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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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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와 최순실 #0 왜 이런 일이 생겼나?혹자는 이런 얘기를 한다. 박근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나쁜 사람이다. 후후. 그렇게 얘기하는 논리는 이런 거와 똑같다. 내가 누구 믿고 투자했어. 근데 돈 다 날렸어. 그래서 그 사람을 사기꾼이라고 하는 거야. 자신이 봤을 때 아니다 싶으면 투자 안 해야지. 왜 남의 말에 휘둘리냐고. 결국 근본적으로 자신 또한 쉽게 돈을 벌려고 하는 욕망이 강해서 그런 거다. 그게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다. 박근혜를 이용하는 사람? 박근혜가 똑부러진다면 그렇지 않겠지. 졸라 무식하다니까. 사리 판단을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에요. 유시민이 박근혜가 대통령되고 나서 예언을 했었지. 환관 정치가 될 거라고. 왜냐? 박근혜가 사리 판단을 할 줄 아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박근혜 주변의 환관들이..
이명박은 잘 살고 있겠지? #0 요즈음은 워낙 현 대통령이 대단하야 쥐새끼 얘기는 나오지도 않는다. 아마 이명박은 이렇게 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고, 지금 웃고 있을 듯. 쥐새끼. #1 내가 들은 바 중에 가장 유력하다 생각하는 게 쥐새끼랑 박그네랑 딜을 한 거다. 선거 조작해서 당선 되게 해줄테니 나 건드리지 마라. 나는 이게 가장 유력하다 봐.#2 해결은 안 되고 시간은 가고, 또 해결 안 되는 일은 터지고, 사람 지치게 만들고. 정말 이 나라 바꿀려면, 투표 잘 해라. 정말.#3 다음 대선 때도 투표 조작을 할 지 잘 지켜봐야할 듯 싶다.
살수차는 위험하지 않다는 전 경찰청장에게 #0 살수차의 물대포가 위험하지 않다고 하니 다음과 같이 실험해서 위험하지 않다는 걸 입증해보길 바란다.1. 물대포를 맞는 대상은 본인의 딸이다. 2. 물대포를 조준해서 쏘는 건 본인이 한다. 3. 필히 13.8m 거리에서 쏘되, 물의 압력은 15바로 한다. 4. 백남기 농민이 맞은 부위에 쏘도록 한다.내가 국회의원이라서 질의 자리에 있었다면 위와 같이 얘기했겠다.#1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쉬운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역지사지. 돈 때문에 사기를 쳤다. 그러면 그 죄값을 사기친 금액의 두 배로 하면 된다. 감옥에 보낼 필요 없다. 국가가 관리하는 데에서 경제 활동을 영위하게 해서 기본 생활만 가능한 돈을 제외하고는 다 수금하면 된다. 외국으로 도망칠 수도 있겠지. 출국 금지시키면 되고. 살..
나의 다섯번째 불매 기업: 서울대병원 #0 나의 다섯번째 불매 기업은 제조업체가 아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대병원이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말로만 내뱉는 그런 데에 내 몸을 맡기는 건 자살 행위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의원들의 이런 문제는 상당히 심각하다. 내가 알고 있는 것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데. 차마 말을 못 하겠다. 나 혼자서 싸우기는 너무 버거운 게 현실인지라. 그러니 내가 힘을 기를 수 밖에 없을 듯. 근데 그러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긴 하더라.#1 불매 운동의 작은 힘 = 어나니머스의 디도스 공격디도스 공격이라고 들어본 적 있을 것이다. 이걸 해킹이라고 일컫다 보니 대단한 뭔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짧은 시간에 다량의 접속 트래픽을 유발하게 하면 서버가 그 트래픽을 처..
지구가 평평하다? 참 재미난 사람들 많다. #0 일단 영상부터.#1 확증 편향의 오류라는 게 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의미다. 그래서 항상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변증법이다. 정-반-합. 내 논리에 근거로서 활용할 논문 같은 걸 찾다 보면, 그런 논문이 많아서 내 말이 맞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반대 논문 또한 많다. 그래서 확신을 갖기 이전에는 항상 스스로 비판적 사고를 해야 내 생각(정)-비판적인 사고(반)-판단(합)이 되는 거다. #2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겠는데, 말은 그럴싸하다. 오? 그래? 정말? 뭐 그렇게 들리기도 하고, 몇 가지는 체크해봐야할 필요가 있을 듯 싶은 얘기도 있다. 다만, 나는 이걸 보면서 딱 느꼈던 게, 코끼리 코 만진 장님이 코끼리를 묘사한다는 그런 느낌이 들었다. 몇몇 부분은 왜 ..
불타는 청춘: 요즈음 즐겨보는 프로그램 #0 나이가 들었는지, 이 프로그램 너무 재밌네. 글쎄. 나는 , , 이런 프로그램은 본 적이 없다. 재밌는 지도 모르겠고. 왜냐면, 왜 연예인들이 나와서 자기네들 노는 거 우리가 봐줘야 되지? 그네들은 놀면서 돈 벌고, 우리는 그걸 보면서 즐긴다고? 이해를 할 수 없었다. 뭐가 재밌는 지도 모르겠고 말이다.#1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자. 나는 연예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내가 만약 연예인이라는 가정 하에 내 눈 앞에 카메라가 여러 대 있고, 촬영한다고 하면 당신의 행동이 어떻겠는가?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 중에 어느 누가 볼 줄 모르는데? 당연히 좋은 모습만 보이려고 할 거다. 그래서 연예인들이 실제랑 팬들에게 각인된 이미지랑 다른 거다. 연예인들 중 대부분은 내 기준에서는 쓰레기. 물론 안 그런 연예..
이게 진짜 부산 사투리 #0 부산이 고향인 나는 영화 속에서 부산 사투리를 들어보면 이거 부산 사투리다 아니면 흉내내는 거다 알 수 있다. 물론 부산 사투리와 대구 사투리는 다르다. 확연히. 또한 부산 사투리와 마산 사투리도 조금은 차이가 있는데, 억양은 비슷해도 쓰는 용어가 다소 차이가 있다. 유투브 동영상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지금껏 영화 속에서 나왔던 진짜 부산 사투리들만 골라봤다.#1 복학생물론 정우도 부산 출신이긴 하지만, 복학생 형님 역으로 나온 배우가 하는 부산 사투리가 더 오리지널에 가깝다. 사실 나도 부산 출신이고 토박이지만, 남들이 들었을 때는 부산 사투리 같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거든. 배우 정우가 나보다 5살 어리긴 하지만, 자신의 고등학교 추억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니(원작이 정우다.) 이 영화 정말 ..
스킵을 많이 하면서 본 듀엣 가요제 #0 내가 좋아하고 항상 챙겨보는 프로그램인데, 이번 회차에는 스킵을 많이 하면서 봤다. 이유는 글쎄. 별로 감정 이입이 안 되는 거 같고, 곡도 그닥 나에게는 와닿는 곡이 별로 없고.#1 이석훈 글쎄. 개인적으로 이석훈이 노래를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정도 노래하는 사람 많지 않나? 자기 색깔이 그닥 없는 거 같다. 그래서 난 별로. 게다가 노래에 혼을 담거나 하는 게 좀 약한 듯. 뭐랄까? 뭔가에 몰입을 하다 보면 유체이탈이 되듯 자기가 아닌 것처럼 노래에 온 감정을 다 싣게 되는데, 그냥 노래를 잘 하려고 애쓰는 듯 보여서. 그렇다고 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 듯한데, 그닥 어려운 경험은 많이 해본 적이 없는 거 같아 이해의 폭이 그리 넓지는 않은 거 같다. 카리스마도 없고.#2 김조한 그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