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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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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터치 ④ eBook도 대출할 수 있는 전자도서관 괜찮네 lsk요즈음에야 독서량 자체가 줄었으니 도서관을 이용할 턱이 없지만 전자도서관이라는 게 있는 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크레마 터치 덕분에 말이다.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 왜? 도서관에서 책 대여하는 것처럼 eBook도 대여해서 볼 수 있으니 말이다. (이후 긴 글을 삭제했다. 별도로 포스팅하려고. 전자도서관이라는 거 보고 앞으로 이렇게 바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적은 글인데 그건 희망사항이고 왜 희망사항일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해서 적다 보니 길어지더라는... ^^;) 여튼 문제는 대여 가능한 eBook이 얼마나 많느냐에 따라 이용도도 많이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 크레마 터치에서 제공되는 전자도서관 많더라 전자도서관 메뉴는 홈 버튼을 클릭하고 나서 더보기를 클릭해야만 뜬다. 이렇게 말이다. 전자도서관을 클..
크레마 터치 ② e잉크 디스플레이 처음 이용해봤는데 원래 이런가? 한 번도 전자책 단말기를 이용해보지 않아서 e잉크 디스플레이에 대한 감이 전혀 없다. 그래서 원래 e잉크 디스플레이가 그런 건지는 모르겠다만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패드와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IT 기기를 많이 아는 직원한테 아마존 킨들이나 교보문고 전자책 단말기도 이런지 물어보기까지 했다. 물론 e잉크 디스플레이가 독서용이라 다른 디스플레이에 비해 장점이 있는 것도 있지만 처음 이용해보는 나로서는 좀 적응이 안 되더라고. 번쩍번쩍~ 깜빡임이 좀 심하고 입력 반응 속도가 느리다 처음 부팅했을 때다. 번쩍번쩍 하는 게 처음에는 뭐 기계에 문제가 있나 싶었는데 그런 게 아니더라는. 항상 컬러 화면만 보다가 흑백 화면을 보니까 색다르달까? 뭐 그랬다. 제일 먼저 하는 건 Wi-fi 설정. 설정을 하고 ..
크레마 터치 ① 내 생애 처음 사용해보는 전자책 단말기, 독서하기 적당한 크기 요즈음 책도 잘 안 읽긴 하지만 사실 책을 읽는다 해도 나는 종이책으로 봐야 제 맛이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디지털의 장점을 모르는 바 아니다. 그러나 책만큼은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했다. 종이책을 넘겨가는 손맛 때문. 그러다 이번에 크레마 터치를 체험해보게 되었다. 참고로 나는 다른 전자책 단말기는 이용해보지 않아서 비교 설명은 못 하겠다. 고로 그런 비교 설명은 다른 블로그의 글을 참고하는 게 좋을 듯. 원래 나는 전자책 단말기에 관심 자체가 없었다니까? 일단 크레마 터치 제품부터 살펴보면... 개봉하면 크레마 터치 사용 설명서랑 크레마 터치가 들어 있다. 보통 난 디지털 기기는 사용 설명서 잘 안 본다. 필요할 때 찾아보는 식이지 뭐 이리 저리 눌러보다 보면 대에~~충 다 아는 거. 크레마 ..
까르띠에 카보숑 머니 클립 L30000646: 머니 클립 중에서는 가장 좋은 듯 언제 샀지? 한 2년 되는 거 같다. 지갑을 하나 사야지 해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머니 클립이 있어 보이지 해서 머니 클립을 뒤지다가 찾아낸 상품이다. 원래 머니 클립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몽블랑이었다. 근데 몽블랑보다 까르띠에가 더 낫더라는 거. 아무래도 브랜드 이미지가 몽블랑보다는 까르띠에가 좀 더 고급 이미지잖아? 그게 왜 그런가 하면 까르띠에는 명품이라고 해도 애시당초 주얼리로 시작했고 지금도 주얼리로 유명하거든. 근데 대부분은 까르띠에 하면 지갑 또는 시계(탱크 한 때 엄청 유행이었는데)로 알게 되니까 그런 이미지가 강한데 사실 까르띠에 시계 별로 추천 안 한다. 왜? 시계의 핵심은 디자인이 아니라 무브먼트인데 사실 까르띠 시계는 그냥 까르띠에 이름만으로 유명한 거지 따지고 보면 그렇지 ..
필로폰(Philopon): 중독성이 가장 심한 마약, 미드 '브레이킹 배드'에서 제조하는 마약 보다가 알게 된 사실이 필로폰은 화학 약품만 갖고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봤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필로폰을 제조한다거나 내가 사용할 목적으로 궁금했던 건 아니고 단순한 호기심? 응? 여튼 필로폰(Philopon)은 다른 말로 메스암페타민이라고 불리는데, 복용자들이 부를 때는 크랭크, 크리스탈, 메스라고 불린다. 에서는 크리스탈이라고 불러서 처음에는 그런 마약은 없는 줄 알았다는... 근데 있더라는 거. 게다가 에서 나오는 블루 크리스탈도 실제로 진짜 있더라. 위의 사진은 구글링해서 찾은 블루 크리스탈이다. 다 실제 있는 거였다는... 감기약, 다이어트약의 성분으로도 제조 가능하다? 필로폰의 화학구조는 위의 사진과 같고 화학식은 C10OH15N·HCL이다. 어찌됐든 이러한 결정구..
조선시대에 있던 팽형을 부활하는 건 어떨까? 나야 TV 드라마를 보지 않지만 가끔씩 인터넷을 보다 보면 사극의 극형 장면이 떠돌곤 한다. 이러한 극형 중에서 팽형이라는 게 있는데 이는 끓는 가마솥에 넣어 죽이는 형벌이다. 이른 바 사람을 삶아 버린다는 게지. 이 팽형은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나 몽고에서 처럼 실제로 사람을 삶아버리는 건 아니고 그런 시늉만 하는 형벌이었다는 거다. 시늉? 팽형(烹刑)은 어떤 죄인에게 하는 형벌? 조선시대의 팽형은 나라나 백성의 재물을 탐한 탐관오리에게 시행하는 형벌이다. 다른 죄인들은 팽형을 하지 않았다는 거. 근데 이 팽형이 참 웃긴다. 이리 저리 찾아보면 물이 없는 가마솥에 들어가서 물을 데우기 위해 불을 지피는 시늉만 했다고 하기도 하고, 물을 미지근하게만 데운다는 얘기도 있다. 여튼 둘의 공통점은..
구찌 머플러 268940 4G200 1064: 가을철 남성들의 패션 아이템 요즈음 콧구멍으로 느끼는 밤공기 기운이 이제는 가을로 접어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이번 여름 너무 더웠다. 몸에 열이 많은 나의 경우엔 여름에는 더워서 힘을 못 쓰곤 하는데 희한하게도 이열치열이라 했던가? 이번 여름은 그렇지 않았던 듯 싶다. 여튼 이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인 가을이다. 요즈음은 가을이 워낙 짧아서 가을이다 싶으면 이내 겨울로 접어들곤 해서 더욱 아쉬운 계절이 아닌가 싶다. 이제 슬슬 옷장 정리도 해야할 때인 듯 한데, 작년에 샀던 구찌 머플러가 눈에 띈다. 포스팅 제목에 숫자가 있는 건 모델명이다. 워낙 종류가 많아서 정확하게 모델명을 알지 못하면 똑같은 모델 찾기가 쉽지 않다. 저 모델명에도 무슨 규칙이 있겠지만 무슨 규칙인지는 알 길이 없다. 사실 나는 구찌라는 브랜드..
루이비통 제품 중에 콘돔도 있다? 없다? 작년 말에 떠돌았던 사진 한 장이다. 루이비통 콘돔. 첨에는 루이비통이 워낙 다양한 제품들을 만들다 보니 콘돔까지 만들었네 하는 생각도 했다. 콘돔 시장도 엄청 큰 걸로 알고 있으니 말이다. 근데 루이비통에서 만든 게 아니란다. 국내에서는 그루지아라고 부르는 조지아 공화국의 건축가인 이라클리 키지리아(Irakli Kiziria)가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 매년 12월 1일) 기념으로 기부를 위해서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해서 하게 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라는 것. 근데 웃긴 거는 이 사진 보고 루이비통 매니아들은 이거 얼마냐고 궁금해했고 누군가가 가격은 $68라고 하기까지 했다고. 콘돔 하나에 $68? 헐~ 일회용품 치고는 정말 고가다. 루이비통 로고만 박히면 그렇게 되나? 쩝...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