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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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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로 UFC on Fox 4 보려는데 광고가 도대체 몇 개나 뜨는 건지 내가 즐겨보는 UFC 최근에 마우리시오 쇼군, 료토 마치다 경기가 있어서 그거 보려고 이리 저리 뒤적거렸는데 아직 동영상 올라온 게 없다. 보통은 다음 TV 팟에 가면 경기 후 몇 시간 지나면 올라오던데... 그래서 검색해보니 곰TV에서 여기 중계권을 땄는지 실시간으로 방송을 했고, 그걸 녹화해서 보여주는 거다. 게다가 무료로. 오~ 괜찮네 싶어서 사이트 가서 설치하라는 거 다 설치하고 실행시켰다. 광고가 나온다. 그래. 이해했다. 요즈음 유투브를 봐도 동영상 몇 개를 보다 보면 한 번 정도 광고가 나온다. 그래도 참을 만한 거는 여러 개 볼 때 한 번 정도 나오고 동영상 광고 또한 짧다. 게다가 몇 초 지나면 스킵할 수도 있고 말이다. 그래서 광고가 나와도 이건 수익 모델이긴 하지만 사용자를 배려했구나..
케빈에 대하여: 언론과 비평가들의 찬사는 받을 지 몰라도 나는 별로 나의 3,109번째 영화. 각종 영화제에서 최고라는 찬사를 받았고 예고편에서 왜?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켰기에 본 영화였는데 글쎄다. 내가 이해를 못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게 그렇게 극찬을 받아야할 영화인지에 대해서는 퀘션 마크를 던지고 싶다. 단순히 흥행이나 재미를 위한 영화는 분명 아니다. 그렇다면 뭘 얘기하고 싶었던 건데? 좋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관객들이 어떤 생각을 해봤으면 하고 만든 건데? 모성에 초점을 맞춘다고 한다고 치자. 그거 보여줄려고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을 만드나? 좋다. 그럼 이제는 주인공 케빈에 초점을 맞춰보자.(사실 는 케빈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케빈의 어머니 역인 에바의 관점에서 스토리가 전개된다) 왜? 라는 궁금증을 관객들은 계속 하게 된다. 그리고 결말에 이르러서는 어..
무궁화호 열차카페: 말로만 듣다가 처음 이용해봤다 요즈음 엑스포 때문에 여수 가는 이들도 많을 듯 싶은데 나는 여수에 일 때문에 내려갔다가 시간이 좀 남아서 엑스포 2시간 정도 구경하고 올라왔다. 물론 여수엑스포역에서 KTX가 없는 건 아니나(KTX는 서울역이 아니라 용산역에서 타야한다) KTX편이 생각보다 많지가 않다. 그래서 무궁화호를 타고 올라왔는데 서울역에는 늦게 도착해도 일산 오는 버스가 꽤 있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었다. 정말 느려서 이제는 타고 싶지 않은 무궁화호 KTX를 맨 처음 탔을 때는 좁은 자리 때문에 다시는 안 탄다고 했었는데 요즈음에는 KTX가 편하다. 물론 좁은 자리는 여전히 불편하지만 충분히 참을 만한 것이 그만큼 목적지에 빨리 도착하니까. 최근에 여수엑스포역에서 기차 시간이 맞지 않아 무궁화호 타고 왔는데 헐~ 너어~무 느리..
슈피겔라우(Spiegelau) 페스티벌 보르도: 집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와인잔 술을 못 마시는 나지만(체질상) 이왕 못 먹는 거 와인 맛이나 음미하면서 와인이나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에 와인잔부터 구매했다. 만약 리델(RIEDEL)이 있었다면 리델을 샀을 지 모르겠지만(내가 아는 바로는 슈피겔라우보다는 리델이 더 알아주는 듯) 홈플러스에서는 슈피겔라우 밖에 안 팔더라고. 사야지 사야지 했다가 홈플러스 간 김에 보이길래 산 거라... 온라인으로 구매했다면 리델을 샀지 않을까 싶은... 슈피겔라우(Spiegelau) 예전에 일 마레에서 와인 마실 때 보니까 와인잔이 리델이었나? 슈피겔라우였나? 여튼 그랬다. 가격이 그리 비싸다고는 할 수 없지만 많은 손님들이 사용하다 깰 수도 있기에 일반 음식점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던데 사용하더라는... 와인에 대해서 잘 모르긴 하지만 와인잔 가격 보면..
그레이브 인카운터: 실화 좋아하네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어서 제작한 페이크 다큐 나의 3,108번째 영화. 뭐 실화라는 말 때문에 본 건 아닌데 실화라고 그런다. 어허~ 실화라니. 를 보고도 실화라고 한다면 그건 좀... 그렇게 믿는 사람 절대 남한테 돈 빌려주지 마라. 떼이기 쉽상이다. 뭐 나같은 놈도 여러 차례 떼이는데 뭐... T.T 나 와 같은 페이크 다큐다. 실제 영상이라고 가정하고 바라봐도 너무나 허술하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정신병원에서 귀신이 나타나 사람을 죽이는 실화라거나 지금은 운영되고 있지 않은 오래된 정신병원에서 귀신이 나타나는 걸 확인했다는 실화가 아니라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을 상대로 뇌수술(정확히 얘기하면 뇌엽절리술)을 한 일을 모티브로 만든 거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히 설명한다. 여튼 개인 평점 5점 준다. 보지 마라. 같..
레이밴 RB5209 2000: 깔끔하고 세련된 연출을 위한 뿔테 안경 지금은 내 손에 없는 안경이다. 잃어버렸다. 근데 왜 적느냐? 멀티 블로그 운영하다가 하나 최근에 닫았다. 여러 곳에 분산시켜서 적는 거보다 하나에 집중적으로 올리려고. 그래야 글 적기 힘들 때 하나라도 적지. 근데 가만히 보니 하루에 3개 예약 포스팅 걸지 않으면 아예 올리지 않는 경우가 많네. 쩝. 그래서 생각한 게 멀티 블로그 중에 하나 닫아버리고 거기에 있는 콘텐츠 옮겨오면 적어도 하루에 하나는 적을 수 있으니 그렇게 하자는 생각에 닫아버린거다. ^^; 광선을 막다는 뜻의 레이밴 레이밴(RayBan)은 광선을(Ray) 막다(Ban)는 뜻의 안경 전문 브랜드다. 안경 전문 브랜드 치고는 널리 알려진 대중화된 브랜드. 보통 명품 브랜드에서 나오는 안경이 명품 안경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각 카테고리마다 ..
미리 만나보는 2012년 8월 개봉 기대작들 이 놈의 개봉 기대작들은 왜 개봉일을 매번 바꾸냐고. 왠지 모르게 대학 입학할 때 눈치보면서 원서 넣어서 합격하려고 하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든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 블록 버스터가 있다거나 하면 날짜를 바꾼다던지 하는 그런 느낌? 그래서 이렇게 정리해봤자 또 이 중에 몇몇 영화들은 8월에 개봉하지 않고 9월에 개봉할 지도 모르겠다. 여튼 오늘 정리한 8월 개봉 기대작들이다. 8월에 개봉 안 한다고 나한테 뭐라 하기 없기~ 이번달에는 생각보다 볼 만한 영화가 많이 없는 듯 싶다. 아마도 휴가 시즌이라서 그런가? 여름에 열대야 때문에 잠못 이루는 사람들 많아서 요즈음 영화관 상영 시간표 보면 새벽 4시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던데... 8월달에는 마지막주를 제외하고는 한 편씩 볼 만한 영화가 개봉한다..
IS250 F-Sport 수리 ② 우측 범퍼 벗겨짐 부분 도색 @ 보성 공업사 살면서 1년 사이에 테러를 세 번이나 당해본 건 처음인 듯 싶다. 내가 살던 아파트 주민들이 운전에 미숙하다는 뜻인가? 그래도 이번에는 보험 처리하겠다고 친히 전화를 주셔서 천만 다행이긴 했다. 살펴보니 범퍼만 긁혔는데 까진 부분은 도색을 해야할 듯 싶었다. 그래서 이건 굳이 보험 처리하는 것보다는 공업사 가서 처리하는 게 훨씬 더 유리할 꺼라고 그랬는데 보험 처리하겠다고 하길래 뭐 그렇게 처리했다. 나처럼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 어딨다고... 내 입장만 생각하지 않고 말이다. ^^; 난 전화까지 준 것만도 감사하게 생각해서(보통의 경우 전화 안 하고 쌩 까는데) 유리한 얘기를 한 거였는데... 나라면 이거 보험 처리 안 하고 그냥 내 돈 내겠다. 얼마 나오지도 않는데... 보험 처리한다고 해서 렉서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