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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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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관련해서는 투명하게 공개해야 #0 요즈음 청문회 보면 어느 영화나 TV 프로그램보다 재밌다. 나는 이렇게 된 게 결국 투명하게 공개되어서 그렇다고 본다.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는 예전부터 있었지. 그러나 지금과 같지 않았던 거는 우리나라 사람들 글 잘 안 읽어. 그러다 짤막짤막한 영상이 많이 나오게 되다 보니 그냥 버튼 하나 누르고 보면 되니까(그렇게 따지면 글도 보는 거 아닌가? 그러나 글은 자기가 주도적으로 읽어야 하지만, 영상은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면 되지. 그 차이라고 봐. 그만큼 능동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얘기야.) 그런 거라 봐.#1 나는 예전부터 정치 관련된 거는 투명하게 공개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내가 친일파를 엄청 싫어하게 된 이유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거든. 최근에 표창원 의원이 국회 투표 결과에..
나경원 내가 생각했던 이하구나 #0 우선 나경원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자. 왜 탈당하지 않았는지.보면 나름은 소신있게 뭔 가치를 운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는 예전부터 나경원이란 인물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서든 권력을 얻으려고 하는 이로 자신의 권력욕에만 관심이 있다고 봤다. 그러니까 눈치 보면서 이렇게 해야 내가 위로 올라가겠다 하면 그렇게 대처하면서 말도 바꾸고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거지. 왜 자신이 올라가면 그만이다고 생각하거든. 원래 이런 류의 인간들이 그렇다.#1 그럼 진짜 이유는 뭔가?이거 듣고 나 정말 많이 웃었다. 이 정도라고는 생각을 못 했거든. 좀 이쁘다는 외모를 내세워 눈물을 흘리면서 감성을 자극해서 원내대표하려고 하는 이들 못 하게 하고 지가 하려고 했는데 안 되니까 우는 거다. 이 무슨 초등학생과 같은 그런 행동..
요즈음은 어떤 영화나 프로그램보다 청문회가 재밌다. #0 세상이 바뀌는 거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세상이 바뀌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시간이 필요하다 본다. 그러나 확실히 예전과 달라진 부분(바람직하게)도 있다는 것. 언론만이 독점했던 그 영역을 이제는 인터넷이 대체하고 있다. 어찌보면 그게 유투브와 같은 영상 미디어 플랫폼이 저변에 확대되면서가 아닌가 싶다. 확실히 사람들은 글보다는 그림, 그림보다는 영상을 쉽게 접하는 듯 싶다. 그러나 나는 그런 걸 그닥 바람직하게 보고 있지는 않다. 그만큼 속이기도 쉽다는 뜻이고, 또 우리나라 사람들 쉽게 쉽게 얻으려는 경향이 너무 강해. 내 블로그만 봐도 기껏 자세히 적어두면 뭘하나, 읽어보기나 했는지 덧글 달면서 딴지 걸거나 물어보거나. 나는 이렇게 노력도 안 하고 쉽게 꽁으로 얻으려는 사람들 보면 혐오한다.#1 새벽..
아들의 유도심문 #0 내 아들은 유도심문을 잘 한다. 물론 그 또래 수준에서. 어른들이 보면 대번 티가 나긴 하지만 처음 겪어보는 이들과 같은 경우 쉽게 당한다. #1 항상 하교할 때 아들은 나한테 전화한다. 늘상 하는 질문들.아빠 어디야? 저녁은 오늘 어떻게?#2 근데 오늘은 말이 길다. 뭔 얘기를 하겠거니. 보니까 영화나 보러 가자고 하는 거다. 꼬시는 거다. 사실 내 아들은 나한테 뭐 사달라, 뭐 하고 싶다 그런 요구 하는 적 거의 없다. 뭘 사줘도 그 때 뿐이고 사준 거는 다음 날이 되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 소유욕이 없다. 게다가 공부도 잘 못 한다. 하기도 싫어하고. 그래서 안 시킨다. 그래서 여느 아이들과 같이 여러 학원들을 다니고 그런 것도 아니다. 그래서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인데, 딱 한 가지. ..
무식한 게 문제가 아니라 태도가 문제다 #0 우연히 본 이주영이란 배우의 트위터 글이다. 참 어이가 없네. 오히려 본인의 그런 말 때문에 전혀 그렇게 생각치 않는 사람도 적으로 만들어버린다는 생각 안 드나. 많이 어리고 또 많이 무식하다.#1 개인적으로 무식한 인간을 선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인성이 좋으면 무식하다는 게 문제시 될 부분이 없다. 어느 누구든 장단점이 있기에 그런 거 중에 하나라고 생각할 뿐. 그러나 무식하면서 자신은 무식하지 않은 듯 행세하는 애들은 정말 싫어한다. 이런 애들은 그게 틀렸다라고 아무리 증명해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건 배운 사람으로서 배움에 대한 태도가 아니다. 인정할 줄 아는 용기를 가지지 못한 이들은 발전이 없다. 그래서 또 무식하다는 걸 증명하게 되는 거고.#2 자신이 몰라서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다. 그..
달러 많이 올랐네, 아깝 #0 최근에 내 외환 계좌에 보유하고 있던 달러를 원화로 바꿨다. 원화가 필요해서 바꿨던 것인데, 흐미. 요즈음 달러 왜 이리 올랐냐. 고작 2주 전에 바꿨는데 2주 만에 많이 올랐네 그려. 아쉽. 뭐 어쩔 수 없었던 때라 그렇긴 한데, 달러를 꽤 많이 바꿨거든. 몇십만원 정도가 아니라 500만원 이상이나.#1 명동 환전소가 가장 유리하긴 하지만 거기까지 가서 환전하느니 내 주거래 은행인 기업은행에서 우대 환율 받고 하는 게 더 나을 거 같아서(차이가 그리 많이 나지 않아) 그렇게 환전했는데, 그 때 적용 환율이 1달러당 1139원 조금 넘었다. 근데 지금은 기업은행에서 1170원대로 쳐주네.#2 근데 뭐 내가 환율로 차익을 남기려고 그런 사람은 아니니 어쩔 수 없다 본다. 그래도 그 때는 원화가 필요해..
오랫동안 모아뒀던 저금통 까봤더니 #0 난 동전과 같은 경우 잘 안 쓴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체크카드를 이용하지 현금 잘 안 쓰는데 그래도 어쩌다 쓰게 되어 받게 되는 동전은 안 쓰고 모아둔다. 그렇게 모아둔 게 아주 묵직해졌다. 저금통 자체가 컸거든. 들어도 무게가 꽤 나가는.내 저금통이다. 슈니발렌 샀을 때 줬던 통인데 위쪽 부분이 동전 넣게 되어 있어서 저금통으로 활용했었지. 이 통을 거의 다 채웠으니까. 500원이든 100원이든 그냥 생기는 족족 넣어뒀다.#1 돈이 꽤 될 줄 알고 이번에 은행 가서 바꿨다. 헐. 정확하게 101,110원 나온다. 이거 밖에 안 될 줄이야. 은행 직원 왈. 동전 바꾸시는 분들 대부분의 반응이 그렇다고. 무게에 비해서 돈 얼마 안 된다고. 오락실 운영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푸대 자루에 넣어서 오는데 그..
중국 상하이 여행 편은 다 적었다 #0 중국 상하이 다녀온 거는 블로그에 다 적어뒀다. 생각보다 적을 게 별로 없네.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은 것도 아니고, 순수 여행을 목적으로 간 것도 아니고 하니 말이다. 요즈음은 디카 들고 다니는 거 자체를 불편해해서 잘 안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그래서 아이폰6로 찍곤 하지) 항상 들고 다니는 아이폰6로도 사진 촬영 잘 안 해. 폰카 찍으면 찰칵하는 소리가 들려서 그런 건 아니다. 소리 안 나게 사진 찍는 어플 깔아뒀으니 그걸 쓰면 되는데. 예전처럼 그렇게 사진을 많이 안 찍는다. 11일 정도를 상하이에 있었는데도 사진 찍은 게 얼마 안 돼.#1 하루에 하나씩 올라가게끔 예약 걸어뒀다. 이제 상하이는 가면 다니는 데에 문제가 없을 정도. 물론 또 언제 다시 방문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오랜 시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