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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취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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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테크니카 프리미엄 블루투스 이어폰, ATH-TWX9 나는 블루투스 이어폰 이런 거 지금까지 사용해본 적이 없다. 이유는 별 필요성을 못 느껴서. 그런데 왜 관심을 가졌냐면, 내가 노트북을 메인으로 해서 작업하는데, 매번 노트북에 유선 이어폰 연결해서 쓰는 게 좀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블루투스 이어폰 하나 사야겠다 생각한 거지. 다만 나는 막귀라 음질 이런 거 잘 모른다. 그냥 디자인이 좋고 평이 좋으면 좋다고 생각하는 정도 수준인지라. 그래서 비싼 거 사려고 생각하지는 않았었다. 블루투스 이어폰 Bluetooth Earphone 일단 나는 애플 제품을 좋아하긴 해도 애플 에어팟과 같이 콩나물 처럼 생긴 거 디자인 별로라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일단 애플 제품이 어떤 평을 받든 내 눈에는 안 이뻐보여서 패스. 만약 산다고 해도 에어팟 프로는 내가 ..
USB-C 8in1 멀티 허브 @ 알리 익스프레스 아마 이런 제품 많이 봤을 거다. USB-C 멀티 허브인데, 이게 몇 포트 지원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조금 달라져. 게다가 비슷한 제품 엄청 많고. 그런데 그건 국내 온라인 몰만이 아니라 알리 익스프레스에서도 마찬가지다. 가격이 너무 싸면 이거 불량품인 거 같고, 그렇다고 같아 보이는데 비싸면 괜히 비싼 거 같고. 알리 익스프레스 이용하다 보면 그런 생각 많이 든다. ㅎ 8in1 USB-C 데이터, USB-C 충전, 4K HDMI, USB 3.0 * 2, SD Reader, Micro SD Reader, RJ45 8포트 말고 6포트 짜리도 있는데, 8포트를 구매한 건 SD, Micro SD 리더기가 있어서다. 사실 무선 인터넷이 주를 이루는 요즈음에 누가 RJ45를 쓸까 싶지만 또 안전한 인터넷 라인을 위..
전통주 캐쥬얼 다이닝 @ 리파인 가로수길점 오후 1시에 미팅인데, 시간이 애매해서 혹시 식사 하고 오시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하길래 그럼 식사하면서 미팅하자고 해서 잡은 데가 리파인 가로수길점이다. 여기를 픽한 건, 여기 메뉴는 좀 다양하다. 그러니까 혹시라도 잘못해서 못 먹는 음식이 있을 경우에 곤란할 수 있으니, 이것 저것 다양한 메뉴가 있는 데를 찾다 보니 여기를 픽했다. 처음 가는 곳이라 몰랐는데, 건물 맞은 편 발렛 부스에다가 발렛 맡기면 된다. 난 몰라서 가로수길 도로변에 있는 공영주차장 이용했다. 점심 때라 그런지 한산했는데, 전반적으로 깔끔하더라. 처음 왔다고 하니 메뉴 설명 한 번 해준다고 하면서 안내해주던데, 여기는 전통주가 전문이란다. 근데 점심부터 술을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나는 술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지라 패스. 그..
메모? 일정 관리? 옵시디언 추천 우연찮게 알게 된 프로그래 옵시디언. 이거 알고 난 다음에 일정 관리, 메모, 해야할 일 등은 모두 여기다가 통합해서 쓴다. 내가 지금껏 봤던 노트앱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제일 괜찮다고 본다. 딱 내가 찾던 거다. 물론 장단점이 없는 건 아닌데, 단점이 나에게는 그닥 단점으로 작용하지 않아서 나는 이걸 요즈음 주로 쓴다. 그럼 단점부터. 단점 Disadvantages 1. 마크다운 이 노트앱에 메모를 작성하는 건 메모장과 가깝다. 블로그에 쓸 때 사용하는 웹에디터와는 다르다. 다만 마크다운을 알면 상당히 편리해지는데, 문제는 그 마크다운을 익히는 데에는 조금 시간이 걸린다는 거다. 내가 쓰는 티스토리의 경우에도 글 쓰기 모드가 기본모드, 마크다운, HTML 이렇게 세 가지가 있다. 나는 기본모드로 작성하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디지털 제품 구매 시 유의점 최근에 광군절이니 뭐니 해서 할인 많이 하길래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물건 구매를 좀 했었다. 그러면서 느끼는 점 몇 가지. 1. 가성비는 좋다. 대신 배송 느리다. 사실 내가 알리 익스프레스를 이번에 처음 이용해본 건 아니다. 2015년에 구매해봤으니 8년 전이네. 그 이후로 구매한 적이 없다. 왜? 배송이 너무 느려. 그 때 기억으로 40일인가? 그렇게 걸렸던 거 같다. 아무리 가성비 좋으면 뭐하나? 배송 드럽게 느린데. 그래서 그 이후로 이용 안 했던 거다. 그래도 최근에는 많이 빨라지긴 했다. 마동석을 앞세워 광고를 할 정도로(참고로 중국은 마동석을 좋아하더라.) 국내 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것만 봐도 뭔가 달라지긴 달라졌겠거니 해서 다시 이용해볼까 했던 건데, 가격은 저렴한 거 많아. 그래도 배송은 ..
퀄리티와 가격 그리고 처리 속도 1. 높은 퀄리티 + 빠른 처리 속도 누구나 바라는 거겠지만, 그럴려면 가격이 비싸다. 가격이 중요한 게 아니라면 선택. 2. 높은 퀄리티 + 저렴한 가격 시간이 많이 걸린다.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라고 하면 선택. 3. 높은 퀄리티 + 빠른 처리 속도 + 저렴한 가격 이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기대하질 마라. 이렇게 얘기해도 필드에서 100% 다 그렇다는 건 아니다. 높다/낮다, 빠르다/느리다, 비싸다/저렴하다라는 게 정도의 차이가 있기 때문. 어떤 이에게는 이 정도 퀄리티면 만족한다 해도 다른 이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게다가 패션과 같은 경우는 실제 원가 대비 유통 마진을 고려해서 가격이 책정되거나, 재고 부담을 고려해서 가격이 책정되기 때문에 뭔가 프로세스를 바꾸면 이런 법칙이..
개인사업자 상호 변경 최근에 개인사업자 상호를 변경했다. 법인을 설립하려고 하다가 일단 현재 개인사업자인 유어오운핏의 상호명을 바꾸고 업종을 추가하는 것으로 하고, 나중에 법인을 만드는 걸로. 왜 바꾸나? 그래야할 때가 있다. 유어오운핏은 뭐 처음 들어보는 사람이라면 이게 패션 관련된 업종이라는 걸 선뜻 알기는 힘들지만, 내가 알다 보니 자꾸 거슬리고, 발음하기도 쉽지 않고. 유어온핏, 이렇게 부르는 사람도 있고, 전혀 다르게 부르는 사람도 있고. ㅎ 게다가 이제 개인사업자 주업종이 옷 만들어서 파는 게 아니라 서비스업이다 보니까 상호명도 좀 달라야할 거 같고. 그러니까 상호에서 오는 회사의 정체성(아이덴티티) 문제 때문에 그렇다. 개인 vs 법인 개인 회사와 법인은 장단점이 있지만, 개인과 법인 중 나에게 유리한 걸 택할 ..
양평 한옥 카페 @ 가소담 여긴 내가 CMO로 재직할 때 워크샵 갔다 돌아오는 길에 들린 양평의 한옥 카페 가소담이다.(요즈음 사진 정리하고 있는 중) 아무래도 땅값 때문에 서울 지역에서는 이렇게 만들기가 쉽지 않으니, 또 이런 데가 경쟁력이 있는 거 아니겠어? 좀 멀어서 그렇지. 그래도 양평에 워크샵 갔다가 오는 길이라 들렀는데, 널찍하고 마당에도 테이블 많고 좋더라. 그래서 이렇게 장난샷도 찍고 말이지. 한옥카페라 실내도 한옥스럽게 꾸며져 있었는데, 메뉴도 한옥 카페다운(?) 메뉴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아메리카노 시키는. 어느 기사에서 봤는데, 한국인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랑이 유별나다고. 게다가 인원수에 맞춰서 팥빙수도 시켰다. 근데 가족이 아니라 직장 동료들이랑 팥빙수 먹기가 참 그렇긴 하더라. 숟가락을 잘 빨아도 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