거 보면 나도 쓸데없는 소유욕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생각. 책에 대해서는 이미 소유하겠다는 생각을 버린 지 오래지만 디지털 자료들은 요즈음 워낙 하드 용량이 빵빵하다 보니 이렇게 갖고 있었네. 그래서 지우기 전에 포스팅.#1 본 지는 꽤 된다. 2008년 2월 13일에 보고 나서 포스팅한 글도 있으니. 그러고 보니 벌써 8년 전이네. 참. 세월 빠르다. 여튼 이 다큐멘터리 추천한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기 전에는 이소룡은 한낱 액션 배우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어느 사람이든지 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만, 이소룡은 좀 남다른 면이 있다. 뭐 예전에 이거 보고 포스팅한 글이 있으니 거기에 다 적어뒀던.#2 2부작인데, 유투브에 검색해보니 하나..
다큐 돈에 숨겨진 비밀: 금융에 대해서 이해하고 싶다면 강추 #0 일전에 소개했던 다큐가 있다. 다큐프라임 5부작. 원래 이 5부작보다 더 추천했던 다큐가 있었는데, 그게 뭔지 까먹었다가 최근에 다시 발견. 한글로도 누가 자막으로 만들어서 올려뒀던데, 그 유투브 영상 제목은 '신세계질서를 불러오는 세계 경제 붕괴와 돈의 비밀'이다. 그러나 원제는 'Hidden Secrets of Money' 마이크 멀로니(Mike Maloeny)가 만들었다. 원본 영상은 https://www.youtube.com/user/whygoldandsilver에서 볼 수 있고,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1이게 한글 번역판이다. 이걸 보다 보면 돈에 대한 시각이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더불어 첨언하자면, 언젠가 이러한 화폐는 종말을 고하게 될 거라고 본다. 처음에는 ..
다큐 오바마 속임수(Obama Deception):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 #0 러닝 타임이 2시간 조금 못 되지만, 한달음에 다 봤다. 예전에는 있었던 '다큐'라는 카테고리를 '영화'라는 카테고리랑 합쳐서 그렇지 이건 영화가 아니라 다큐다.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는지에 대한 단초를 얻고 싶다면 보길 권한다.#1 예전부터 오바마는 하수인이라는 얘기는 잘 알고 있던 터였는데, 이렇게 2시간 잘 정리된 영상을 보니 참.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가 있을까? 그러니까 대중들 앞에서는 착한 척 하면서 뒤로는 딴 짓 하는 게 나는 도무지 이해가 안 갔다. 그러나 지금은 이해가 된다. 너무나 내용이 많아 왜 그런 지에 대해서는 여기서 얘기하긴 힘들지만...#2 여기서 언급된 빌더버그 그룹은 그 실체에 대해서 잘 설명해주고 있지 않아 얘기한다면, 세..
말타의 매: 고전 서스펜스물 (1941) #0 나의 3,61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내가 고전 명작을 고르는 기준 리스트 몇 개에 올라와 있어서 본 영화. 1941년작으로 서스펜스물이다. 당시 유명했던 배우 험브리 보가트가 나온다. 유명했다는 것만 알지 험브리 보가트가 출연하는 영화는 가 다다. 기록을 뒤적거려보니 도 나는 그닥 재밌게 보지는 못했던 듯. 사실 험브리 보가트가 나오는 영화 중에서 볼 만하다고 하는 영화를 나열하자면, , , , 정도 될 듯 싶은데, 와 는 리메이크작이 있어서 그걸 봤었기에 굳이 볼 생각을 안 했던 듯.#1 영화 제목인 말타의 매. 이게 뭘 말하는 걸까 싶었는데, 영화 속에 등장하는 조각상의 명칭이다. 비싼 보석이 박혀 있는 조각상. 이를 얻기 위해 벌어지는 사건이 영화의 핵심 줄거리가 되니 '말타의 매'..
조이: 성공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0 나의 3,579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조이 망가노란 실존 인물의 인생 역전 드라마를 담은 실화 바탕의 영화다. 그런데 그닥 재미는 없어. 조이 망가노는 그럼 뭘로 성공했을까? 우리나라로 치면 한경희 생활과학? 뭐 그렇게 생각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1 영화에 대해서는 그닥 얘기할 게 없는데, 나는 성공이라는 단어(그것의 정의가 우선이긴 하겠지만)에 대해서 떠올리면 이를 떠올린다.강한 확신자기 스스로에 대한 강한 확신이 없으면 의지도 생겨나지 않는다. 분명 될 거라는 강한 확신이 있어야 힘들어도 버틴다. 그것을 다른 말로 비전이라고 얘기하기도 하는데, 비전이라는 말로는 나는 부족하다 본다. 왜냐면 아무리 비전이 있어 보인다 할 지라도 그게 언제 될 지 모르고, 또 그 과정이 그리 만만치 않..
세기의 매치: 체스 위에서 벌어지는 미국과 러시아의 승부 #0 나의 3,57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최근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 경기를 하면서 많은 이슈를 낳았으니 그런 거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 영화 재밌게 볼 수 있을 법하다. 나는 바둑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결과만 알면 됐다 하고 마는데, 바둑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그 경기 얼마나 재밌었을까 싶다. 는 서양의 바둑이라 불리는(물론 바둑에 비해서는 경우의 수가 훨씬 작지만) 체스에 대한 영화다. 게다가 실화.#1 영화 제목인 세기의 매치는 1972년 미국의 바비 피셔와 러시아(구 소련)의 보리스 스파스키의 대결을 칭한다. 바비 피셔는 미국에서는 최연소 타이틀을 갖고 있는 당시 체스 천재로 주목을 받았고, 당시 체스계의 황제로 군림했던 보리스 스파스키와 월드 챔피언을 결정하는 자리였다. 19..
이브의 모든 것: 욕망을 달성하기 위한 그녀의 노력 (1950) #0 나의 3,58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1951년 아카데미 수상작이다. 고전 명작이라고 하는데,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지루하고 재미가 없다. 영화를 꼭 재미로만 보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영화가 뭔가 가슴에 남는 울림을 주는 그런 영화는 아니니까. #1 을 언급할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게 주인공 마고 역을 맡은 베티 데이비스의 연기력인데, 사실 나는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베티 데이비스란 배우에 대해서 몰랐다. 그래도 나름 고전 영화를 좀 봤다고 하는 데도 그렇다. 필모를 살펴봤더니 정말 신기하게도 그녀가 출연하는 그 어떤 영화도 본 적이 없다. 이런 경우가 드문 게 시대가 어떠하든 간에 이름 꽤나 날린 배우라고 하면 작품 활동을 많이 했을 것이고, 유명한 영화의 조연이나 단역..
대니쉬 걸: 인정은 하지만 이해할 순 없어 #0 나의 3,57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일단 영화로 놓고 보자면, 다른 무엇보다도 주인공의 연기가 가장 중요한 영화다 보니 에디 레드메인의 연기에 대해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연기력이야 이미 인정받은 배우이니 다시 말해봐야 의미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보다는 좀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실존 인물과의 싱크로율이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는 데에 한몫하는 것도 있지만, 에디 레드메인의 외모가 여성적으로 보이기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다. 그걸 연기력으로만 커버하기에는 좀.#1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영화고 영화 내용 대부분이 실화다. 사실 어렸을 적에 나는 바이 섹슈얼, 호모 섹슈얼에 대해서 그건 정신병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되니까. 남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