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단테의 취향

(5878)
내 블로그 현재 유입 키워드 1위는 "해운대 헌팅" 어이가 없다. 이번에 부산에 내려가서 해운대 둘러보면서 헌팅족들 정말 많다는 걸 느끼긴 했지만 이걸로 검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줄이야~ 이리 저리 찾아보니 피크 시간이 10시~12시까지란다. 게다가 어떻게 헌팅을 하는지도 잘 나와있고. 어허~ 근데 한 가지 분명한 건 헌팅 잘 못하는 이들이라고 해도 분위기상 헌팅이 쉽게 될 거 같더라는 거. 거기 다 헌팅족이라서 눈치 볼 필요도 없고, 대부분의 여자들도 헌팅을 기다리는 듯 느껴지기 때문에 쉬이 말 붙일 수 있겠더라는... 여튼 웃긴다. - 여름 밤의 해운대 해수욕장: 젊은 남녀들의 헌팅 장소 아 위의 링크에는 언급 안 했지만 해운대에서 보니까 헌팅을 코치하는 사람도 있더라는... 케이블 TV인가에서 보던 그런 걸 실제로 보게 되다니. 코치하는 사람 주변..
아이폰 사용하다 안드로이드폰 사용하면 불편한 점 Gmail 동기화를 설정해뒀더니 메일이 올 때마다 수신 알림음이 울리는 거다. 한두번도 아니고 아~ 짜증. 그래서 수신 알림음 설정을 해지하려고 했는데 나는 아무리 찾아봐도 어디에 메뉴가 있는지 모르겠더라는 거. 갤럭시 노트 사용하는 직원은 있다던데 그럼 갤럭시 S3는 없는 건가? 그건 말도 안 되는 거 같고. 그래서 어디에 있는지 줬더니 찾아준다. 돌려받았는데도 아까 본 메뉴가 어디 있는지 모르겠더라는... 이거 나이 먹고 이제 기계치 되는 게야? 그 비밀은 바로 홈 버튼 왼쪽에 있는 메뉴 버튼이었다. 아이폰에서는 오직 하나의 버튼만 있어서 아이폰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홈 버튼 하나만 사용하는 습관이 생겨버린다. 취소 버튼(홈 버튼 오른쪽에 있는 버튼)은 그래도 필요해서 사용하긴 하지만 왼쪽에 있는 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마이클 샌델 교수의 Markets & Morals 강의를 엮은 책 부산에서 시간이 남아 서면에 있는 영광도서에 들렸다. 매번 광화문에 있는 교보문고 가다가(물론 요즈음에는 서점 잘 안 간다. 내 말은 가게 되면 거기 간다는 거) 영광도서 가니 뭐랄까. 시골에 온 듯한 느낌? 물론 서면에 교보문고가 없는 건 아니지만 좀 떨어져 있는지라... 1층부터 4층까지 훑었는데(그래봤자 1층당 평수가 얼마 안 되는 좁은 서점이지만) 살 만한 책이 딱 한 권 있더라는... 출간과 동시에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킨 을 훑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인터뷰 내용을 엮어서 낸 거라 별로 구미가 당기지 않았다. 그러다 4층 올라가는 계단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 보고 이거 사야겠다 싶었다. 바로 마이클 샌델 교수의 최신작 이다. 부제인 라는 질문에 대해 마이클 샌델 교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후퍼스 후치(Hooper's Hooch): 내가 먹기 좋은 맥주? 근데 이것도 취하더라는... T.T 요즈음 날이 덥다 보니 밤에 참 고생이다. 나와 같이 야행성이라 밤에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근데 내 사무실 중앙 냉방이라 밤에 에어컨 안 나온다는... 그러다 보니 사무실에서는 낮보다 밤이 더 덥다. 게다가 주말이면 낮부터 강한 햇볕의 복사열 때문에 밤 되면 더 덥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루룩~ 주말에 아들 사무실에 왔다가 15분 만에 얼굴 익어서 나갈 정도라는... 그러다 보니 주말에는 술이 땡긴다. 시원한 맥주 뭐 그런 거. 그런데 아는 사람 알겠지만 나는 정말 술 못한다.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다. 집안 내력이 그렇다는... 그래서 시원한 맥주 마시고 싶다고 첨에 벌컥 마시다가는 나중에 얼굴이 빨갛게 되는 건 물론이거니와 얼굴이 뜨거워져서 이내 더워진다는 거. 그래서..
여름 밤의 해운대 해수욕장: 젊은 남녀들의 헌팅 장소 지난 번과는 달리 이번에 부산에 내려갔을 때는 밤에 해운대 해수욕장을 들렸다. 뭐 내가 부산에 살 때라고 해도 해운대는 많이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가서 느낀 게 예전 광안리 해수욕장 느낌이었다는... 내가 고등학교 시절에는 광안리 해수욕장이 까대기(헌팅) 장소였걸랑~ 여튼 이번에 내려가서는 혼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메고, 한 손에는 캐논 7D를 들고 구석구석 살펴봤는데 음... 생각치도 못한 것들도 보게 되었다는... 뭘? 기다려봐바~ ^^; 주말에 비가 온다는 얘기를 듣고 비록 여름용이긴 하지만 긴팔 셔츠를 입고 갔는데 정말 더웠다. 게다가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메고 있으니 어깨랑 등에서 땀이 줄줄~ 백팩을 벗으면 바람이 불어서 등과 어깨가 시원하더라는... 여름에는 내셔널 지오그..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 NG W5070 미디엄: 내가 항상 들고 다니는 백팩 올해 초에 산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이다. 내가 항상 들고 다니는 거 중에 삼성 시리즈 9과 캐논 7D가 있는데, 이 둘을 넣고 다니는 백팩이 필요했다.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노트북보다는 카메라를 담기 수월한 백팩이 필요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문의해보다가 결국 내셔널 지오그래픽 백팩으로 산 것.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이런 백팩이 나오는 줄 구매할 때 첨 알았다는... 기능적으로는 이보다 나은 제품이 없었던 건 아니다. 가방을 한 쪽으로 메고 쉽게 DSLR을 꺼낼 수 있는(옆으로 지퍼를 열 수 있게 하여) 백팩도 있었고, DSLR을 넣어두는 포켓을 열 때 실수로 DSLR이 떨어지지 않도록 그물망이 되어 있는 백팩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내 눈에 맞는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에 결국 이걸로 택한 거다. 모델명은..
사용해보고 적는 갤럭시 S3 기능 ③ iTunes로 동기화할 필요 없어 편하네 내가 기존에 아이폰 3GS 사용하다가 갤럭시 S3로 갈아타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기능 중에 하나가 바로 iTunes 없이 음악 파일 등을 옮길 수 있다는 거다. 그냥 일반 USB와 같이 연결만 하면 Music 디렉토리에 넣기만 하면 된다는 거. 너어~~~무 편하다. 예전에 갤럭시 탭을 잠깐 사용했을 때는 그렇지 않았던 거 같은데... 맞나? 내 기억으론 그런데... 음악은 Music 디렉토리에 동영상은 Movies 디렉토리에 일반 문서들은 files 디렉토리에 그냥 USB처럼 Copy & Paste하면 된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 3GS에 있던 영화를 옮기는데 보니까 아이폰은 MP4인데 갤럭시 S3는 WMV다. 그러나 변환해줄 필요 없다. 자료 옮길 때 보면 변환해서 옮기겠냐는 메시지가 뜬다. 그렇다라..
렉스퓨얼게이너 4.5kg: 체중 증가를 목적으로 내가 먹는 헬스 보충제 요즈음에야 헬스 보충제에 대한 인식이 그래도 괜찮아진 듯 하지만 예전에는 헬스 보충제를 먹으면 마치 운동 선수들이 약 먹는 것과 같은 그런 인식이 존재했었다. 이에 대해서는 내가 헬스 보충제를 먹으면서 한창 운동할 때를 생각하고 적은 글이 있으니 그걸 참조하고.(무려 5년 전에 적었네...) 헬스 보충제의 단점이라고 하는 요요는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 - 살 찌는 체질이 아니다? 살 얼마든지 찌울 수 있다. - 헬스 보충제 효과가 있는가? 렉스퓨얼게이너(Rexfuel Gainer) 4.5kg 난 한 번 살 때 4.5kg~5kg 대용량을 산다. 두 개씩 살 때도 있는데 이번에는 하나만 샀다. 처음 보는 브랜드라. 그래도 가격 많이 싸진 거다. 10년 정도 전에는 이런 거 하나 구입하는 데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