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테의 취향

(5901)
영화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5명: 엔니오 모리꼬네, 한스 짐머, 존 윌리암스, 히사이시 조, 이병우 나는 영화는 퍽이나 관심이 많다. 스토리를 좋아해서 그런데 그렇다고 소설을 읽지는 않는다. 이건 내가 소설을 보는 대신 영화를 보기 때문이고, 책은 지식을 얻는 데에서만 국한해서 골라 본다. 여튼 그런 나지만 음악은 영... 이상하게 그렇더라고. 그래서 그렇게 많은 영화를 봤음에도 영화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러나 스티코 매거진에는 나만 있는 건 아니니까. 시리즈물로 기획된 건데, 5편이다. 더 나아갈 수도 있겠지만 주요 음악 감독만 살펴본다고 5편 정도로 하고 연재는 그만. 뭐 항상 그렇듯 나중에 연재가 재개될 수는 있겠지만 내 계획상 더 많은 기획 연재 거리가 있는 상황에서 재개하기는 쉽지 않을 듯 싶다. → 음악 감독 모아보기 #엔니오모리꼬네 아무리 내가 음악에는 관심이 없다 하더라도 그렇게..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8) 기아 노보(NOVO): BMW 디자인 모방 + 코치 도어 킨텍스에서 열린 2015 서울 모터쇼에 가서 그리 사진을 많이 찍어왔건만, 아주 미미한 부분만 정리했다. 생각나서 정리하는 겸해서 올린다. 프론트. 뭔가 따라한 듯한 느낌. 응? 왠지 모르게 기아 자동차는 BMW를 많이 따라하는 거 같애. 나만 그런 생각을 하는 건가? 도어는 코치 도어네. 우리나라 콘셉트카 보면 코치 도어 지금껏 몇 개 나온 듯한데, 양산차에서 코치 도어 있는 건 아직 본 적이 읍따. 언제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나오려나. 근데 코치 도어라고 해도 롤스로이스의 코치 도어와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롤스로이스의 코치 도어는 뒷좌석에 앉는 사람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열리는 각도까지 고려했는데 말이지 이건 그냥 화알짝 열리네. 없어보인다. 자동차 도어에 붙은 명칭들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아래 글..
UFC 188: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케인 벨라스케즈 0.무너질 거 같지 않았던 케인 벨라스케즈의 서브미션 패. 이로써 UF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은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넘어간다. 뭐 경기야 사실 당일 봤는데, 이제서야 리뷰 올리는 이유는 내가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듯이 어지간한 것들은 스티코 매거진에 정리해서 올린다. 블로그에 올리는 거보다 좀 더 하드하게. 블로그는 예전에 비해서 좀 더 말랑하게. 그리고 리뷰 하나만 올리는 게 아니라 관련된 내용들 필요하면 조사해서 적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다 발행되고 나서 여기다가 정리하다 보니 일주일이 지나서야 올리게 된 것. 사실 최근 바쁘기도 해서 시간도 읍따. 1. 파브리시오 베우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럴 만한 게 사실 언더독이었으니까. 그래서 정리했다. 파브리시오 ..
악의 연대기: 손현주의 연기가 8할이지 않았나 싶다 0.나의 통산 3,50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냄새가 좀 난다. 물론 개인적으론 에 비할 바는 안 된다 보지만. 마동석이 비슷한 캐릭이라 그런가? 게다가 냄새도 좀 난다. 경찰인데 뭔가 꼬인다는 점이. 재미없진 않다. 괜찮은 편.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1.손현주의 연기는 역시나. 참 연기 잘 하는 배우. 선한 모습, 악한 모습 두루두루. 근데 나는 손현주를 보면 왜 TV 드라마에 많이 출연해서 그런가 TV 드라마가 어울리지 영화는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지. 2.마동석은 이런 역이 참 잘 어울린다. 외모와 풍기는 분위기 등이랑 잘 매치되는 듯. 딱 부산 사나이가 그렇거든. 의리파 남자. 3.우정국이란 배우가 있다. 에서 억울하게 경찰에 잡혀간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에서는 연변 거지로 나왔던..
한국만화박물관 사진공모전 2등 0. 공모하려고 사진 찍은 게 아니라 아들이랑 한국만화박물관 갔다가 찍었던 사진들 중에 골라서 올린 거다. 그러고 보니 한국만화박물관 리뷰도 안 올렸네 아직까지. 1.2등이지만 사실 1등할 줄 알았다. 사진 구도가 괜찮게 나와서... 누가 한국만화박물관에 와서 이렇게 사진 찍겠나 싶었거든. 그런데 2등이다. 보니까 대부분 아이들이 즐거이 노는 사진이더라. 2.주제가 건물도 포함되어 있어서 응모한 건데 사실 응모하려고 사진 찍은 게 아니다 보니 뭐. 리뷰 적으려고 홈페이지 찾아들어갔다가 응모전 하길래 제출한 것일 뿐. 지난 번에 세계자동차제주박물관이야 입장권 구매하는 데에 포스터가 있길래 리뷰 응모해서 1등했지만, 그거야 리뷰 응모전이 있다는 걸 알고 리뷰 작성한 거고(그렇다고 뭐 더 좋게 적어주고 그런 ..
세나: F1의 신화 - 미하엘 슈마허 등장 이전의 F1 신화였던 그의 삶을 다룬 다큐 0.나의 3,50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강력 추천한다. 영화라고 하기 보다는 다큐멘터리이며, 다큐멘터리라고 하더라도 생전의 그의 경기 영상과 그의 주변 인물들의 인터뷰 영상만으로 구성했지만 그의 삶 자체가 귀감이 되기에 감동적이다. 꼭 레이싱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한 인간으로서 본받을 점이 분명 있고, 또 그가 생전에 이루어 놓은 업적을 봤을 때 그의 죽음이 매우 안타까운지라 감동이 더 배가 되는 듯하다. 마치 볼 프로그램이 없어서 채널을 돌리다가 EBS에서 본 다큐가 너무 재밌었다는 그런 느낌을 주는 다큐. 한 번 보길 추천한다. 1. 을 기억하는 사람들 꽤 있으리라 본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영화 정말 좋아라한다. 왜? 가슴이 뛰거든. 이런 영화 보고 나오면 왠지 모르게 빨리 ..
정보를 정리하고 비교하는 해석하고 능력 0.내가 원하는 건 정보를 정리하고, 비교하고, 해석하는 능력이다. 근데 이게 쉽지 않은 모양이다. 보면 사람마다 정리하는 수준이 다르고, 비교하는 수준이 다르고, 해석하는 수준이 다르다. 사실 정리하고 비교하는 게 잘 되어야 그 다음부터 해석하는 수준의 차이를 두고 뭐라할 건데, 이건 뭐 정리하고 비교하는 것 자체가 구조적이지 못하고 체계적이지 못하니 할 말이 없는 거다. 1.신은 사람에게 평등하게 능력을 준 거 같다. 정리하고 비교하고 해석하는 걸 잘 하면 이걸 잘 표현하는 사람은 또 별개다. 그걸 잘 표현하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게 글로 표현하는 거랑 이미지로 표현하는 거랑 틀리다. 나는 예전에는 이해를 못 했다. 바보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을 많이 했더랬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을 겪으면 겪을수록..
가끔씩 수준 낮은 것들을 상대할 때 0.가끔씩 수준 낮은 것들을 상대할 때가 있다. 여기서 수준 낮음이라고 하는 건 자기 스스로는 수준 높다 착각하는데 기실 그렇지 않은 족속들을 말한다. 1.페이스북에도 보면 무슨 저자랍시고, 나름 멋진 표현 쓰려고 하는데, 보면 주어와 술어의 불일치에, 피동태를 주로 쓰는 그러니까 글쓰기의 기본이 안 된 새끼가 나름 멋진 표현 쓰려고 그러는 경우 있더라. 지 딴에는 멋진 표현 쓴다고 했겠지만 보고 정말 기가 차더라고. 걔 무슨 책 적는 녀석이냐면, IT 서적. ㅋㅋㅋ IT 서적도 책이냐? How to 매뉴얼이지. 전자렌지 작동법 이것과 차이가 뭐 얼마나 있길래. 무슨 노하우를 제대로 전해주는 것도 아니면서. 2.항상 자기 깜냥껏 살기 마련이다. 이를 자칫 잘못 해석해서 깜냥이라는 걸 재력이라고 착각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