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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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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로 중국 상하이에 144시간 임시 입국 허가 #0 중국은 비자를 발급받아야 입국 가능하지만, 비자를 발급받지 않고도 중국에 입국 가능한 방법이 있다. 물론 합법적으로. 중국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아마 이런 제도를 시행하는 거 같은데, 최근 내가 중국에 다녀오면서 이를 활용했었다. 일본인들은 관광이나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중국을 방문할 경우, 15일을 넘지 않으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아직... 중국이랑 일본이랑 친했던가? 이런 거 보면 신기.#1 무비자 임시 입국 허가중국 공항을 경유하여 다른 나라로 갈 때 가능하다. 쉽게 얘기해서 중국 공항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할 경우, 환승하기 전에 임시로 입국을 허가해준다는 얘기. 근데 최대 144시간(6일)까지 허가 가능하니 활용할 만하다. 단, 조건을 잘 살펴봐야 한다.#2 ..
블루박스 @ 파주 북시티: 헌책방 + 카페 + 음악감상실 #0파주 북시티에 있는 지혜의 숲에 갈 때, 우연찮게 발견한 중고 책방이다. 중고 서적을 판매하기도 하고, 카페인지라 커피 마시면서 중고 서적을 읽기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간 김에 한 번 들려봐야겠다 해서 들렸던 곳. 위치는 이채쇼핑몰 뒷길에 있다. 헤르만 하우스와 이채쇼핑몰 사이. #1 뭐 여기 주변에 어디다가 주차를 해도 사실 문제는 없지만, 블루박스 전용 주차장이 있더라. 한 14대 정도? 주차 가능한 공간. 여기는 내가 추천한다. 파주 북시티 갈 일 있으면 필수적으로 들릴 코스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우선 운영하시는 분의 마인드가 좋다. 상업적이지 않다 못해 너무 손해를 보지 않나 싶을 정도로. 얘기를 나눠보니 편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단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한 공간. 게다가 헌책방에..
만화카페 놀숲 @ 신촌: 괜찮네. 만화를 좋아한다면. #0우연찮게 검색하다가 본 놀숲. 언제 한 번 가봐야지 했다. 물론 만화를 즐겨보지는 않지만, 기존 만화방과는 좀 달라서. 가보니 괜찮더라. 만화방을 안 다녀봐서 가격 비교는 못하겠지만, 만화방하면 생각나는데 흡연하면서(요즈음은 만화방도 죄다 금연이겠지만) 라면 시켜 먹고, 만화책 쌓아두고 만화 보는 게 그려지는데 여기는 카페 개념이 더 강한 듯. 가장 괜찮은 거는 마치 일본을 떠올리게 하는 조그만 2인 룸. 연인들이 이용하기에도 좋고, 편하게 만화보기에도 좋은 공간이다. #1 내가 가본 곳은 신촌점. 신계치 아는 사람이면 금방 찾는다.(신계치=신라면+계란+치즈, 라면 전문 분식점이다. 아주 오래된. 주인 할머니 많이 늙으셨더라. 최근에 가보니.) 신촌점은 지하에 있다. 원래는 홍대점을 가보고 싶었으나,..
호수겨울꽃빛축제 @ 일산 호수공원: 처음이라 그런가 좀 썰렁 #0항상 사무실 가려고 지나가는 길에 하도 막히길래 알게 된 호수겨울꽃빛축제. 꽃 박람회 덕분에 어지간한 행사에 다 꽃이 사용되는고나. 여튼 일산 사는 사람들이 아닌지 아님 이렇게 막히는 줄 몰랐던 것인지는 몰라도 나는 왔다갔다 하면 막힌다는 걸(그러니까 호수공원 주차장 수용 대수보다 초과되니까 그런 거) 알고 있었기에 길 건너편 도로변에다 주차시켰다. 여기 주차해도 되나? 된다. 주말에는 6시 이후되면 CCTV가 있어도 무방. 진짜라니까. 평일이 8신가 그렇고 주말은 6시까지여. #1꽃 박람회도 1회 때는 그랬지. 호수 겨울꽃빛축제도 1회라서 그런가 썰렁하다. 사람이 없어서 썰렁한 게 아니라 전시된 것들이 썰렁하다는 얘기. 청계천 등축제와 비교하면 곤란한 수준. 그래도 이렇게라도 시작한다는 게 중요한 ..
지지향 @ 파주 북시티: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추천 #0 호텔 지지향이라고는 되어 있지만, 호텔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다. 그렇다고 명시된 바처럼 게스트 하우스라고 부르기에는 내가 게스트 하우스를 한 번도 이용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고. 파주 북시티에 있는 지지향은 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박 2일 코스로 이용하기에 적당한 데가 아닐까 싶다. 이유는 다음을 보면 알 듯. #1 입구. 여기 많이 가본 이들이라면 알 거다. 여기 지혜의 숲이다. 그러니까 지지향 건물 1층이 지혜의 숲이란 얘기. 정확하게 얘기하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건물에 있다. 오후에 갔었는데 나중에 밥 먹고 책 읽다가 나와서 찍은 사진. #3 있어 보이지 않는가? 뭔가 분위기가 말이다. 원래 사진이라는 게 현실을 과장되거나 왜곡되어 보이게 만든다. 그래서 잘 찍은 사진만 보면 있어 보인다는..
박승광 해물손칼국수 @ 일산 덕이동: 푸짐하고 맛나고. 강추. #0 보니까 일산에만 해도 몇 군데 더 있던데 내가 가는 곳은 덕이동에 있다. 어머니께서 주변 지인들이 여기 괜찮다고 가보라고 해서 가족들끼리 간 건데, 추천할 만하다. 일단 푸짐하고, 맛도 좋아. 더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할까. 여기 TV에서도 맛집 몇 번 나온 거 같은데, TV에 나오는 맛집들 중에도 돈 내고 방송하는(생생정보통이 얼마더라? 여튼 대부분 돈 주고 촬영한다.) 경우에는 가보면 별로인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돈을 내고 방송을 했는지 돈 안 내고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돈을 내고 했든 안 했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입소문이 날 만하다는 게 중요하다. 나는 돈 내고 방송하더라도 맛있고, 서비스 좋으면 나쁘지 않다고 봐. 돈을 내고 방송을 했다 안 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본질이 중요하다는 ..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회 싸게 먹는 법 #0고향이 부산인지라 부산에 대해서는 잘 아는 편이다. 그러나 여행을 목적으로 부산을 찾는 이들은 잘 모를 수도 있겠다 싶어서 얘기한다. 물론 나는 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부산에 살면서도 자갈치 시장 별로 안 갔는데, 올해 봄에 부산 갔을 때 국제시장 둘러본다고(국제시장에 대한 추억도 있지) 갔다가 인근에 자갈치 시장 있어서 들렸던 것. 사진은 그 때 찍은 거다. #1 여기가 자갈치 시장 입구. 자갈치 시장에서 회를 사서 먹으면 더 맛있나? 나는 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다 보니 나는 그런 거 잘 모르겠다. 다만 확실한 거 하나는 광안리에 있는 회센터는 그닥 권하지 않는다. 물론 개인 경험만을 두고 이렇게 얘기하기는 곤란하겠지만, 당시 부산에 사는 친구가 유명한 데라고 해서 데리고 갔는데도 영 아니더란 ..
한우육회비빔밥 @ 장윤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부산 출장 둘째 날, 저녁은 해운대에서 한우를 먹었고(음식점명이 거대-巨大-던가 그럴 거다), 셋째 날은 동래 허심청 옆에 있는 장윤조라는 음식점에서 한우육회비빔밥을 먹었다. 원래는 셋째 날 바로 올라오려고 했으나 태원이가 저녁 먹고 쉬다가 내일 아침에 올라가라 해서 그냥 그렇게 하기로. 원래 안 올라가면 범진이나 볼라 했는데, 범진이한테는 올라간다하고 하루 더 있었네. 이 글 볼끼야. 마. 오해마라이. 그냥 피곤해서 밥 먹고 바로 자뿌따이. 서울 오마 보자이. 음식점 가는 길에 또 정민이한테 카톡으로 연락오네. 부산 내려왔으면 연락을 하라고. 최근에 페북 친구 요청 들어왔더니만 그거 보고 알았나배. ㅋㅋ 여튼 부산 내려가면 좀 여유있게 내려가야 돼. 그래야 이리 저리 만나보지. 그래도 이번에 부산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