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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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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마릴린 작품 액자 @ 앤디 워홀 라이브 서울 #0사무실 이사를 위해 정리하다가 발견. 내 방 한 구석에 놔뒀던. 이거 작년에 DDP에서 앤디 워홀 라이브에서 사온 액자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갖고 싶어서 샀던 건데, 이 놈의 어줍잖은 블로거 정신. 블로거는 사진을 찍어두지 않으면 제품이든 뭐든 사용하지를 않으니. ㅋㅋ 이제서야 사진 찍어서 포장 뜯었다. 이사가면 사무실에 걸어둬야지. #1원래는 빨간색 바탕의 마릴린을 사고 싶었는데, 음... 품절. 사람들 보는 눈이 비스무리한 듯. 남은 거 중에 선택한 게 저거다. 쩝. 물론 큰 사이즈로는 있던데 10만원대더라고. 그래서 작은 거 샀지. 저게 3만 얼마더라? 기억이 안 나는데 여튼. 앤디 워홀 라이브에서 사온 거라 앤디 워홀 미술관에서 라이센스 주고 가져온 거다. 그래서 가격이 좀 비싸.
레전드: 범죄 실화지만 그리 재밌다고 할 순... #0나의 3,55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크레이 형제(레지와 로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인데,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얼마나 실화에 충실한 지는 모르겠다. 보통 때 같으면 조사하겠지만 귀찮음. 아직 조니 뎁 주연의 를 보지 않았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예고편만 봤을 때는 보다는 가 더 나은 거 같다. #1의 주인공 태론 에거튼이 에서는 동성애자로 나오는 듯. 직접적으로 동성애자라고 나오지는 않지만 동성애자인 동생 로니 크레이와 함께 어울리는 거 보면 그렇다. 근데 썩 잘 어울려. 밉상 같고 말이지. #2크레이 형제가 영국인들이고, 영국 영화라 영국 배우들을 많이 캐스팅했다. 톰 하디, 태론 애거튼, #3싱크로율 #4 레지 클레이의 부인. 외모만 놓고 봤을 때, 의 배우보다 더 낫다. 물론 주관적인..
007 스펙터: 다 좋은데 결말은 참 허무하네 #0나의 3,55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이거 회사에서 무비 데이로 본 영화인데, 왜 이제서야 리뷰를 적느냐면, 보다 잤거든. 무비 데이는 항상 조조로 보는데, 아무리 조조로 본다고 해도 영화관에서 자는 경우는 정말 내 평생에 드물다. 그런데 그 때는 왜 그리 졸리던지. 1달 사이로 본 영화 두 편 모두 졸았다는 거. 여튼 그 때 몸상태가 안 좋았나 보다. 그래서 본 걸로 안 치다가 최근에서야 다시 다 보고 나서 3,555번째 영화라고 카운팅. #1이번 결말 상당히 허무하네. 뭐 007 시리즈가 항상 007이 이기는 걸로 끝나서 이미 우리는 결말을 알고 보는 거나 매한가지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노출 안 되다가 이제 와서 직접 나서서 그러시나. 우리의 오버하우서님. 쩝. 결말이 좀 그랬다. 마치 애..
대호: 나쁘진 않은데 공감하기가 좀... #0나의 3,55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 의 각본, 의 각본, 감독. 박훈정 감독이라고 하면 충분히 괜찮을 거라 생각해서 봤는데, 나쁘진 않다. 그러나 대중들에게 소구되기는 쉽지 않은 스토리지 않나 싶다. 뭐 이해가 안 된다거나 어렵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공감대가 형성되기가 좀... 동물과 사람의 교감이라 하더라도 기존에는 개나 말과 같이 다소 우리에게는 친숙한 동물이고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는 지리산 호랑이와 포수 아닌가. 내용을 보면 충분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긴 해도 공감대 형성 면에서는 약하지 않았나 싶다. #1개인적으로 만덕(최민식 분)의 아들로 나온 아역 배우가 눈에 들어온다. 성유빈. 연기 괜찮았다. 나중에 좋은 영화배우가 될 듯 싶은. 나는 이런 배우가 좋다. ..
포지션 - 결별: 대학 시절 추억을 떠오르게 한 노래 #0내 또래라면 포지션이란 그룹을 모르는 이들 없을 거다. 그러나 '결별'이란 노래를 아는 이들은 별로 없는 듯. 이 노래는 1집 첫번째 곡인데, 1집에서 뜬 곡은 '후회없는 사랑', '너에게'였었지. 나는 이 곡을 들으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다. #1특히 친했던 94학번 선배들이 있었다. 그 중심에는 욱향이 형이 있었고. 아마 이 노래를 처음 들었던 게, 94학번 선배들이랑 함께 차 타고 인천에 무슨 공원 갔을 때였던 듯. 성민이 형이 차를 끌고 왔었나? 여튼. 그때 가면서 노래 부르고 미친 짓(?)도 하던 철없던 시절이었다. 다들 어떻게 사는지... #2그 중에 나랑 가장 친했던 욱향이 형. 보고 싶다고 대전에서 택시 타고 강남까지 오곤 했던. 이제야이제야 알 거 같다. 그 마음을. 그 때는 정말정말몰..
전인권 - 걱정말아요 그대: 내 심정을 잘 반영한 노래 #0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이에게 노래 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댄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힘든 얘기들 모두 꺼내어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가 함께 노래 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우리 다함께 노래 합시다 새로운 꿈을 꾸겠다 말해요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쓰지 카즈히로의 '앤디 워홀' 디테일 @ 앤디 워홀 라이브 부산 #0앤디 워홀 라이브 부산 전시에서 찍어온 사진들 정리하다가 올린다. 이 작품은 앤디 워홀 작품이 아니라 일본의 극사실주의 작가 쓰지 카즈히로가 만든 '앤디 워홀'인데, 극사실주의 작가답게 너무나도 리얼하게 만들었다. 다만 크기가 좀 커서 징그럽다고 생각할 정도. #1 먼저 눈. 눈 속에 핏발 선 거까지 세심하게 표현했다. 눈동자에 속눈썹까지 정말 디테일 최강. 코. 다소 매부리코인 듯. 게다가 피부가 좀 거칠다. 코에 흉터가 많은 듯 군데군데 움푹 패어 있는데, 이런 걸 정말 디테일하게 표현했다. 실제 앤디 워홀 옆에 세워두고 비교해보고 싶을 정도. 손목에 난 잔털까지. 실제 앤디 워홀과 똑같이 만들었다면 앤디 워홀은 털이 많은 편이다. 가슴에도 있었을까? 귓바퀴. 그리고 구레나룻도. 면도를 하고 1-..
알리시아 실버스톤도 많이 늙었구나 #0문득 생각나서 찾아봤다. 알리시아 실버스톤 사진을. 위의 사진이 최근 사진인데, 눈가의 주름부터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니 세월 앞에 장사 없다. #1알리시아 실버스톤. 나랑 동갑이다. 아마 젊은 세대들은 이 배우 모르겠지만, 지금으로 치면 음... 크리스틴 스튜어트? 그 정도로 보면 될라나? 그러고 보니 둘 다 키는 165cm네.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데뷔작부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였다. . 사실 대표작이라고 할 만한 게 몇 편 없긴 하지만 이뻤다고. 젊었을 땐. 지금은 몸매나 얼굴 다 아줌마 되버렸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