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147)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원: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성폭력 처벌에 대한 문제 의식을 심어준 영화 나의 3,323번째 영화.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주변에서 영화 본 사람들을 통해 감동적이다, 괜찮다, 추천한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굳이 영화관에서 보고 싶지는 않았다. 포스터 보고서(난 위의 포스터만 봤다) 예고편조차 보지 않았으니 말 다했지. 그 이유가 우선은 영화 포스터를 보면 이런 문구가 있다. '가장 아픈 곳에서 피어난 가장 따뜻한 이야기' 이걸 보면 딸이 아픈데, 그 딸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부모들이 노력하는 게 머리 속에 그려진다.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가족애와 함께 딸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잘 배합되어 감동을 주고 말이다. 영화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런 내용과는 거리가 멀잖아~ 게다가 이라고 하는 제목은 딸의 소원이라고 하기 보다는 딸의 이름이 소원이라고. 나름 영화를 본 후에 생각해..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2화 감상평 - 몇몇 캐릭터평 시즌2 재밌게 보고 있다. 근데 2화 보면서 좀 이해가 안 가는 면도 있고, 조금 유의깊게 살펴서 봐야할 부분이 생겼다. 여튼 재밌네. 이번 2화 감상평은 몇몇 눈에 띄는 캐릭터들의 평이다. 산전수전 경험에서 오는 탁월한 감각, 이상민 2화에서 참 인상 깊었던 건 이상민이었다.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이건 내가 볼 때 현실에서 이상민이 거짓말을 했던 경험치 때문에 거짓말을 하면 어떻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지 않나 싶다. 뭐 이상민하면 이런 저런 사건 사고 많은 사람이잖아? 산전수전 겪은 연륜이 이런 데서 잘 드러나는 듯. 이상민은 시즌1에서도 잘 했던 거 같던데 다 이유가 있었던 거 같다. 이상민이 저렇게 얘기했을 때 당황한 조유영. 역시 나이가 어리다 보니 이런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처음에는 아..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화 감상평 - 머리만 믿으면 그렇게 되지, 남휘종은 아직 어리다 시즌2를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재밌긴 하네. 근데 문득 들었던 생각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사람들에게 인식될 것이가 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가 많다면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아니 편집되어 방송으로 나간 왜곡된 이미지)가 자신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는 거다.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으로써 끝이지만 자신의 이미지는 멋모르는 대중들에게 많이 각인될 듯 싶은데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프로그램이 아무리 리얼이라고 하더라도 기획 의도에 따라 편집됨으로써 생기는 왜곡된 이미지를 조금은 염두에 두고 출연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마치 이 리얼이지만 편집되다 보면 전혀 자신과는 다른 캐릭터가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1화 탈락자 남휘종:.. 캐리: 이거 보고 원작 다시 보려했는데 이거 보고 원작까지 보고 싶지 않아졌다 나의 3,322번째 영화. 음. 좀 실망인데. 예고편 내용에서 더도 덜도 없잖아. 괜히 봤다 싶을 정도다. 주연인 클로이 모레츠는 유망주라고는 하는데, 글쎄 에서는 그냥 찐따가 잘 어울린다? 그 이상은 못 느끼겠다. 근데 외모에서 주는 느낌이 우리나라의 문근영과 비스무리하다. 여튼 영화는 비추한다. 보지 마라. 이거 보고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원작 보려고 했는데 원작을 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없어져버렸다. 개인 평점 5점. 예고편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 심리 게임은 머리 좋다고 이기는 게 아냐 나더러 를 보란 얘기를 들었다. 단순히 재밌다가 아니라 나도 머리가 좋으니까 한 번 보라는 의미에서였다. 어떤 프로그램이길래 그러나 싶어서 한 번 봤다. 그런데 내가 본 건 시즌1으로 게임의 법칙이란 부제가 적힌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그것도 몰랐다. 그런데 1편만 보고 말았었다. 게임 요령이 설명될 때부터 이건 심리 게임이네 하며 머리 쓰는 게임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 물론 머리 쓰지 않으면 당하기 때문에 머리를 써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머리를 잘 쓴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었기에 시즌1 1편 보고 안 봤던 거다. 시즌1 1편 보면서 딱 떠오르던 만화책이 있었다. 도박묵시록 '카이지' 프로그램 보고 떠오른 만화책 '카이지' 이 만화책 아는 사람들 많을 거라 본다.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영화는 .. 동창생: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비슷한데, 은밀하게 위대하게보다 훨씬 낫다 나의 3,320번째 영화. 보다 보니 딱 떠오르는 영화가 있더라. 재밌다고 해서, 괜찮다고 해서 봤는데 실망했던 영화다. 비교되더라. 이 훨 나은데 흥행은 못 한 듯 싶다. 금방 극장에서 내려온 듯. 여기 주연 맡은 게 탑인가? 꽤 연기 하던데. 마스크도 뚜렷하고. 가수지만 연기자급 연기를 펼친다면, 뭘 해도 나는 상관없다 생각한다. 연기자 생활만 하는데 연기를 못 하는 애들이 문제지.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때문에 북한 여자 이미지 풍기는 한예리 에서 유순복 역을 아주 멋지게 소화해 낸 한예리. 그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에서 맡은 배역은 나쁘진 않았지만 왠지 한예리가 풍기는 이미지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았다고 해야할까? 연기를 못 한 것은 아니지만 좀 그렇더라고. 두카티 몬스터 696 .. 창수: 불쌍한 연기 잘 하는 임창정의 연기는 좋았지만 안내상은 안 어울려 나의 3,319번째 영화. 동네 양아치 역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하면 임창정이 떠오른다. 란 영화는 그런 임창정이 주인공을 맡기에 적합한 영화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그런 찌질이 역할도 식상해졌고, 그의 코믹스런 연기도 식상해졌다. 안타깝지만 그렇다. 그렇다고 해서 임창정이 연기를 못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다. 잘 한다. 단지 익숙할 뿐. 개인 평점 6점 준다. 연기 잘 하는 배우지만 배역과 어울리지 않았던 안내상 에서 악역을 맡은 안내상. 연기 잘 하는 배우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어울리지 않는 배역을 맡았다. 캐스팅 잘못했다는 생각 많이 들더라고. 이렇게 내가 얘기하는 거 보면 배우들도 참 먹고 살기 힘든 거 같다. 자신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배역만 골라서 출연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자신의 이미지와.. 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 기획 실무 노트: 잘 정리되어 있어 책상 옆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책 한 권의 책이 도착했다. 저자인 조철선님께서 보내주신 책이다. 근데 처음에 크기를 보고 상당히 놀랐다. 크기도 크기지만 두께도 장난이 아니니. 최근에 받은 책 '모바일 트렌드 2014'와 비교해봤다. '모바일 트렌드 2014'는 흔히 볼 수 있는 크기의 책. '경영전략전문가 조철선의기획 실무 노트'가 확실히 크다. 마지막 페이지를 봤다. 839페이지다. 헐~ 이거 어떻게 다 읽지? 요즈음 책 많이 못 읽는데. 그런 생각이 들었다. 커버를 열자 저자이신 조철선님께서 자필로 적어주신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허걱~ 아무 것도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감사했다. 11월달에 보내주신 책인데 책상 한 켠에 두고 이제서야 꺼내봤다는. 죄송~ 일단 챕터 훑고 내용들을 봤는데 음. 거의 매 페이지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되..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2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