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 (287)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 상하이에서 사먹었던 감기약들 #0 게스트 하우스에서 코감기 걸려서 고생하다가 안 되겠다 싶어서 체크아웃하고 호텔로 옮겼다. 호텔 카운터에서 약국 어디냐고 물어보고 아는 지인(중국인)한테 위챗으로 도움을 요청해서 인근 약국에 택시타고 가서 약 사왔다. 어떻게 먹어야 되는지에 대한 방법 또한 사진으로 찍어서 지인한테 위챗으로 보내고 확인하고. 참 불편하더라. 중국어 모르니까. 그래도 닥치면 다 수가 생기게 되어 있어.#1한국에서 감기약 사먹을 때는 알약 하나 또는 두 개 정도 먹었는데, 여기서는 뭐가 뭔지 모르니까 죄다 샀다. 그리고 다 먹었다는. 맨 왼쪽은 시럽형인데, 그 뭐냐 코코코~ 코리투살. 애들 먹는 감기약 같은 그런 거다. 스푼에 한 가득 담아서 먹으면 되는데 맛이 음 오묘해. 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단 것도 아니고. 이건.. 중국 상하이에서 먹은 음식들 #0 뭐 음식 먹을 때마다 일일이 찍은 거 아니다. 게다가 유명하다는 음식점 간 적 없다. 그래서 참조할 만한 사항 볼 것도 없다는 점 미리 말한다. 그냥 사진이 있길래 끄적끄적하는 것일 뿐. 중국 음식 나한테는 그닥 맞지는 않더라. 중국 음식 먹을 때 생각나던 건 김치. 김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일본, 중국 다녀와서 집에서 김치 엄청 먹었네. 딱 총각 김치가 잘 익어서 개시하는 때라 음. 한국인은 역시 김치가 있어야.음식 주문은 어떻게 하느냐? 사진 보고 한다. 일본은 "English menu, please" 하면 영어 메뉴판 준다. 근데 중국은 중국말로 뭐라 한다.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게다가 메뉴판 영어 있는 경우 있긴 있다. 번화가의 괜찮은 음식점 같은 데 가면 그렇다. 그렇지 않고 .. 일본 후쿠오카 캐널 시티에서 먹었던 햄버그 #0 계획을 못 세워서 안 세우는 게 아니다. 그러나 그건 함께 할 사람이 있을 때나 하는 거지 혼자면 얘기가 틀리다. 게다가 이제는 일단 나가고 본다는 의미가 강해서 필요하면 그 때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서 해결한다. 일본에 가면 햄버그를 먹어야 한다는 소리를 들어서 후쿠오카 갔을 때, 캐널 시티에서 햄버그 스테이크를 사먹었더랬다. 햄버그 스테이크를 먹으려면 어디를 가야 한다 뭐 그런 얘기들도 있겠지만 난 한국 사람들이 하는 얘기 잘 안 믿는다니까. 어떤 근거를 제시하고 얘기를 해야 그래도 고개를 끄덕이지 밑도 끝도 없이 여기 유명하다? 난 한국에서도 유명세에 걸맞는 실력자 본 적 없듯 실제보다 유명세가 더 큰 경우가 많았기에 잘 안 믿어. 게다가 음식과 같은 경우는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으로 평가할 .. 중국 상하이에서 본 서민들의 삶 #0 배고파서 음식점 찾아본다고 게스트 하우스 인근을 혼자 둘러보면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다. 분명 찍었을 법한 것들도 기억엔 있는데 실제로는 찍지 않은 게 많네. 요즈음 사진 정말 잘 안 찍다 보니 이런 경우도 생기는군.동네 상가들. 이 동네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들이라 보면 될 듯 싶다. 난징동루나 난징시루와는 너무 느낌이 다른. 여기 상가들 살펴보면 옷가게, 음식점, 과일 가게, 잡화점 등 이것 저것 많더라. 근데 재밌는 건, 곳곳에 발 마사지 샵이 있더란 얘기. 위 사진 중앙에 있는 게 발 마사지 샵이다. 경험 삼아 한 번 받아보고는 싶었지. 얼마 하는지도 궁금하고. 근데 감히 들어갈 수 없었던 건, 내부에 보면 죄다 중국인이기도 하고, 자리가 없어요. 퇴근하면서 와서 받고 가는 모양이더라.. 일본 돈키호테에서 산 충전기 #0 20대 중반까지나 지름신이 강령했지 20대 후반부터 나는 합리적 소비를 했던 사람이다. 그러니까 마트를 가도 나는 살 물건만 사고 나오지 또 필요한 게 없나 해서 둘러보면서 쇼핑하는 그런 스타일 아니란 얘기다. 일본 돈키호테에 방문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내가 살 건 전원 컨버터. 220v to 110v. 그거 하나였다.#1 근데 하나 더 샀다. 둘러보다 보니 필요해서 말이다. 내 애플 마우스에 건전지를 항상 사다 썼는데, 그렇게 하기 보다는 충전지로 사용하는 게 더 낫겠다 싶어서 말이다. 그래서 충전지랑 충전기도 함께 샀다. 그렇게 사서 충전지 끼웠더니 애플 마우스 고장. 첨에는 건전지가 다 돼서 안 되는 줄 알았는데 고장난 거였다는. 쩝. 애플 무선 마우스 고장 잘 나는 건가? ㅠ#2왼편은 전원 .. 일본 기타규슈 밤중에 혼자서 고쿠라역 주변 둘러보기 #0 기타규슈에서 숙박을 했기 때문에 잠자러 가기 위해 기타규슈를 갔지 낮에는 후쿠오카에 있었다. 그래서 기타규슈는 밤에 묵었던 호텔 주변을 둘러보는 정도 밖에 안 했는데(중국과 일본에서 하도 돌아다녀서 어지간한 거리는 그냥 걸어간다. 지하철역으로 한 3코스 정도는 우스울 정도?) 그렇게 둘러보면서 찍었던 사진들 정리하는 셈 치고 끄적.#1 편의점일단 중국과 일본 편의점을 비교하자면 내게 가장 눈에 띄었던 건 중국 편의점에는 먹을 만한 도시락이 별로 없지만 일본은 많더라는 거. 그렇다고 해서 일본에서 편의점 도시락을 사먹었냐? 아니. 왜냐면 음식점에 메뉴판 잘 되어 있겠다, 영어로 의사소통 되겠다 음식 주문하는 데에 전혀 불편함이 없으니 굳이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할 필요가 없었지. 게다가 혼밥족인 공간도.. 중국 상하이 게스트 하우스 근처에 먹었던 싼 국수 #0 게스트 하우스에 있는데 배가 고팠다. 사먹으면 되지. 그러나 말이 통해야 말이지. 특히나 게스트 하우스 인근은 서민들이 사는 지역인지라 음식점에서 영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러나 배고프니 일단 둘러보기로. 어디에 뭐가 있나 싶어서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난 다음에 한 군데를 골라서 들어갔다.#1여기다. 국수 파는 곳인데 혼자서 먹는 사람도 있고 그렇다. 좀 특이했던. 일본에서야 혼밥족들을 위한 공간이 어디서나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중국은 드물다. 근데 여기는 그렇더라고. 근데 들어가서 메뉴판보고 주문하는 그런 시스템이 아냐. 그래서 밖에서 지켜보고 다 파악한 다음에 들어간 게지. #2일단 바구니를 든다. 보면 바구니가 더러워 보이지만 국수에 넣을 재료를 담는 바구니라 실제로는 더럽다고.. 일본 기타규슈 요시노야에서 먹었던 우스키 #0 일본 여행 가는 사람들이라면 아마 돈키호테를 모를 리 없을 거다. 워낙 유명해서. 우리나라로 치면 다이소 생각하면 된다. 온갖 잡동사니 다 판다. 근데 매장 엄청 크다. 그래서 둘러보다가 괜찮은 물건 득템할 수도 있는데, 글쎄 나야 물건 사는 데에 그닥 취미가 없어서 말이다. 근데 왜 갔느냐. 일본 110V다. 컨버터가 필요했던 것. 돈키호테에서 사긴 했는데 나중에 중국에서 한국 돌아올 때 면세점에서 괜찮은 거 사서 돈키호테에서 샀던 거 안 쓴다. 그러나 일본에 있을 때는 컨버터가 없으면 내 맥북을 사용할 수가 없었던 지라.#1기타규슈에도 돈키호테가 있다. 그 건물 2층이 돈키호테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허기져서 1층에 음식점 있길래 거기서 뭐 시켜 먹었다. 음식점명? 요시노야(Yoshinoya). ..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