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가 잊지 못하는 영화 속 키스 씬 Top 3 #0 언제 한 번 정리하려고 어디다 적어둔 거 같은데, 못 찾겠네. 그러니까 생각날 때 바로 바로 적었어야 돼. 5개 정도 정리했던 거 같은데, 기억은 안 나고 항상 잊지 않고 있는 거 3편은 있어서 정리한다.#1 내겐 3위. 건축학개론뭐 키스라기 보다는 뽀뽀지. 위 영상 뒤쪽에 조정석이 설명하듯. ㅋ 그러나 뽀뽀냐 키스냐 그런 행위가 중요한 게 아니지. 키스를 할 때의 상황에서 오는 설레임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느냐 감정이입이 되느냐의 문제니까. 이런 뽀뽀 해본 적 없다면 그게 더 슬프다고 봐. 나는? 노 코멘트. 나는 슬프지 않아~#2 내겐 2위. 드라이브 내가 라이언 고슬링이란 배우의 매력에 흠뻑 빠졌던 영화 속 엘리베이터 키스 씬이다. 상대 배우인 캐리 멀리건을 상당히 좋아하기에(귀엽게 생겼는데 .. 이 정도 원단이면 비스포크를 해야 한다? #0 며칠 전 나눈 얘기 중에 이 정도 원단이면 비스포크로 해야지 된다는 뭐 그런 얘기가 있어서 한 마디 한다. 비스포크 즉 100% 핸드 메이드의 가치를 모르는 바 아니다. 인정할 건 인정한다. 그렇다고 그렇게 얘기하는 건 아니다. 왜 내가 이렇게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을까?#1 블라인드 테스트블라인드 테스트해봐라. 과연 선수라고 하는 이들이 최상급 MTM과 비스포크를 두고 1m 거리에서 눈으로 봐서 그걸 구분할 수 있는지. 없을 거다. 내 장담하마. 이건 마치 소믈리에들 블라인드 테스트하는 거랑 매한가지라고 봐. 소믈리에라고 폼만 잡지 실제로 맛 구분 거의 못해. 그거나 매한가지란 얘기. 근데 왜 비스포크로 해야 한다고 하는가? 글쎄. 나는 솔직히 이해가 안 간다. 그래서 나는 유어오운핏에서 MTM으.. 한동안 하지 않았던, 이제는 다시 시작할 두 가지 #0 웨이트 트레이닝언제부턴가 내 카톡 플필 사진이 바뀌었다. 한창 운동할 때 그러니까 몸 좋을 때 찍은 셀카인데 그 사진을 올린 이유는 이제 다시 운동하겠다는 생각이라서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사실 신체보다 중요한 건 정신이라고 해도 내 한계치에 다다르도록 운동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잡생각 없어지니 말이다. 물론 그게 한 때는 당구였는데, 당구는 생각대로 잘 안 되면 열받기도 하고 그래서 웨이트 트레이닝이 더 낫다고 본다. ^^지인들은 그 사진을 보면 내가 마치 70kg이라도 되는 듯 여기지만 그거 65kg도 안 되던 때 찍은 거다. 나는 내 평생 70kg의 몸무게를 겪어본 적 없다. 단지 운동을 하면서 살을 찌우기 때문에 대부분 근육으로 만들어서 커보일 뿐. 이번에 .. 성화봉, 성화봉송 주자도 사는 거더라 #0 조카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여해서 이번 구정 때 강릉에 갔더니 집에 성화봉이 있더라. 근데 이거 사는 거라고. 성화봉송할 때 입는 옷은 그냥 주는데 성화봉은 50만원인가 주고 사야 된다는 거다. 물론 반납하면 되지만 가져가려면 사야 된다는. 뭐 이게 잘못됐다 아니다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아니고 그렇더라는 걸 얘기할 뿐.#1 꼭 성화봉만 그런 건 아니고 평창 올림픽을 보면 요소 요소가 신경 쓴 흔적들이 많다. 특히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말이다. 성화봉도 이쁘고, 메달도 이쁘다. 게다가 평창 올림픽 보다 보면 눈에 띄는 색이 있는데 바로 울트라 바이올렛이다. 2018년도 올해의 색. 성화봉 실제로 보니 이쁘긴 하더라.#2 그래도 성화봉이니 불을 붙일 수 있겠지?안에 보니까 가스 같은 .. 강릉에서 직관했던 컬링 경기 #0 요즈음 여자 컬링 경기가 연일 화제이긴 하지만 내가 직관한 건 아쉽게도 여자 경기가 아닌 남자 예선 경기였다. 나름 열심히 응원했는데 지더라는. 뭐 누군들 지고 싶었겠냐만 결과를 떠나 3시간 정도 진행되는 컬링 경기를 직관하면서 들었던 생각. 좀 재미없다.#1 물론 여자 경기와 같은 경우는 승패를 떠나 재밌었으리라 본다. 근데 내가 직관했던 경기는 노르웨이와의 경기였는데 서로 알까기만 하더라. 나는 컬링이라 부르지 않고 알까기라 부르거든. 하나 갖다 놓으면 뭐해. 다음에 알까고. 또 갖다 놓으면 뭘해 또 알까고. 이렇게 하다 보니 점수도 별로 나지 않지만 경기도 재미가 없더라.게다가 "헐", "업" 등의 소리도 크지 않다 보니 집중도도 떨어지고. 전날 밤을 샌 나와 같은 경우는 경기 중에 졸기까지 .. 행복은 삶을 대하는 자세에서 비롯된다 #0 이번 구정 때 강릉에 사촌들이 모였다. 나에게는 외사촌이지만 촌수를 따져보니 나는 외사촌 누나들의 자식들한테는 오촌아저씨가 되고(그래도 부를 때는 삼촌이라 부른다.) 아 그러고 보니 어머니 사촌오빠 딸이 탤런트 이시영이다. 고로 나와 탤런트 이시영은 촌수로 따지면 육촌인 셈. 어렸을 때는 친가쪽 사촌이랑 친했는데, 나이 들어서는 외가쪽 사촌이랑 친하다. 작년 여름 휴가 때도 한데 어우러졌던 게 바로 이 외사촌들이니. 이 외사촌들은 잘 놀러 다닌다. 뭐 여유가 있어서 그런다기 보다는 삶 그 자체를 즐긴다고 보는 게 맞겠다. 그러니까 행복하게 사는 셈. #1 외사촌 누나들은 나와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편이다. 큰 누나 같은 경우는 내가 초등학교 입학 전에 남원 광한루에서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면 성인이었.. 당구 이젠 그만... #0 최근 들어 이런 저런 생각을 했었더랬다. 사실 요즈음 나에게 유일한 낙이라고는 당구 치는 거였다. 슬럼프 시절 동안 잡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뭔가 집중할 게 필요했고 그게 나에겐 당구였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의미에서 당구치는 게 아니기도 했지만, 때가 때이니 만큼 언제 스톱을 할까 생각하고 있었더랬다.#1 20대 때 지인의 소개로 자동차 동호회 들어가서 나를 소개하는 시간에 내가 했던 말이 문득 떠오른다. "언제 이 동호회를 그만두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 때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 가입하고 이제 막 활동하려는 시점에서 그만두는 얘기를 했던 게 다른 이들은 좀 의아했던 모양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다. 언젠가 그런 때는 오기 마련이기에 그랬던 것일 뿐.#2 대대 21점그래도 다시 .. 난 포마드 사용하고 싶은 생각 없다 #0 문득 생각나서 한 마디. 우리나라 양복쟁이들 보면 2:8 가르마에 포마드를 발라서 빗어넘긴 머리를 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것이 수컷의 향을 강하게 풍기는 스타일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1 어디를 가도 똑같은 그런 스타일을 두고 그게 그들만의 문화라 나는 결코 생각하지 않는다. 평준화다. 다들 그러고 있으니 튀지도 않고 아무런 감흥도 없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도 정장을 입어도 포마드 발라서 빗어넘긴 머리는 안 할 생각이다.#2 긴 머리는 관리하기 귀찮아서 안 하니 짧은 머리 스타일을 유지할 생각.#3 나는 포마드 발라 2:8 가르마로 빗어넘긴 머리를 보면, 일제 시대의 일본인들 생각난다. 내가 그닥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란 얘기. 간혹 보면 포마드 사용법, 정장 패션에.. 이전 1 ··· 89 90 91 92 93 94 95 ··· 7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