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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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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뱅크: 환전할 때 이용하기 유용한 어플 #0 환전할 때 내가 사용하는 어플은 마이뱅크다. 시중 은행 뿐만 아니라 명동까지 다 파악해서 소팅해주니까 편하다. 단순히 환율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는 선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유리하게 환전할 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어플이라 생각하면 될 듯. 깔아서 이용해보고 더 좋은 어플이 있으면 소개해주길.#1 명동이 왔다여!어떤 경우든지 명동의 사설 환전소가 가장 조건이 좋다. 명동 사설 환전소를 빼면야 당연히 서울역에 있는 환전소가 좋긴 하지. 그러나 아무리 명동 사설 환전소가 환율을 좋게 쳐준다고 해도 한 가지는 따져봐야 한다. 본인이 명동에 살거나 항상 지나다니는 길에 명동이 있다면 상관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순전히 환전하려고 명동을 간다는 얘긴데, 왔다 갔다 시간과 차비를 생각해봐야 한다.실제로 나는 내 외..
일본 후쿠오카에서 처음 해봤던 파친코 #0 도박중학교 때 쉬는 시간이나 부모님이 집에 안 계시는 친구네 집에서 주로 했던 게 섰다(도리짓고땡)이었다. 당시 별명이 주성치였는데. ㅋㅋ 그 때 당시에 섰다는 참 많이 하던 게임이었다. 물론 돈 따먹기로 말이지. 오히려 짤짤이라고 불리는(동전으로 홀짝 맞추는 거랑 비슷한) 게 소위 말해 노는 애들이 했던 게임이었다.고등학교 때는 포커를 쳤다. 포커를 치다가 알게 된 형 중에 당시 내가 살던 구(강남구와 같은 행정구역 단위)를 주름잡던 형도 있었지. 대학 이후로는 뭐 그런 거 잘 안 해봤다만, 고스톱이야 가끔씩 재미로 점 100 치고는 했지만 그걸 즐겨하진 않았고, 나는 세븐포커는 즐겨했던 편이었다. 항상 보면 1박 이상을 하는 MT나 그런 거 가면 하게 되더라고. 세븐포커는 좀 잘 치는 편인지라 ..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유심 칩 구매 #0 이건 사진이 없다. 아무래도 이것 저것 물어보면서 확인하는 과정에 사진 찍을 정신이 어딨어. 게다가 중국 처음 들어갔을 때는 뭐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그런 와중에 말이지.#1 일단 중국 상하이 푸동 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얘기하면, 공항에 내려서 출국 수속 밟은 곳까지 가는 중간에 유심 칩 파는 데가 있다. 여기서 사지 마라. 왜? 비싸. 출국 수속 다 밟고 나서 공항 나가보면 거기에 심카드 파는 데 많거든. 거기서 사라. 경쟁이 되니까 잘 해준다.#2 나와 같은 경우는 China Unicom 꺼를 사용했는데 사실 제대로 비교 못해봤다. 이거 저거 따져보고 어떤 게 더 경제적인지 비교 안 해봤다는 얘기. 유심 칩 판매하는 데 많은데 딱 보고 여자들만 있는 판매처에 가서 이런 저런 설명 듣고 샀을 ..
로밍 vs 포켓 와이파이 vs 현지 심카드 #0 그냥 정리하는 셈치고 적는다. 해외 여행 가는 사람들 이거 모르는 사람 있을까 싶지만, 처음 가는 이들도 있을테니. 셋 다 장단점이 있다.#1 로밍공항에서 로밍 신청하는 이유는 데이터 사용 떄문에 그렇다. 전화나 문자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 데이터 사용을 무제한으로 하는데 하루에 1만 조금 넘는 거 같더라. 예전에 이용해봤는데 그 때는 포켓 와이파이나 그런 게 전혀 없었을 때라 로밍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지. 근데 이번에는 로밍 신청 안 하고 넘어갔는데 자동 로밍이 되더라. 나는 아이폰6에 KT를 쓴다. 근데 설정에 따라 로밍에 제한이 걸리더라고. 얼마 이상 쓰게 되면 자동으로 차단한다거나 하는.여튼 로밍을 하면 좋은 점은 국내에서 걸려오는 전화 받을 수 있고, 문자 메시지 받을 수 있다는 거다...
일본 후쿠오카 호텔에서 본 인간형 로봇 페퍼 귀엽다 #0 후쿠오카에서는 하카타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머물렀는데, 전에 기타규슈에서 잡은 호텔과 같이 3성급임에도 불구하고 호텔은 비할 바 안 된다. 그렇다고 해서 좋지 않다 뭐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니고 기타규슈에 있던 다이와 로이넷 호텔이 좋았다는 얘기. 그래서 호텔에 대해서는 그리 할 얘기는 없는데, 1층 로비에 언론에서 봤던 인간형 로봇 페퍼가 있어서 그건 신기.#1귀엽게 생겼다. 사람이 가까이 가면 숙인 고개를 들고 큰 눈으로 쳐다본다. 사람 얼굴을 인식해서 사람이 주변을 돌면 따라서 얼굴 보면서 몸을 돌린다. 귀엽. 아래는 아이폰으로 찍은 영상. #2 다음은 호텔에서 찍었던 것들 그냥 사진이 있길래.1회용품 면도기. 애프터 쉐이브 로션이 있어서 좋았다는. 근데 적장 면도기 칼날은 별로. 나같이 ..
중국 상하이 다녀와서 느낀 점 #0 뭐 이전에 적은 글들 속에 포함되어 있는 내용을 반복하는 거 같기도 하지만 거기에 적지 않은 것도 있어서 정리하는 셈 치고 끄적댄다.#1 공공질서 의식 수준 함량 미달상하이에서 가서 가장 처음 놀랐던 점이 그렇다. 사람들이 신호등을 지키지 않아. 사람들만 그런 거면 몰라. 운전자들도 다 그래. 그래서 신호등 있어봤자 큰 소용이 없다. 그러니까 녹색등이 켜졌다고 해서 차가 지나다니지 않는 게 아니다. 사람 밀치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어. 그걸 공안이 보고 있는데 전혀 신경 안 써. 그러니까 내가 볼 때 공공질서 의식 수준이 떨어진다는 거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이라고 하지만 문화 수준 떨어져. 한참.근데 내가 게스트 하우스에서 중국 몇 군데를 다녀온 외국인 애한테 들은 얘기가 그나마 상하이는 나..
일본 후쿠오카 신텐초 상가에서 흡연 가능한 음식점 #0 중국에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다 일본에 오니 일본은 뭐 지하철 안 타도 다 둘러볼 수 있겠더라. 하카타역에서 거리가 얼마 안 되서 그냥 걸어다녀도 충분하겠더라고. 근데 후쿠오카에서는 뭐 어디 딱히 가볼 만한 데가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그냥 돌아다니면서 둘러봤는데 그러다 보니 여기가 어딘지 정확하게 콕 짚어서 설명은 못 하겠다. 물론 찾으면 되지. 근데 귀찮아.#1 신텐초라고 하는 상가에 있다. 사진 오른쪽에 있는 건물인데, 카페라고 되어 있지만 음식도 팔더라고. 이 가게 특이한 점은 내부에서 담배를 필 수 있더라고. 밥 먹고 난 다음에 그 자리에서 담배 피울 수 있다는 얘기. 우리나라 음식점에서는 사라진 지 오래된 그런 모습. 나와 같은 끽연가에게는 딱이었던. #2카페 뭐라 적혀 있는데 난 일본어..
끽연가 입장에서 본 중국 상하이 #0 담배 피우기 좋다. 길을 걸어가면서도 담배 피우기 좋다. 담배 꽁초 휴지통이 아니라 길거리에 버리기도 좋다. 그래서 끽연가 입장에서 담배 피우기는 한국보다 중국이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담배 피고 다닐 수 있는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간다 해도 지나가는 사람들 중에 손으로 코를 가리는 여자들 꽤 많이 보인다. 우리가 언제부터 그랬지? 뭐 담배 냄새가 역겹다거나 간접 흡연이 건강에 무척 안 좋다거나 길거리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 혐오한다거나 하는 얘기를 서슴없이 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 그래. 옛날 사람들은 다 건강 안 좋고 역겨운 냄새 맡고 자랐나 보다. 뭐 더불어 사는 세상이니 서로의 입장 존중해줘야지. 그러나 한국은 그럼 담배 피는 장소를 군데 군데 잘 만들어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