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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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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에서 마신 커피는 3,000원 커피,원두커피,coffee,KTX KTX에서도 카트를 끌고 다니는 승무원이 있었다. 자판기가 있길래 KTX는 없는 줄 알았는데. 초창기에 탈 때는 그런 모습을 못 본 듯 하다. 뭐 그 때는 잠만 잤으니... 내가 탄 객실에는 대부분의 아저씨들(나도 아저씨긴 하지만 내 입장에서의 아저씨 ^^)이 대부분 맥주를 마신다. 누구는 치킨을 먹고. 음... 객실 내에 냄새가 진동한다. 출출했던 지라 그 냄새가 그리 나쁘지는 않았다. 먹고 싶었다는... 카트가 오길래 뭘 먹으려고 했지만 열차 탑승하기 이전에 먹은 것도 있고 곧 있으면 부산에 도착한다는 생각에 그냥 커피만 시켰다. "커피 하나 주세요." "예. 3,000원입니다." 엥? 3,000원? 조금 놀랬다. "원두커핀가요?" "예." 그냥 시켰다. 돈 1,00..
오랜만에 다시 타본 KTX KTX,KTX 자리,KTX 불편한 점,KTX 내부 시설,KTX 편도 가격,KTX 화장실,KTX 최고속도,KTX 편의 시설,열차,기차,부산 KTX가 불편한 이유 오랜만에 KTX를 탔다. 사실 KTX가 운행되고 난 지 얼마 안 되어 이용해본 나다. 뭐 KTX 나왔으니 한 번 타보자는 생각에서 탄 것이라기 보다는 탈 일이 있어서 탄 것이었는데, 타보고 '다음부터는 절대 안 탄다'는 생각을 가졌었다. 이유는 자리가 좁고 불편해서다. 요즈음에야 대부분이 KTX로 열차편이 구성되어 있지만 무궁화호, 새마을호를 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불편한 자리인지 앉아보면 알 수 있다. 무궁화호나 새마을호는 자리가 넓은 편이다. 우등고속과 비교하면 더 심하다. 우등고속은 한 줄에 자리가 3개 밖에 없다. 그만큼 한 사람..
갱신한 KORAIL Membership Card (코레일 멤버십 카드, 철도회원 카드) 철도회원,코레일 멤버십,KORAIL Membership,Membership,회원,회원 카드,멤버십카드,Card,KORAIL,갱신,재발급,해지,철도회원 카드,코레일 멤버십 카드,열차,우등고속 열차보다 버스가 좋은 이유 내가 열차보다는 버스를 이용하는 주된 이유는 1시간 30분에 한 번씩 들리는 휴게소에서 담배를 필 수 있다는 것과 우등고속의 경우 좌석의 편안함에 있다. 그래서 나는 항상 지방갈 때면 우등고속을 이용하는 편이다. 원래 자주 이용하던 열차도 KTX 위주로만 편성되어 KTX를 초창기 타보고 그 불편함에 '다시는 안 탄다'는 생각에 안 타게 된 것이다. 그러나 이번에 부산 내려갈 때는 아들을 데리고 내려갔기에 한 자리에서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하는 아들 때문에라도 열차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서울역의 코레일 멤버십 전용 라운지 코레일 멤버십,KORAIL Membership,혜택,Benefit,전용 라운지,라운지,Rounge,Membership Rounge,KORAIL Membership Rounge,서울역,내부 시설,편의 시설 열차표를 사고 시간이 남아서 둘러보다가 철도회원 라운지라는 것이 눈에 띄었다. 서울역에 가면 지하철과 연결된 입구 반대편 쪽에 있어서 이런 게 있는지는 이리 저리 둘러봐야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나야 워낙 오래도록 열차를 이용하지를 않아서 그렇다 해도 말이다. 이용 가능 고객 코레일 멤버십 카드 및 제휴카드(삼성카드) 소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회원 소지자 외에 동반 1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카드를 입구에서 단말기에 대면 문이 열리고 입장 가능한데, 그렇게 하지 않고 문이 열..
일산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 맛있네 새마을식당,일산점,라페스타,열탄불고기,7분 김치찌게,돼지고기,1인분 150g,맛집,음식 가 본 지는 좀 되었지만(1달 반 정도 전에) 사진이 있길래 이제서야 올린다. 몰랐는데 새마을식당은 맛집 아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었다. 새마을식당에서 모이자고 하길래 무슨 기사식당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입구를 보니 그런 느낌이 들긴 했다. 거기다가 들려오는 음악. "새벽 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새마을운동가(맞나?)가 나오는 게 아닌가? 근데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한쪽 벽면에는 TV에 나온 사진들이 쭈욱~ 뭐 일산 라페스타에서 좀 장사된다는 집이면 안 그런데가 어딨겠냐만 여기는 이 지점이 TV에 방영된 것이 아닌 것을 보고 '음 프랜차이즈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라도에서 먹어본 "육사시미" 전라도,맛집,순천,육사시미,육회,소고기,갈비탕,깎두기전라도 순천의 모고기집 최근 전라도 순천에 세 번 정도 내려갈 일이 있었다. 다음 주도 잠정적으로 스케쥴이 잡혀져 있는 상태다. 두번째 내려갔을 때인가 "육사시미"를 얻어먹을 수 있었다. 요즈음 블로그에 별로 신경을 안 쓰다 보니 그 때 맛집으로 데려간 그 곳이 어디인지 가게명이 뭔지, 그리고 그 때 내가 먹었던 육사시미의 가격이 얼마인지 모른다. 순천에서는 꽤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곳인 듯 하던데... 이게 블로거와 일반인의 차이가 아닐까? ^^ 한동안 블로그에 관심이 없다 보니 항상 가방에 디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찍어야 되겠다는 생각조차 못했었던 것이다. 처음 맛본 육사시미 그 가게에서 우리가 시켜 먹었던 것이 도가니탕이었다. 사실 도가니탕 태어나서..
선배 결혼식 때문에 가본 "명동성당" 아직도 주변에는 결혼하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그에 비하면 나는 매우 일찍 결혼이라는 인생 경험을 한 편이다. 이번에 결혼한 선배는 94학번 중에서 가장 친한 선배인 권욱향. 내 선배들 중에서 가장 장신이다. 191.7cm. 형수와 키차이만 거의 30cm. ^^ 언제 결혼할까 했지만 사실 형수와 사귄지가 꽤나 오래 되었다. 대학교 다닐 때부터 사귀었으니 말이다. 참 오랜 인연이다. 결혼식을 명동성당에서 한다기에 명동성당을 처음 가보게 되었다.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려면 미리 얘기를 해야 하고, 날짜를 성당측에서 지정해준다고 한다. 결혼식을 교회에서 하는 경우는 많이 봤어도 성당에서 하는 경우는 처음인지라 결혼식 때 미사를 보는 게 어떤 것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조금은 무료했지만 왠지 모르게 엄숙한 분..
장어를 제대로 먹고 싶다면 파주 "갈릴리 농원"로... 장어 전문집 "갈릴리 농원" 아들이랑 일산에 모임(일산 블로거 모임 아님) 형, 누나들이랑 같이 맛집 찾아간다고 해서 찾아간 곳이 바로 "갈릴리 농원"이다. 태어나서 장어 이렇게 맛있는 집 처음 봤다. 양념한 것도 아니고 그냥 생장어에 굵은 소금 뿌리고 숯불에 구워서 먹었는데 전혀 비리지가 않았다. 너무 맛있어서 마치 삼겹살처럼 구워서 먹었다는... 이 집만의 특색은? 장어만 나온다. 물론 상추와 같은 것은 무한정 가져다가 먹을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제공이 안 되기 때문에 도시락을 싸가져가야 한단다. 우리는 "갈릴리 농원" 도착 직전에 있는 슈퍼에 들려서 햇반을 사서 들고 갔지만 거기에 온 손님들 중에는 밥이며 김치며 밑반찬을 싸들고 온 사람도 있었고 후식으로 과일을 들고 온 사람들도 있었다. 이 집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