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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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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250 F-Sport 팩토리 패키지 vs 액세서리 패키지 내가 렉서스를 타고 다니다 보니 렉서스 페이스북 팬페이지(렉서스 코리아 말고 렉서스)를 가끔씩 보는 편인데, 여기에 요즈음 F-Sport 액세서리 패키지에 대한 동영상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 내년 정도에 IS250 풀체인지 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그 전에 액세서리 패키지 내놓을 필요가 있을까 싶다는 생각도 얼핏 든다. 이왕이면 풀체인지 하고 나서 풀체인지 모델에 맞춰서 액세서리 패키지를 내놓는 게 순서가 아닌가 싶다는... 여튼 내가 타고 있는 IS250 F-Sport는 팩토리 패키지고 즉 공장에서 F-Sport 타입으로 만들어서 나온 모델이란 뜻이고 액세서리 패키지는 액세서리처럼 하나씩 부품 사서 튜닝하는 모델이란 뜻인데 별도의 모델이라고 보기 보다는 IS250 퍼포먼스 튜닝에 맞는 부품을 순정으로 사서..
렉서스(Lexus) IS250 국내 3가지 모델 비교: 스탠다드(Standard), 프리미엄(Premium), F-Sport 한 때는 정말 공도에서 많이 보이던 모델인데 요즈음에는 그렇지가 않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잔존가치가 가장 높았던 외제차 중에 한 대였는데 말이다. 내년 즈음에는 렉서스 IS 모델도 풀체인지 된다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바뀔지 궁금~ 최근 풀체인지된 BMW 3시리즈 보면 외관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도 정말 괜찮아졌다. 내가 IS250 F-Sport를 선택할 즈음의 BMW 3시리즈는 깡통이었는데. ^^; 여튼 여기서 비교하는 모델 세 가지는 IS250이다. IS 라인업 중에서 가장 위에 있는 IS-F나 IS의 컨버터블 모델인 IS-C를 제외하고 IS250에서 옵션에 따라 달라지는 세 가지 모델인 Standard, Premium, F-Sport를 비교한다. 결국 어떤 옵션 차이가 나느냐를 비교하는 셈. 참고로 외..
EF-S 17-55 줌 콘트롤 고장 수리비 12만 7천원 며칠 전 EF-S 17-55를 장착한 EOS 7D를 떨어뜨려서 EF-S 17-55 줌 콘트롤이 안 되어 압구정에 있는 캐논 서포트 센터에 수리를 맡겼다. 7월 3일 접수하고 7월 6일 11시 수리비 얼마니 진행할까요라는 전화에 해달라고 했더니 12시 이후에 아무 때나 찾아가면 된단다. 수리하는데 1시간이 안 걸리는 모양이다. 근데 접수 때 물어보니 바로 수리가 안 되고 2~3일 뒤에 전화 연락 갈 거라고 얘기하는 거 보면 수리할 게 많은 건지 아니면 부품을 갖고 있지 않은 건지 아니면 상태 체크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건지 모를 일이다. - EF-S 17-55 축복렌즈 두번째 파손 이번에 수리비는 12만 7천원. 나야 뭐 사진을 찍는 거에 비해 수리비는 그리 많이 나간다고 볼 수는 없지만(사실 나는..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삶의 끝자락에 선 7명의 사랑과 행복 이야기 나의 3,102번째 영화. 요즈음 영화 선별하는 데에 문제가 있는 나로서는 이런 영화가 반갑다. 내 생각만큼 충분히 재미와 감동을 줬기 때문. 삶의 끝자락에서 서로 다른 이유로 인도의 베스트 엑조틱 매리골드 호텔에 온 7명의 노인네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사랑이 주제라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게 사랑과 무관한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범위를 남녀간의 사랑으로 국한짓지 않고 삶에 대한 사랑이라고 한다면야 몰라도) 내가 만약 이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그네들이 되어 내 인생을 멀리서 돌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사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 즈음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만약 내일 죽는다고 한다면? 그런 생각을 하다 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아웅다웅..
간기남: 역시! 한국 영화, 이러니까 한국 영화는 잘 골라 봐야 돼 나의 3,099번째 영화. 왜 봤을까?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 한국식 코미디에 스릴러가 가미된 영화인데 박시연만 볼 만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대부분의 신은 대역을 썼다고. 에잇~! 췟~! 그거 때문에 본 거 아니지만 그래도 에잇~! ㅋㅋ 여튼 박시연의 몸매는 인정~! 박시연 팬이라면 보고 아님 보지마! 개인 평점 5점 준다. 부산 가시나, 박시연 뭐 어느 기사인가 보니까 튜닝 안 한 얼굴이라고 하는데 부모 이름 걸고 얘기해보렴. 했나 안 했나. 근데 나중에 알고 보면 서로 얘기하는 튜닝의 범위가 다르다. 했다. 내가 볼 때는 100% 했다. 원래 연예인들이 카메라 빨 잘 받기 위해서 조금씩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야 엣지있고 라인이 살거든. 그냥 봤을 때는 전혀 이상하지 않은데 카메라 빨이 안 받..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재밌다는데 나는 별로 나의 3,101번째 영화. 비슷한 시기에 같은 원작을 각색하여 만든 백설공주 이야기 중에서 그래도 유아틱하지 않아서 볼까 말까 하다가 본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길래 이제서야 봤는데 글쎄 나는 별로던데. 영화를 자주 보다 보면 어지간해서는 재밌다고 느끼지 않게 되는데 요즈음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어쩌다 보면 그닥 재미 없어도 재밌게 느껴지는데 말이다. 여튼 그런 상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할 필요가 있긴 하겠지만 이번에는 개인 평점 짜게 준다. 6점. 어울리지 않았던 배우, 샤를리즈 테론 에서 보고 내 머리에 각인된 배우 샤를리즈 테론. 그래도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한다고 챙겨보고 그렇지는 않다. 영화가 괜찮을 듯 싶은데 샤를리즈 테론이 나와? 뭐 그런 식이지. 기럭지가 길다. 그러나 니콜 키드먼..
트레스패스: 감독과 주연 배우의 이름이 아까운 영화 나의 3,100번째 영화. 유명 감독에 유명 배우의 궁합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개봉 기대작 뒤지고서야 알게 된 영화라고 한다면 뭐 대충 감이 오긴 한다. 그래도 조엘 슈마허 감독에 니콜라스 케이지와 니콜 키드먼이 나오니 봤다. 사실 엄밀히 얘기하면 오랜만에 니콜 키드먼을 보겠다는 생각에 본 거다. 니콜라스 케이지가 나오는 영화는 골라 보는 편인지라... 글쎄...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점은 못 주겠다. 타임 킬러용이라고 하기에도 다소 미흡하다는 생각? 개인 평점 6점 준다. 조엘 슈마허 감독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감독이다. 조엘 슈마허 감독의 작품 중에서 내가 가장 처음 본 게 이다. 지금은 뭐 영화에 잘 나오지 않는 키퍼 서덜랜드와 줄리아 로버츠(당시에 이 영화 때문인가로 연인이 되었다지 아마?) ..
광안대교 @ 부산 광안리: 어쩌다 내려가서 보기만 보다가 이번에 타봤다 2003년에 개통한 광안대교라지만 내가 본 건 몇번 안 된다. 요즈음 부산을 그래도 1달에 한 번 정도는 내려가기 때문에 보려면 볼 수도 있겠지만 사실 내려가서 일만 하고 올라오다보니 뭐... 이번에 내려갔을 때는 그래도 차를 끌고 내려갔고 하루는 좀 쉬다가 오겠다는 생각으로 내려간 거라 해운대에서 잠자리를 잡고 서면에 약속이 있어서 가던 중에 광안대교 한 번 타보자 해서 타봤다. 예전에 차 끌고 부산 내려가서 느꼈던 게 예전에는 부산이 참 크게 느껴졌는데 작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다. 광안대교를 타면 해운대에서 어디로 통하는지 몰랐지만 여기는 서울이 아닌 부산 아닌가? 서울 이외의 지방 대도시는 멀어봤자 거기서 거기라는 거. 그만큼 서울이 넓다는 거다. 물론 교통 체증 또한 장난 아니라 가까운 거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