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875) 썸네일형 리스트형 다이애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그녀는 한 남자를 사랑하고 싶었다 나의 3,344번째 영화. 보고 싶었던 영화였다. 왜? 내가 좋아하는 나오미 왓츠가 나오고, 나오미 왓츠의 다이애나 연기를 보고 싶었기 때문. 포스터에서 보고서는 싱크로율이 꽤 괜찮은 거 같아서 말이다. 사실 다이애나 왕세자비보다는 나오미 왓츠가 외모는 더 낫다고 본다. 그러나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키는 178cm, 나오미 왓츠의 키는 164cm. 일단 다이애나 왕세자비 옆에 서면 왕세자비라는 신분도 신분이지만 그 큰 키에 기가 죽을 듯. 이번에 알았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키가 이렇게 큰 줄은. 178cm라. 헐~ 나오미 왓츠 때문에 보긴 했지만, 덕분에 다이애나 왕세자비에 대해서 알게 된 계기는 된 듯. 영화는 나름 실화에 충실하려고 했던 거 같지만 사람들의 말을 전해듣고 영상으로 만든 것인지라 사실과.. 로보캅: 내가 태어나서 처음 본 비디오 <로보캅>의 리메이크작 나의 3,346번째 영화. 내 기억 상으론 내가 본 최초의 비디오가 로보캅이 아니었나 싶다. 비디오 플레이어가 가정에 별로 없던 시절에 친구네 집에서 봤었던 기억이 난다. 그 친구 아직까지도 카톡하고 만난다. 내 친구 중에서 몸 하나는 최고인 친구. 그런 아련한 추억 때문에 사실 기대도 조금 하기도 했고, 괜히 예전에 봤던 로보캅 이미지를 망치는 게 아닌가 싶은 우려도 했지만 보고 나니 나쁘진 않더라는. 너무 오래 전에 본 1987년작 에서도 2014년작 과 같이 인간과 로봇 사이에서의 고뇌가 담겨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이 정도면 그리 나쁘지 않은 듯 싶은데 생각보다는 흥행 성적이 좋지는 못하다.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영화화한 경우와 기존 영화를 리메이크한 경우를 보면 아무래도 리메이크한 작품 흥행이..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 노라부리 리조트 ⑦ 로맨틱 디너를 연출할 수 있는 바지 다이닝 룸 바지 레스토랑이라고 이전 글에서 얘기했지만 정확한 명칭은 바지 다이닝 룸(The Barge Dining Room)이다. 이렇게 명칭이 다른 데에는 이유가 있을 거 같아서 찾아봤더니 레스토랑(Restaurant)는 요리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가게를 말하고, 다이닝 룸(Dining Room)은 집안이나 기숙사 같은 곳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그렇다면 바지 다이닝 룸은 노라부리 리조트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란 뜻으로 해석이 되는데, 여기 음식 무료 아니거든? 그렇다면 바지 다이닝 룸이라고 하기 보다는 바지 레스토랑이라고 하는 게 좀 더 정확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에는 바지 다이닝 룸으로 표기되어 있어서 그렇게 표시한다. 라이스 레스토랑 vs 바지 레스토랑 바지 다이닝 .. 코사무이 풀빌라 보고서 I. 노라부리 리조트 ⑥ 두 개의 메인 풀과 마노라 레스토랑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해외 리조트 가서 부대시설 이용하는 경우 그리 많지 않다. 끽해야 아침에 조식이 가능한 레스토랑을 이용하거나, 메인 풀을 이용하는 정도? 스파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비용 때문에 이용하는 경우가 많이 없고, 태국의 경우에는 마사지 샵이 많고 또 가격이 저렴하니까 그걸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노라부리 리조트를 이용하는 한국인들이 그래도 이용할 만한 부대시설이다 싶은 메인 풀과 마노라 레스토랑(Manora Restaurant)을 소개한다. 두 개의 풀: 힐사이드와 비치사이드 코사무이에 있는 리조트들 중에는 이렇게 도로를 중심으로 아래와 위가 나뉘어진 리조트가 있다. 그러다 보니 메인 풀도 두 개로 나뉘어져 있다. 하나는 해변쪽에 있다 하여 비치프론트 풀이라 부르고(위의.. 찌라시: 위험한 소문 - 꽤 괜찮은데 흥행에는 그닥 성공하지 못한 영화 나의 3,343번째 영화. 왠지 모르게 영화 제목이 이다 보니 쓰레기 영화인 줄 알았다. ㅋㅋ 근데 괜찮네. 일명 증권가 찌라시. 영화에서처럼 어떤 형식을 갖춘 문서로 된 건 한 번 봤고, 나머지는 보통 SNS를 통해서 텍스트로 돌아다니던데... 나 같은 경우만 해도 사람의 말을 믿기 보다는 내가 확인해보지 않으면 잘 믿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그건 일에서나 엄격히 적용되는 사항이고, 보통의 경우에는 나도 똑같다. 게다가 연예계는 뭐 같은 꼴이 많아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곤 하다 보니 그런 얘기가 나오면 못 믿을 얘기로 치부하기 보다는 그럴 수도 있다고 기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그래서 나는 기본적으로 연예인들 별로 안 좋아한다. 그나마 영화 배우라고 하면 연기를 잘 해야 영화 .. 뉴스룸: 세월호 침몰 사건 때문에 알게 되어 보기 시작하는 미드 미드를 즐겨보긴 하지만 뉴스룸은 왠지 모르게 고리타분할 거 같아서 안 봤었다. 근데 이번에 세월호 침몰 사건 터지고 나서 보게 된 영상 하나. 이거 봐야겠네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다. 이번 세월호 침몰 사건 보도를 보면 어떻게 해서든 언론이라는 것들이 검증되지 않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앞다투어 먼저 보도하려고 하는 듯 보였는데, 뉴스룸에 이와 똑같은 상황이 연출된다. 그리고 나온 명대사. 사람 목숨이에요. 뉴스가 아니라 의사가 결정하는 거죠 2분 5초에 나온 명대사다. 그러나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보는 게 좋을 듯. 다른 모든 뉴스 채널에서는 죽었다고 보도하는데, 우리는 뭐하냐는 거지. 그러다 그게 오보라는 게 확인이 된다. 죽었다 살았다는 건 뉴스에서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의사가 결정.. 집으로 가는 길: 장미정씨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나의 3,347번째 영화. 이거 방콕에서 한국 돌아오면서 봤던 영화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몰입해서 보게 되더라는. 을 보면 참 무능한 외교부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데, 아무래도 영화다 보니 각색된 부분이 많이 들어가 있겠지만 최근 터진 세월호 침몰 사건을 보면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물론 조금 뒤적거려보니 영화와 똑같지는 않긴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건을 통해 언론이라는 게 있는 자들의 편에서 그들의 얘기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하는 거 보면 언론에 나온 말은 믿기 힘들어. 이 영화가 외국 영화였다면 구글에서라도 검색해보겠는데 말이지. 방은진 감독이 문제 의식을 갖고 만든 듯 한데, 영화의 내용에서 사실과 허구를 잘 가려봐야할 필요는 있을 듯 싶지만, 사실이 이와 같지 않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영화.. UFC on Fox 11: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트래비스 브라운 트래비스 브라운이 이길 것이다는 예상이 우세했던 가운데 경기 결과는 의외였다. 아무래도 트래비스 브라운은 화끈한 경기를 선보이는 선수인 반면 파브리시오 베우둠은 그렇지 않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기대는 트래비스 브라운의 화끈한 KO 승으로 점쳐진 듯. 이번에 파브리시오 베우둠에게 베팅한 겜블러들은 짭잘했을 듯 싶다. 경기 내용을 보면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완승이다. 워낙 정평이 난 그래플러인 베우둠인지라 그래플링에서는 앞서겠지만 타격에서는 밀릴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타격에서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고, 트래비스 브라운은 이번 경기에서 최초로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경기 결과야 파브리시오 베우둠의 판정승이지만 이번 경기는 꽤나 재미있었던 경기였다는. 이제 파브리시오 베우둠 타이틀전을 앞.. 이전 1 ··· 282 283 284 285 286 287 288 ··· 7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