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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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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볼만한 영화, 전시, 콘서트, 축제, 연극, 뮤지컬 정리 스티코 매거진에서는 매월 첫째 주에 다양한 장르의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요일마다 분야를 달리하여 소개하고 있다. 뭐 이에 대해서는 기획 연재 코너 소개로 또 정리해서 알려주고 있고.(사실 오늘 새벽에 적어 월요일에 발행 예정으로 해뒀으니 아직은 공개 안 된 거지만. ㅋㅋ) 여튼 첫째 주가 지났으니 정리해서 소개한다. → 문화 기획 연재 코너 #영화 영화는 매월이 아니라 매주 월요일 아침 8시에 그 주에 개봉 예정인 영화 중에서 5편 골라서 소개한다. 경우에 따라서 개수는 차이가 있는데, 기준은 5편 정도다. 왜? 5란 숫자에 무슨 의미가 있길래. 그건 몇 가지를 고려해서인데, 이유는 나중에 설명한다. ㅋ 여튼 이 콘텐츠는 매주 제공하고 있는데, 원래는 내 블로그에 올렸던 거를 주니어 에디터인 ..
인천개항박물관 @ 인천 차이나타운: 여기도 볼 게 없는 건 매한가지 #인천개항박물관 인천개항박물관이다. 근대 건축물임을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다. 입구 위에 보면 조선은행이라고 되어 있는데, 일본 제일은행 인천지점 건물이다. 1897년 신축. 르네상스 양식. 이 또한 넓진 않지만 그래도 공간 활용을 극대화시켜 여러 방으로 나눠놨는데, 볼 건 별로 없다. 그래서 그닥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은. #해수풀장 당시 그러니까 갑문이 설치된 후에 월미도 일대는 자연풍치를 유지하는 풍치지구로 지정되었고, 유원지 개발이 되었다고 한다. 이 때 생긴게 해수 풀장. 해수니까 바닷물을 끌어와서 풀장으로 만들었다는 얘기 같은데, 마치 현재의 한강 고수부지 풀장과도 비스무리하다. 당시에는 최고의 관광 명소였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그 시절에도 여기서 남녀간의 썸타는 장소였단 얘기? 시대가 변해도 ..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 인천 차이나타운: 차이나타운 인근의 근대 건축물들 파악하기는 좋다 #인천개항장근대건축전시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세 번째 방문한 박물관.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작다. 그냥 한 번 쓰윽 돌아보면 끝. 관람시간이 15분 정도도 채 소요되지 않을 듯 싶다. 아무리 꼼꼼하게 본다해도 30분? 근대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아 근대 건축물을 촬영하려고 한다면 뭐 여기 들리는 건 괜찮을 듯. 왜냐면 인근에 근대 건축물이 어디에 있는지 지도로 표기되어 있어서다. #인근근대건축물 입구 쪽에 있는 지도인데, 차이나타운 주변에 아직까지 남아 있는 근대 건축물들이 사진과 함께 지도에 위치 표시가 되어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 가보면 알겠지만, 지나가다 보면 현대 건축물들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군데 군데 근대 건축물이 있어 마치 영화 세트장..
대열차 강도: 마이클 클라이튼 각본, 감독 + 숀 코네리, 도널드 서덜랜드 주연의 열차 강도 (1979) #도둑소재영화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참 많다. 그래서 스티코 매거진에서도 이에 대해서 정리했는데, 너무 많다 보니 2000년 이전과 이후로 나눴다. →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2000) → 도둑을 소재로 한 영화 (2000~) 도둑이라도 종류가 다양하지만 이 영화의 도둑은 열차 도둑이다. 열차 도둑이라 하여 열차를 탈취하는 게 아니라 열차 속에 실린 무엇을 훔친다는 얘기. 마이클 클라이튼 각본이라 재밌을 법한데, 그럭저럭 볼만한 정도다. 참고로 이 영화 마이클 클라이튼이 감독까지 했다. 개인 통산 3,466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마이클클라이튼 마이클 클라이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작품이 이다. 비록 의 감독은 스티븐 스필버그지만, 그가 연출한 작품들도 꽤 된다. 그 중에 가장 대표작이..
3년 만에 확인한 페이스북 메신저 메시지 페이스북 메신저는 잘 활용하지 않다 보니 몰랐다. 페이스북 활용도를 바꿀려고 이것 저것 정리하는 중에 메신저에 내가 안 보던 메시지들이 있더라는 것. 날짜를 보니까 가장 오래된 게 2012년 6월 15일이다. 아.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 답변을 안 한 게 아니라 메시지 확인을 이제서야 했다는. 3년 지나서 메시지를 확인하는 그런 사람이 어딨을까 싶지만 진짜 그랬다. 보니까 2013년도에 온 메시지 중에서 확인하지 않은 것들도 있어서 일괄적으로 답변했다. 봤으면 답변을 바로 했겠지만 보지를 못해서 2~3년 뒤에서야 답변을 했다는. 정말 죄송할 따름이다. ㅠㅠ 블로그에 덧글 달았다면 바로 확인 가능했을 건데. ㅠㅠ
핵심 인재와 일반 인재, 내가 보는 직장인 #일의양과질 일의 양과 질은 반비례한다. 양을 늘리면 질이 떨어지고, 질을 중시하면 양이 줄어든다. 그래서 어느 정도의 질에 어느 정도의 양이라는 접점이 필요하다. 문제는 그 어느 정도라는 게 사람마다 틀리다는 점이다. #일의퀄리티 나는 일의 퀄리티를 중시한다. 양과 질의 접점을 모르는 바 아닌데 왜 퀄리티를 중시하느냐? 양은 쪼면 된다. 그러나 질은 쫀다고 되지 않는다. 즉 시간을 많이 준다고 해서 퀄리티가 높아지진 않는다는 얘기다. #일트레이닝 일의 양을 늘리면 그 일을 처리하는 데에만 시간을 할애한다. 그래서 조금 여유있게 일을 줘야 한다. 그래야 퀄리티를 높일 여력이 생긴다. 바꿔 말하면, 퀄리티를 높이는 노력을 기울일 시간을 줘야 한다는 얘기다. #핵심인재란 현실에서는 일을 여유있게 준다 하여 ..
버럭 고등어: 오징어 숙회, 고갈비가 맛나는 홍대 포차 친구가 운영하는 조그만 포차인데, 이제서야 소개한다. 오픈 즈음에 가보고, 부산 친구들이랑 같이 한 번 들리고 최근에 한 번 가봤네. 홍대면 일산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자주 들릴 법한데 아무래도 내가 술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자주 들리진 못하고 있다. 친구야~ 미안타~ 이해하재? 이게 친구다. 일전에 블로그에서도 언급했었던. 나랑은 초등학교, 중학교 동창인데, 어렸을 때부터 몸 하나로는 주변을 평정(?)했던 친구. 저 몸은 운동을 안 한 몸으로 몸 상태 쓰레기라고 찍지 말라는 거 찍은 거다. 혹시라도 몸짱이라거나 팔씨름을 잘 한다면 이 친구랑 한 번 해보길 권한다. 이 친구 한 번도 져본 적이 읍써. 힘 엄청 쎄다. 엄청~ 여기 주메뉴는 세 가지다. 어라 새우도 있네. 원래 새우는 없었는데. 고등어랑 오..
Tom Schaar의 X Game Austin 2014 경기: 15살 짜리의 스케이트 보드 실력 놀라울 따름 1.난 이런 거 보면서 왜 우리나라에는 이런 게 없지 하곤 한다. 물론 땅덩어리 넓고 인구도 많은 미국인지라 그럴 수도 있겠지만 한류 열풍이 부는 요즈음 중국까지 생각한다면 얘기는 달라질 듯. 내가 스티코 매거진을 만든 목적도 그러하지만(물론 스티코 매거진에는 전혀 그런 목적이 드러나있지 않다만.) 난 유형 상품보다는 무형 상품에 관심이 많아. 2.이 친구 이름은 Tom Schaar. 이 경기는 X game Austin 2014. 당연 챔피언. 근데 고작 15살(미국 나이로는 14살). 우리나라로 치면 중학생이란 얘긴데, 겁도 없지. 저 높은 데서 떨어지는 것도 그렇지만 수직으로 낙하하듯이 떨어지니 뭐 거의 자유 낙하 수준인데 이거 어떻게 연습했을꼬? 자칫 겁 먹으면 그대로 사고일텐데.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