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風林火山

(5462)
씽크패드 프로페셔널 13인치 슬리브 이건 씽크패드 Z13 Gen 2 구매할 때 같이 구매한 거다. 씽크패드 넣고 들고 다닐 파우치로. 근데 제품명은 왜 슬리브로 되어 있는지 모르겠다. 슬리브하면 소매 아닌가? 내가 옷 만드는 사람이다 보니까 많이 듣던 용어라. 슬리브가 또 다른 뜻이 있었나? 여튼 제품 명은 그렇더라. 일단 검정색이라 맘에 든다. 그리고 입술 부분에 바택 처리(ㅋㅋ 내 업 중에 하나가 옷 만드는 거다 보니까 이걸 이렇게 부르네.)한 실 색깔 빨간색 포인트 맘에 들고. 여기에 씽크패드 로고 양각 새겨진 건 그나마 이해할 수 있다. 없으면 너무 밋밋해 보일 수 있어서. 그러나. 좀 작게 해주면 안 되겠니? 그렇게 티를 내야겠니? 앞쪽에도 포켓이 있는데, 포켓 안쪽에 두 개의 포켓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물건 많이 넣고 다니면 ..
나의 새 노트북, 레노보 씽크패드(ThinkPad) X13 Gen 2 최근에 회사에서 지급받았던 맥북 에어는 내가 CMO 사임하면서 반납하고, 원래 쓰던 맥북 프로 쓰니까 노트북을 바꿔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맥북 프로 쓴 지가 9년 가까이 되니 뭐 바꿀 만 했지. 마침 맥북 프로 M3가 나왔는데 블랙이 똻! 이거 사야겠다 해서 이거랑 깔맞춤하려고 아이폰도 12 mini 화이트 팔아버리고 15 pro로 변경한 거다. 나 아이폰 12 mini에 전혀 불편함 없었던 사람인데 말이지. 그렇다고 내가 직전 버전의 아이폰을 쓰던 것도 아니잖아. 12에서 15로 변경한 거면 변경할만 하잖아? 여튼 그런데 왜 나는 맥북 프로 M3가 아니라 레노보 씽크패드를 샀을까? 맥북 프로 M3 Pro vs 씽크패드 X13 Gen 2 MacBook Pro M3 Pro vs ThinkPad X13 G..
점심특선으로 괜찮은 초밥 @ 일산 상무초밥 라페스타점 가끔씩 개인 사무실에 점심 때즈음 지인들이 찾아오면 자주 가는 곳이다. 가까워서 그렇기도 하지만 괜찮아. 많이 애용했는데, 어떨 때는 맛있고, 어떨 때는 그저 그렇고. 거 참 상황에 따라 입맛이 달라지는 건지 뭐 여튼 항상 맛있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라고. 그건 어쩔 수 없는 거 같은데 그래도 데려가면 다들 뭐 나쁜 평은 안 해서. 나는 점심특선만 지금까지 이용했었다. 점심특선이니 점심 이용 고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만든 메뉴라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을 거라 생각하지만 진짜 가성비가 좋은지 다른 메뉴들과 비교해보진 않아서 모르겠다. 처음에는 판모밀이 나온다. 일본식 계란찜도 나오는데, 나는 이거 식감이 물컹해서 안 먹음. 다음에는 초밥이 나온다. 나는 항상 10p 짜리 시킨다. 다음에 튀김이 나오고, 후식..
에디르 오방향 카본 전기 히터(Penta Carbon Heater) ED-5C 블랙 개인 사무실에 놔둘 전기 히터 하나 구매했다. 중앙 냉난방이긴 하지만 요즈음 사무실 쪽은 중앙 난방 잘 안 해준다. 그도 그럴 것이 많이 비었어. 경기가 정말 안 좋긴 한가 보다. 공유 오피스도 얘기 들어보니 힘들다고 그러고. 그렇다고 가끔씩 추울 때(아침 일찍 오거나 새벽에는 그렇더라) 떨면서 있을 순 없어서 전기 히터 하나 장만 했다. 물론 중앙 난방 스위치 어디있는지 어떤 건지 알아. 여기 오래 있었고, 또 대표도 잘 아는 사이고. 그러나 나 혼자 따뜻하자고, 2층 전체를 다 난방할 순 없잖아. 그래서 구매한 거다. 디자인 Design 요즈음은 성능이 같아도 디자인이 좋아야 손이 간다. 가격이 좀 차이가 나더라도 말이지. 그렇다고 해서 디자인만 따질 순 없겠지만, 디자인도 그만큼 물건 구매에 주요한..
일산에서 노가리에 맥주 마시고 싶다면? @ 일산 라페스타 노가리집 노가리하면 종로에서 먹던 그 노가리를 잊지 못한다. 지금도 그런 지는 모르겠지만, 1마리에 1,000원으로 팔았고, 다소 매운 특제 소스와 함께 나왔으며, 살이 통통해서 갓 구운 노가리 손으로 호호 불어가면서 먹던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그러다 최근에 광교 호수공원에서 노가리와 생맥 먹던 게 생각나서 일산에는 노가리 전문점 없나 살펴보다가 찾은 곳이다. 실제 가게 보면 허름하다. 그래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더 정감이 가고, 상호명도 '노가리집'이라 노가리 하나는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가게가 작다 보니 지나치기 쉽다. 분명 여기서 봤었던 거 같은데 하며 주변 한 바퀴 돌아서 찾았네. 생맥과 노가리. 종로에서 먹던 그 노가리와 같이 살이 통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건어물 좋아하는 나인지라 ..
청담 한정식 @ 청담제주물항 청담점 요즈음에는 그래도 미팅하면서 식사하는 경우들도 종종 있고, 그럴 땐 내 돈 안 들이고도 맛집 이용할 수 있어서 좋긴 하다. ㅎ 여긴 점심 식사하면서 미팅하려고 간 곳인데, 청담제주물항이라고 새벽집이라는 데 바로 옆에 있더라. 발렛이 되는 줄도 모르고 그냥 새벽집의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새벽집 왔다고 하고 들어갔네. 건물이 좀 있어보이는데 찍지를 못했네. 항상 그렇지만 미팅하면서 밥 먹을 때는 미팅하면서 얘기나누는 데에 집중하느라 사진 같은 거 잘 못 찍어. 식사는 제주은갈치조림이랑 고등어조림. 제주은갈치는 어디를 가나 비싸. 근데 나는 거의 먹지를 못했네. 이유? 대화하는 데에 집중하느라 보니까 없네? ㅎ 이 때는 부산 형님들 만난다고. 조만간 부산 내려가는데... 근데 솔직하게 맛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제주 신화 월드, 카페 베트로(Vetro) 올해 여름에 제주에 다녀왔다. 출장 차. 제주. 가까운 곳이지만 지금까지 한 번 놀러 다녀와봤다. 그 이후 첫 방문. 그것도 일 때문에. 제주국제공항에서 나오면 큰 야자수 덕분에 그런지 이국적인 느낌이다. 놀러와야될 곳에 일하러 왔단 말이지. 쩝. 행사가 있는 장소이기도 하고, 묵을 숙소이기도 한 곳은 제주 신화 월드다. 공항에서 택시 타니 택시비 3만원 정도 나오더라. 제주 신화 월드 Jeju Shinhwa World 중국 자본으로 만들어진 엄청 큰 리조트다. 파라다이스 시티가 큰 지, 제주 신화월드가 큰 지는 좀 더 찾아봐야겠지만 제주 신화월드가 면적으로는 조금 더 큰 듯 싶다. 그래서 그런지 리조트에는 중국인들이 많아. 중국인들이 많으면? 시끄러. 목소리가 워낙 커서 말이지. 여기 넓어서 그런지 헷..
제주에서 맛본 새우구이 @ 집나간 왕새우 바람난 조개구이 제주도에 출장을 갔었다. 그리고 저녁이 되어 제주도에 왔으니 그래도 뭐 바닷바람이라도 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어서 같이 데려간 차장이랑 함께 리조트를 나섰다. 제주도는 뭔 택시비가 이리 비싸누. 어디 갈라 하면 3만원 정도 나와. ㅠ 원래는 바닷가 인근에서 술 한 잔 하려 했으나, 나선 시각이 9-10시 정도인지라 바닷가 인근은 다 문을 닫았을 거라는 택시 기사의 말을 듣고 서귀포 명동로로 향했다. 가면서 택시 기사 왈, 너무 바가지 씌워서 제주도를 찾는 이들이 불평이 많다는 얘기를 하신다. 근데 금방 간다는 서귀포 명동로는 한참이 되도 도착을 안 하고, 결국 택시비 3만원이 나왔다. 돌아서 간 건 아니지만 금방 간다는 얘기랑은 좀 다르지 않나? 본인 입으로 바가지 씌우는 사람들 뭐라 하더니 바가지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