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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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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포스 고객센터 "국번없이 106"은 무료가 아니다. 나는 하나포스만 벌써 6년 넘게 사용한 장기고객이다. 그래서 이리 저리 요금도 저렴하게 사용하는 편이다. 그러다가 가끔씩 해지 신청을 할 일이 생기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기로 하고, 해지 신청을 위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원래 하나로 영업소 전화번호가 따로 있었지만, 뭘 알아보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해지 신청을 하려고 전화를 하는 거라서 하나로 본사의 고객센터로 전화를 했다. 그런데 이 때 알게된 사실이 고객센터 전화가 무료가 아니라는 거다. 하나로텔레콤 고객센터 하단에 이렇게 표시가 되어 있다. "국번없이 106" 핸드폰에서 106을 누르고 통화를 하다가 고객센터 상담원에게 이렇게 질문을 했었다. 나 : 이거 무료 통화죠? 상담원 : 몇 번으로 거셨는데요. 고객님. 나 : 106번요. 상담원..
비교 끝에 구입한 LH2300 구매 동기 최근 UMPC 중에서 Samsung의 Q1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다. 서브 노트북이라는 것이 따로 있긴 하지만 UMPC에 유독 눈길이 갔던 것은 무게 때문이었다. 나와 같은 경우는 이동성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90년대 중반에 3~4kg 짜리 노트북을 들고 강의하러 다녀서 아직도 왼쪽 어깨가 별로 좋지 못한 경험 때문이다. 노트북보다는 조금 성능이 떨어져도 이동성이 좋아 '이 정도면?' 하고 고려해봤던 것이다. 일산 KINTEX에서 열렸던 KES(한국전자전)에 가서도 UMPC를 눈여겨 보긴 했는데 그리 썩 호감이 갈 정도는 아니었다. 각 업체마다 마치 제각각의 인터페이스에 자사의 제품을 쓰는 사람들은 자사의 제품에만 익숙하게 만드려는 듯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다 의동생이 iPod..
오랜만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쓴다. 정말 오랜만인 듯 하다. 요즈음 들어서 참 생각이 많다. 그러나 요즈음 하는 생각들은 잡생각이 아니라 다 내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생각들이다. 그만큼 많이 배운다는 거다. 꼭 누가 가르쳐줘야 배우는 게 아니라 삶 그 자체가 바로 배움인 법이다. 간만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려고 보니 적을 것들이 너무 많다. 책리뷰도 책리뷰거니와 이리 저리 찍은 사진이며 동영상, 새로 바꾼 핸드폰 리뷰며 쓸 게 많다. 이러다가 또 폭탄 포스팅을 하지나 않을런지 모르겠다. 포스팅을 하다보면 계속해서 포스팅을 하고 싶어지고 포스팅을 안 할 때는 아예 블로그도 보지 않는 요즈음인지라... 오늘은 포스팅을 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은 운동을 가야할 시간. 나중에 하던지 아니면 조만간 포스팅을 할 생각..
혼수 시장이 크긴 크군 혼수,시장,시장규모,마케팅,리서치,자료,조사,시장조사,통계,혼인통계,Marriage,Statistics,Research,Marketing,Market몰랐다. 이 정도일 줄이야. 물론 자세하게 조사한 것은 아니지만 단순 산술에 의하면 그렇게 나온다. 동네마다 있는 예식장들. 내 친구들 중에도 부모님이 예식장을 하고 있는 친구가 있었는데. 꽤 살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물론 예식장 임대 비용만 가지고 수익을 얻는 것은 나 또한 잘 알고 있는 바이긴 하지만... 통계청 자료를 보면 혼인 통계 자료가 있다. 2000년부터 우리 나라에 결혼을 하는 쌍들은 다음과 같다. 2000년대 평균 혼수 비용이 1,300만원인 것을 감안하자. 물론 이보다 적게 드는 사람도 있고 많이 드는 사람도 있겠지만 평균이니까. 적어도 내..
옛 향수에 젖어서 본 "람보4: 라스트 블러드" 총평 2008년 3월 24일 본 나의 2,706번째 영화. 원 맨 히어로에 입각한 액션 영화는 많다. 흔하기 때문에 그만큼 또 괜찮은 영화를 찾기는 힘들고 대부분이 타임 킬러용인 경우가 많다. 실제 전쟁을 배경으로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그 속에 메시지를 담은 영화가 아닌 오락물인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 영화 는 적어도 나에게는 그렇지 않았다. 사실 이런 류의 영화를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 자주 보지 않는다는 개인적인 성향 때문에 오랜만에 봐서 재미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20년 만에 돌아온 람보는 예전의 느낌 그대로였다. 람보하면 내가 어린 시절에 코만도와 함께 쌍벽을 이루던 전쟁 영웅이 아니었던가? 조금은 둔해지기도 하고 얼굴에 주름도 많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노련함이나 노숙..
승부사는 승리보다 진정한 승부에서 의미를 찾는다 대사,멜라니 그리피스,문구,손자병법,쉐이드,승리,승부,승부사,승부의 의미,실베스타 스탤론,영화,전략,진정한 승부,Shade최근에 본 영화 의 도입부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온다. 진정한 프로 도박사는 운에 의지하지 않는다. 승리만이 최고의 행복은 아니다. 인생에서 승리보다 더 값진 건 진정한 승부를 내는 것이다. 너무 가슴에 와닿는 문구다. 멋진 말이다. 손자병법은 싸우지 않고도 이기는 전략을 최상의 전략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것 자체가 이긴다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다. 그래서 위의 문구가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승부의 세계에서 이겨야 한다는 집착을 버리고 승부 그 자체를 최상의 미덕으로 삼는 것은 승부에 건 자존심이나 승리의 집착을 벗어나 승부 그 자체를 즐기는 것이고 상대가 강할 수록 피하려 하기 보..
감정적 협박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꼭 읽기를 권하는 "협박의 심리학" 협박의 심리학 수잔 포워드 지음, 김경숙 옮김/서돌 2008년 3월 14일 읽은 책으로 같은 독서클럽의 회원이자 서돌출판사 마케팅팀의 천성권님의 제공으로 읽게 된 책이다. 총평 심리학, 뇌과학류의 책들은 내가 즐겨읽는 분야의 책이다. 그만큼 내 관심분야라는 얘기다. 그러나 뇌과학과 같은 경우는 과학이기 때문에 Fact에 근거한 얘기들이라 어찌보면 무엇을 더 아느냐는 정보성 지식인 경우가 많다. 그에 반해 심리학과 같은 경우는 과학적 방법(Scientific Method)를 통했다 하더라도 그 결과가 과학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부분이 있다. 통계적 수치에 대한 결과론적 해석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학이라는 것 중에서 한 분야를 깊게 파다 보면 결국 인간이 '이것은 이것이다'라고 단정짓기에는 너무나도 인간..
아틀라스 증후군(Atlas Syndrome, 일명 슈퍼아빠 증후군) 아틀라스,Atlas,아틀라스 증후군,Atlas Syndrome,Syndrome,증후군,슈퍼아빠 증후군,슈퍼아빠Atlas(아틀라스) 이아페토스와 클리메네의 아들. 프로메테우스와 에피메테우스의 형제이며 티탄신족(神族)의 한 사람이다. 그 일족이 제우스와 싸워 패하자, 천계를 어지럽혔다는 죄로 어깨로 천공(天空)을 떠받치는 벌을 받게 되었다. 페르세우스가 괴물 고르곤을 퇴치하고 돌아오는 길에 그를 찾아가 잠자리를 청하였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고르곤의 죽은 머리를 내보였는데 그것을 본 아틀라스는 놀라서 돌로 변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아틀라스산맥이라고 하는데, 대서양(Atlantic Ocean:아틀라스의 바다)의 어원이 되기도 하였다. [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 Atlas Syndrome(아틀라스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