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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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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관리자 승인 후 출력으로 변경 #0 로그인한 사용자만 덧글 달 수 있게 하려다가 지인들 중에 혹시나 로그인할 수 없는 이들도 있을 거 같아서 관리자 승인 후 출력으로 변경한다. 나는 덧글 달리는 거 그닥 바라는 사람 아니다. 소통? 차라리 한 번 만나 눈을 마주하고 얘기하는 게 더 낫다. 내 글의 어투가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달리는 덧글 중에 내가 보기 싫은 덧글이 더 많은 듯 싶다.#1 자기가 옳다 생각하면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라. 덧글 달지 말고. 나도 다른 블로그 가서 그 사람의 의견이 나랑 다르다고 해서 덧글 달고 그러지 않는데 말이다. 뭐 블로그를 운영 안 하니까 그러는 거일 수도 있고, 익명성 때문에 그러는 거일 수도 있지. 익명성은 사람은 용감하게 하니까. 나이 들어서 그러려니 해도 이제는 그냥 내 하고 싶은 얘기하고 ..
정책을 만드는 대통령이랜다. 풉 #0 어쩌다 우연히 대통령 홈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거기에 이런 표현이 있다."정책을 만드는 대통령"#1 될 성 싶은 부자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대통령이 정책을 만들었을까? 행정부서에 있는 이들이 만들었을까? 원래 실력이 없는 이들이 포장만 잘 한다. 그것만 할 줄 알거든. 그 포장술이 나중에 거짓말이 되는 법. 근데 박근혜는 그 포장마저도 다른 이들이 한다는 게지. 거 참. 도대체 할 줄 아는 게 뭐야.#2 정책을 만드는 대통령이라는 그 문구를 보는 순간 어이가 없었던 이유.박근혜가 국회의원이었을 때, 정책 발의한 게 있나?#3 한 나라의 대통령은 그 나라의 국민 수준을 반영한다던가? 그래서 나는 대한민국 국민 안 할라고 하는 거다. 내 수준이 그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걸 나는 용납하기..
유비는 자기 팔자의 극을 달린 인물 #0 팔자, 사주 그런 거에 대해서 어느 정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는 이가 아니라면 팔자니 운명이니 하는 얘기에 우습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내 그런 이에게 운명이라는 거에 대해서 팔자나 사주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반박을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하고 싶지 않아서 안 하는 거다. 내 지인들 중에 궁금한 이들이 있으면 얘기해주곤 하지. 나도 얘기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여튼.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유비는 자기 팔자의 극을(좋은 쪽으로) 달렸던 인물인 거 같다.#1 유비가 인의군자처럼 보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하다. 좆도 할 줄 아는 게 없다. 문이든 무든. 그러니 자기보다 강한 상대 앞에 고개를 수그릴 수 밖에 없었지. 그러나 내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해서 유비가 완전 쉣이다 그런 얘기는 아니다. ..
뉴스타파 이건희 보도를 보면서 생각나는 예수의 말 #0 개인적으로 뉴스타파란 매체를 신뢰하는 편이다. 한동안 정기 후원도 했었고. 그런데 이번 이건희 보도를 보면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이런 거를 보도하기 위해서 나름 심사숙고를 했겠지만 글쎄. 내가 볼 때는 대의를 표방했지만 어떤 결과가 나올 거라는 걸 뉴스타파 측에서도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보도한 게 아닌가 싶다. 그 결과란 건 이슈화란 거겠지. 미디어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 이번 기사만 보면 뉴스타파가 디스패치가 되어버렸다. 초딩들이나 좋아하는 기사 거리 제공하는 디스패치.#1 나는 묻고 싶다. 뉴스타파 직원들은 룸싸롱 가본 적 없나? 소위 말해 성매매란 걸 해본 적 없냔 말이다. 가슴에 손을 얹고 얘기하기 바란다. 나를 포함해 내 주변 지인들 중에서 그런 경험이 없는 남자 내가 본 적이..
복잡하군 #0 마치 성문법을 만드는 것과 같다. 그것도 아주 단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다 고려해야 하니까. 이렇게 결정하면 저쪽이 아쉽고, 저렇게 결정하면 이쪽이 아쉽다. 그래서 밸런스가 중요하다. 나는 지극히 합리적인 것을 좋아한다. 인간의 감성을 존중하지만 이성을 무시한 감성적 자극은 좋아하지 않는다. 인간적이어도 이성적 판단 하에 감성적인 게 좋다.#1 살면서 머리 나쁘다는 소리는 단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머리 좋다는 소리는 정말 많이 들었다. 물론 나보다 공부 잘 하는 사람이 없는 거 아니다. 나보다 어떤 영역에서 똑똑한 친구들 많다. 그러나 단 한 번도 내가 밀리지 않았던 부분은 디테일한 부분까지 고려해서 답이 없는 데에서 답을 찾아내는 과정이었다. 소싯적에 수학을 잘 할 때도 나는..
정신적 탈진 상태 #0 하루 이틀도 아니고 2달까지는 괜찮았는데, 이후부터는 쉽지가 않네. 머리가 안 돌아가. 내 스스로가 답답하다고 느끼니 말이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좀 쉬다 오고 싶은데, 그럴 수 있다고 해도 마음이 편해야되는데 마음이 안 편한 상태에서 그렇게 해봤자 무슨 소용이랴.#1 정신적 탈진 상태. 난 그렇게 생각한다. 탈진인데도 불구하고 힘을 내야한다는 거. 뭐 내가 스스로 판 우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나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뭔가가 나오지 않는다 생각한다. 이 정도 고생 안 하고 뭔가를 쉽게 얻는다? 나는 그렇게 생각치 않는다. #2 힘듦이라는 건, 상대적인 거다. 경험이 많을수록 힘든 상황도 많이 겪어봤기에 버텨내는 힘도 큰 법인지라, 힘들다 힘들다 하는 이들을 보면 가끔씩 저 정도 갖고 ..
욕심이 과한 것일까? #0 돈에 대한 욕심이 아니다. 뭔가 완성도 있게 만드는 데에 대한 욕심이다. 며칠 전, 이런 얘기를 들었다. 뭔가 장인 정신이 느껴진다. 그렇다. 나는 그런 정신을 매우 존중한다. 그런 정신이 세상을 바꿀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돈 벌자는 생각으로 만들어서는 그런 결과물이 안 나온다. 개발의 예를 들어 보면, 돈 받고 만드는 개발은 딱 그 정도 수준의 퀄리티가 나온다. 내가 그런 걸 싫어해서 남을 위해서 개발을 안 한다. 왜? 나는 개발을 해도 정말 내 것처럼 하는 식이니까 타산도 안 맞지만 그걸 인정해주지도 않는다. 왜냐면 빨리 개발해라는 개발의 개자도 모르는 무식한 오너들 때문이다. 그네들은 비즈니스라고 얘기를 하는데, 내가 그걸 몰라서 그러는 것도 아니고. 뭐 따지고 보면 그네들의 비..
페이스북 계정도 비활성화 #0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페이스북에 흔적을 남겼다. 페북 계정 비활성화한다고. 그리고 12시 넘었길래 방금 전에 비활성화시켰다. 나에겐 의미 없는 소셜이다. 어차피 나는 페이스북을 공개로 했던 게 아니라 지인들 어찌 사나 하는 의미에서 시작한 거라 친구 수도 별로 없었다. 보고 싶으면 연락하면 되는 거고, 만나면 되지. #1아마 소셜이 활성화되는 건 그만큼 현대인들은 외롭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2많은 사람들과 대화하기 보다는 믿는 사람들 더 챙기고 믿는 사람들과 진중한 대화하면서 얼마든지 재밌게 지낼 수 있다. 나는 양 보다는 질이다. #3그래도 블로그만은 하니까. 혼자 떠드는 건데 공개적일 뿐이다. 브랜드? 음... 오히려 이런 걸로 브랜드 운운하는 애들이 돈독이 오른 놈들이다. 내 브랜드는 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