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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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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방작계훈련 오늘은 지루하지 않았다 LH2300과 함께한 향방작계훈련 향방작계훈련 6시간을 받기 위해서 집 근처의 일산교장으로 향했다. 여느 때 같으면 책을 들고 갔을 것이었지만 오늘은 할 게 따로 있었다. LH2300 으로 이리 저리 만지작 거릴 생각이었다. 근데 미처 생각치 못한 게 있었으니 바로 배터리 시간이었다. 계속 사용하면 3시간 남짓 사용하는데 작계훈련은 6시간이라는... 조금은 느리긴 하지만 인터넷도 하고 ez-i 서비스로 이것저것 둘러보고, 내장된 게임 중에 틀린그림찾기 기록도 갱신하고 메일도 확인하고 다음 TV팟의 동영상도 보고 하다보니 3시 30분경이 되자 배터리가 다 소진되었다. LH2300의 배터리 표시는 두 칸이 되면 그 다음부터 금방 떨어지는 듯. 이동만 하면 난 잔다구~ 4시경에 9700번 출발지이자 고양종합운..
최근 도착한 책 세 권 요즈음 들어서 책을 퍽이나 안 읽는다. 그 이유가 이것 저것 바빠서 그런 것도 그렇지만 밖에 나가지를 않고 컴퓨터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그렇다. 컴퓨터로 작업을 하면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쓸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는 거는 쉴 때나 하기 때문에 요즈음은 찍어둔 사진 올리면서 가볍게 적는 글 위주로만 올린다. 최근 본 영화 리뷰는 엄두도 못 내고 책도 엄두를 못 내고 있는데 도착한 책들을 보니 한동안 책을 안 읽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독서클럽 토론에도 잘 참여하지 못하다가 엊그제는 아들 데리고 참여했는데 토론 책은 다 읽지를 못하고 나갔다. 이럴 때가 있으면 저럴 때가 있는 법. 그래도 항상 밖에 나갈 때는 여유있게 두 권을 들고 나가기 때문에 습관이 없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요..
삽질 예비군 훈련 4년차다. 병역특례를 나이가 다 차서 간 나라서 그렇다. 향방작계훈련 소집통지서를 저번주에 받고 오늘 일산교장으로 나갔다. 집 바로 앞인지라 그리 멀지는 않았지만 시간 딱 맞춰 간다고 허겁지겁 나갔다. 들어가서 내가 속한 소대를 찾으려고 명단을 보는데, 어라~ 내 이름이 없네? 혹시...... 현역들에게 물어보지 않고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책상 위의 소집통지서 날짜 좀 확인해 달라고... "29일" 음... 내일이다. 삽질했다. 점심 먹고 부랴부랴 나와서 배가 다 꺼졌다. 돌아가는 발걸음이 그래서 가벼웠나 보다. 이런 실수를... 가면서 시계를 보는데 28일로 되어 있길래 '29일 아닌가? 월요일로 알고 있는데' 그랬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 때 물어볼껄. 그랬으면 교장까지는 안 들어가도 ..
페트병이 재떨이보다 좋은 이유는 페트병이 재떨이보다 좋은 이유 우선 용량이 크다는 거다. 아무리 많이 피워도 일주일은 재떨이를 치울 생각 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꽁초가 많이 들어간다는 거다. 그리고 치울 필요가 없다. 그냥 물 좀 넣어두고 꽁초를 페트병에 넣고 마개를 닫아두면 된다. 나중에 꽁초가 많이 쌓이면 페트병을 들고 흔들면 그만이다. 페트병이 꽉 차면 페트병 채로 버리면 된다. 페트병을 재떨이로 쓸 때의 유의점 담배 꽁초에 남은 불씨가 페트병 옆구리에 구멍을 낼 수 있기 때문에 확인 사살이 필요하다. 담배 꽁초가 적을 때는 물을 넣어두고 담배 꽁초가 많이 남아 있을 때는 마개를 막아 산소 공급을 안 해주면 된다. 아니면 마개를 막고 흔들어서 남은 불씨를 꺼버리던지... 자칫 구멍이 난 줄 모르고 흔들다보면 낭패를 보기 쉽상이..
"송담추어탕"과 "남원추어탕" 부산역 앞의 "남원추어탕" 가끔씩 추어탕을 먹곤 한다. 일산에 있으면서도 집 근처에 꽤나 이름 있는 추어탕 집이 있다. 점심 나절이면 자리가 없고 미꾸라지 관련 음식만으로 장사를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당연히 추어탕이다. 집 주위에 있는 추어탕 가게명은 "송담추어탕". 송담도 지역인가? 지난 주 부산에 갈 일이 있어서 내려갔다가 부산역에 마중 나오신 아버지께서 이렇게 질문하셨다. "추어탕 먹을래? 멍멍탕 먹을래?" "추어탕이요." 멍멍탕을 못 먹는 것은 아니지만 즐기지는 않는다. 왠지 모르게 멍멍탕을 먹으면 느낌이 이상해서... ^^ 그나마 수육은 먹는 편이지만... 그래서 가게 된 곳이 부산역 앞쪽에 있는 "남원추어탕"이다. 그러면 남원이 원조인가? 잘 모르겠다. 남원에 외사촌이 살기..
여름 준비를 위하여 열심히~ 여름 준비를 위해서 요즈음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이번주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을 가기도 했으니... 그러나 그것은 내가 지금 집에서 일을 하니까 그렇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그렇게 하고 싶어도 그러지를 못하게 된다. 4월말까지는 집에서 마무리 지어야할 일들이 있기에... 그런데 요즈음 워낙 담배를 많이 피우다 보니 살은 찌지 않는다. 아무래도 보충제를 먹어야 할 듯. 살이 찌지 않으면 힘이 늘어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또 내가 마른 체형인지라 조금 살을 찌우면 태가 난다. 그래서 살을 찌워야 한다. 4개월여 동안 헬스클럽에 등록을 해두고도 일주일에 한 두번, 많아야 3번 정도 다녔었는데 요즈음에는 여름 준비한다고 매일 가니까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런다. "요즈음 ..
부산에 갔다 찍은 나의 모교 "부산 동아고" 나의 모교는 동아고등학교다. 좋은 학교다 좋지 않은 학교다는 개념이 평준화 되고 나서부터는 사라졌으니 뭐라 말은 못하겠다. 단지 내가 다니던 그 시절에는 참 부산 많이 살벌한 동네였다는 것 밖에는... 학교 짱이나 지역 짱과 같은 경우에는 연말에 조직에서 파티(?)에 초대가 되던 시절. 내가 졸업한 지 얼마 있지 않아 학교는 내가 사는 동네 바로 위쪽으로 옮겼고, 공교롭게도 최근에 집도 이사를 하게 되어서 집 옥상에서 학교가 바로 보였다. 학교까지는 못 올라가고 그냥 사진에 담아왔다. 멀리서나마 내 모교를 기념하기 위해서... 동아고등학교에는 씨름부와 농구부가 있다. 씨름부는 그리 유명하지 않은 듯 한데, 농구부에는 그래도 동기 중에 꽤나 이름이 있는 동기가 있었다. 조우현, 주희정이 동기다. 당구장에서..
LH2300 사용기 V. 이메일 이용기① - Gmail 이메일 관련되어서도 몇 개의 글로 나누어서 포스팅할 생각이다. 이번 글에서는 LH2300에서 Gmail과 동기화하는 것과 함께 관련 메뉴들에 대해서 Overview 정도 수준으로 생각하면 될 듯 싶다. 다음번 글에서는 LH2300에 이메일 설정의 장단점에 대해서 몇가지 비교를 통해서 적어볼 생각이다. 굳이 Gmail로 하는 이유는 내가 쓰는 주메일이 Gmail이기 때문이다. 그 외의 이유는 없다. 아무 이유 없어! Gmail 설정하기 Gmail에 로그인 하여 "환경설정"을 클릭하고 "전달 및 POP/IMAP" 탭을 클릭하면 자신의 POP 설정을 확인할 수 있다. POP이 사용가능한 지 확인하고 만약 "POP 사용 안함"으로 되어 있다면 POP 사용하는 두 가지 옵션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고 맨 아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