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이 엠 어 히어로: 조금은 잔인한 일본식 좀비물 #0 나의 3,65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일본 영화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그렇다고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 잔잔한 휴먼 드라마 류를 좋아한단 얘기. 특히나 일본의 장인 정신을 높이 사는 나로서는 그에 관련된 휴먼 드라마를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그런 류의 영화는 결코 아니다. 그래도 그리 나쁘진 않아. 헐리우드의 좀비물과는 좀 다른 느낌의 좀비물? 좀비물 좋아하면 볼 만하다 하겠다.#1 일본어로 히데오가 영웅이라는 뜻이라는 걸 이거 보면서 알았다. 란 제목에서 '히어로'는 '영웅'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주인공 이름이 '히데오'다 보니 '나는 히데오올씨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언어유희적 제목.#2 좀 잔인한 장면이 나온다. 그래서 고어물을 좋아하는 이들이..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 스타워즈 덕후에게는 재밌겠지만 난 별로 #0 나의 3,65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나는 스타워즈 덕후가 아니다. 그리고 스타워즈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낮고, 스타워즈를 그닥 좋아하지도 않는다. 그래서 그런 지 나는 별로 재미가 없더라. 어떻게 보면 배경 지식을 많이 갖고서 보는 전시랑 그렇지 않고서 보는 전시의 재미가 다른 것처럼 이 또한 그런 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실 는 그닥 할 말이 없는 영화다. 적어도 내겐.#1 최근 나오는 히어로물들이 내가 볼 때는 스타워즈의 팬덤과 같은 걸 형성하려고 그러는 듯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재미 있다는 거에야 동의하지만 그닥 의미 없는 거에 의미를 부여하는 걸 보고 있노라면, 그네들이야 그렇게 해서 어떻게 해서든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려고 하는 거겠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이 그러한.. 미지와의 조우: <컨택트> 때문에 본 영화 #0 나의 3,64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오래 전부터 보려고 했던 영화 목록에 있었던 영화였지만, 미루고 미루다 최근에 드니 빌뇌브 감독의 때문에 최근에 보게 된 영화. 와 를 많이 연관짓더라고. 보고 나니 뭐 이해는 가지만 확실히 영화는 언제 보느냐 즉 보는 시점에 따라 재미나 감흥이 달라진다는 걸 여실히 느낀다. 또한 보는 시점에서의 심리 상태도 영향을 미치고.#1 스티븐 스필버그의 초기작으로 내가 태어난 다음 해인 1977년도 작품이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단독으로 시나리오를 적고 연출까지 한 작품. 연식이 있는 만큼 특수 효과는 현재의 B급 영화보다도 덜 하기 때문에 그런 점을 감안하고는 봐야할 듯 싶다. #2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부분이라고 하면, 외계인과 지구인의 소통 장면이다. 음악으.. 조작된 도시: 생각보단 괜츈 #0 나의 3,64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요즈음 한국 영화 많이 좋아져서 오히려 헐리우드 히어로물보다는 한국 영화가 더 기다려지곤 하는데, 이 영화 그리 유명한 배우 나오지도 않는데도 불구하고 괜츈. 그렇다고 강추라고 하기에는 다소 스토리가 미흡한 면이 있어서 그렇지만, 별로다 그럴 정도는 아닌 듯.#1 영화 도입부의 액션씬은 '어 이 영화 뭐지?'란 생각이 들게 만들 정도로 꽤나 화려하고 강렬하다. 다소 놀람. #2 최근 나왔던 란 영화에서도 김우빈이 그러했듯 에서 심은경이 쉽게 해킹을 하는데, 언론에 나오는 해킹이랑 영화 속에 나오는 해킹이랑은 똑같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좀 아는 사람이 보면 말도 안 된다는 그런 장면들 많아. 뭐 공대생이었던 내가 보고서 외계인들도 TCP/IP 프로토콜 .. 그레이트 월: 장예모 감독의 중국 배경 판타지 #0 나의 3,64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맷 데이먼 주연이라는 걸 강조했던 예고편이었지만, 나는 장예모 감독이라는 거에 더 관심이 갔었다. 장예모 감독 영화 중에 괜찮은 영화 꽤 있거든. 요즈음 SF가 대세라서 이런 영화를 만든 것인지는(뭐 예를 들면 이런 류의 시나리오여야 투자가 쉽게 된다거나 하는) 모르겠지만, 장예모 감독은 SF나 판타지보다는 드라마를 찍는 게 낫다고 봐. #1 장예모 감독의 영화 중에 가 있다. 주윤발과 공리 주연의 영화인데, 이건 좀 볼 만하거든. 역시나 에서도 에서 보았던 그런 흔적을 발견할 수 있는데(화려한 의상 뭐 그런 것들) 의 평점이 보다 낮은 건 당연히 스토리 때문.#2 말 나온 김에 정리하자면 내가 장예모 감독의 영화를 죄다 본 건 아니지만, , , 이런 .. 아웃사이더 그만, 이제 메이저로 갈란다 #0 오랫동안 아웃사이더로 살았던 거 같다. 그러나 이제는 그만하련다. 여러 이유가 있긴 하지만, 확실히 요즈음은 급변하는 만큼 실행 속도가 중요한 듯 싶다. 어릴 적에는 어차피 겪을 거라면 빨리 겪자는 생각에 실행력이 강했는데, 나이가 드니 생각만 많아지는 듯하다. 내 스스로는 보이는 게 많아서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위안삼아 보지만, 최근 스스로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는 시간을 참 오래 가져보니 그것만이 이유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1 물론 내가 에고가 강해서 이런 때가 있다. 내 인생을 보건대, 이런 순간이 오면 2년을 죽 쑤고 지내더라고. 벌써 몇 번이 반복되었는지 되짚어 보니 이번이 4번째였네. 그것만 해도 8년이란 시간이다. 어떻게 보면 8년이란 시간을 허비한 듯 보이나 결코 인생에서 .. UFC 210: 게가드 무사시 vs 크리스 와이드먼 #0 #1 게가드 무사시가 UFC에 입성할 때부터 나는 게가드 무사시가 탑 랭커로 갈 거라는 생각은 했었다. 물론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걸렸지. 그게 UFC 입성한 후에 패배가 있어서 그랬던 듯. 효도르 전성기 시절부터 같은 팀에 소속해서 있으면서 꾸준히 성장해온 선수인지라. 특히 타격에 강점이 있는 선수.#2 그러나 챔피언이 될 지 여부에 대해서는 글쎄. 미들급도 이제 선수층이 두터워서 한다 하더라도 지키는 게 그리 쉬운 체급이 아닌지라. 게다가 프라이드 시절부터 나름 주목했었던 마우리시오 쇼군도 UFC에서 첨에는 잘 나가다가 지금은 다소 망가진(최근에는 그래도 좀 잘 하려고 하지만 상대 선수들이 탑 랭커가 아니라) 모습을 보여줬기에 게가드 무사시 또한 모른다는 생각.#3 이번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이.. UFC 210: 다니엘 코미어 vs 앤서니 존슨 #0 #1 스탠딩 타격만으로만 따진다면 앤서니 존슨이 훨씬 낫네. 그렇다고 다니엘 코미어가 스탠딩 타격에 약점이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다. 다니엘 코미어가 스탠딩 타격에서 이렇게 후달리는(밀리는) 모습은 간만에 본 듯 싶다. 앤서니 존슨이 스탠딩 타격 중심으로 경기를 펼치면서 조금은 조심해서 경기 운영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었을 법도 한데...#2 앤서니 존슨의 패배 기록을 보면 재미난 걸 하나 발견할 수 있다. 28전 22승 6패인데, 6패 중에 무려 5패가 이번 경기 결과와 같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패했다는 점. 게다가 지난 UFC 187에서 다니엘 코미어과 경기했을 때도 같은 기술로 패했다는 거. 이런 경우 정말 드문데. 어떻게 매번 같은 기술에 당하지? 약점인 듯.#3 라이트 헤비급..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7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