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테의 취향 (5613)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일부터 유어오운핏 유투브 영상 업로드 #0 최근 동영상 편집자 구했다. 잘 구한 거 같다. 의욕이 있고 열심히 해. 함께 오래도록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람. 여튼 그래서 사이트 오픈 이전에 유투브 채널부터 먼저 열 건데(사실 인스타그램은 벌써부터 하고 있었다. 이용범 대표님이 운영하고 계신다. http://instagram.com/urownfit) 최근 촬영한 영상 3편의 편집이 오늘 끝났다. #1 패션에 대한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이용범 대표님, 나, 그리고 유어오운핏에 대한 소개가 각각 1편씩이다. 5~6분 정도 길이로 하려고 했는데 평균 10분 정도 나오더라. 그러나 시간의 길고 짧음이 중요한 게 아니다. 핵심은 술술 보이느냐가 중요한 게지. 게다가 카메라 3대로 해서 화면 전환하기 때문에 그래도 보는 데에 전혀 지루하거나 하지 않다. .. 유어오운핏 메인 색상, 오렌지 (에르메스 색상의 비하인드 스토리) #0 유어오운핏 메인 색상은 오렌지 색이다. 오렌지 색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에르메스. 그거 보고 따라한 거다? 맞다. 에르메스 색상 그대로 사용한 거다. 이 색상을 사용한 이유는 남성복이지만 조금은 다른 길을 가겠다는 뜻. #1 사실 나는 인스타그램 보면서 정장 만드는 이들 소위 말해 양복쟁이들이 만든 양복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와 어떻게 이렇게 입고 자랑스럽게 올리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거기에 달린 댓글들 보면 내 머리로는 이해가 안 되더라고. 아재 패션인데 이게 멋스럽나 싶은 생각이 들었지. 이태리 사람들이라고 다 잘 입지는 않지만 그래도 걔네들 중에는 멋스럽게 입는 이들 많던데. 그래서 그런 느낌의 옷을 지향한다는 의미에서 결정한 색상이다. (사실 내가 결정한 게 아니라 이용범.. 나의 새로운 비즈니스, 패션 #0 일 시작한 지가 2달 정도 되는 거 같다. 계속 준비중. ㅠㅠ 나름 봄 시즌 맞추려고 하고 있다. 나이 들어서 스타트업한다는 게 참 쉽지만은 않다. 그런 나이가 되어 버렸어. 그래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하는 거다.#1 회사명은 (주)유어오운핏. 일부러 이렇게 한 거다. 아마 사이트 만들려고 하면 알겠지만 어지간한 도메인 다 있다. 근데 나름 생각한 도메인이 없대? 그게 유어오운핏이었다. '당신만의 핏' 그래서 냅다 등록을 했지. 원래 회사명은 다른 걸로 하려고 했다. 뭔가 의미를 함축한. 그러나 직관적인 걸로 도메인과 똑같이 했다. 뭐하는 데인지 금방 알 수 있잖아.#2 업종은 패션이다. 패션 중에서도 남성복이다. 나와 함께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이용범 대표님 덕분에 패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 황토지(1984): 천카이거 감독의 데뷔작 #0 나의 3,79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천카이거 감독의 데뷔작으로 촬영은 장이머우 감독이 맡았다. 예전에는 천카이거 감독을 첸카이거, 장이머우 감독을 장예모 감독으로 표기했는데 바뀌었네 . 아마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이게 뭔 영화야 싶을 거라 생각하지만 희한하게도 나는 예전부터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했다. 장이모우 감독의 이란 영화 같은. 를 보면서 이란 영화가 떠오르더라. 느낌이 비슷.#1 가만히 생각해보면 중국 빈곤층의 삶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영화를 선호하는 듯하다. 꾀죄죄한 얼굴에 끼니를 걱정해야 하고, 쳇바퀴 돌듯 지루한 삶을 영위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듯 싶다. 는 다소 정치적인 색깔이 다분히 담겨져 있는 듯.. 천국의 아이들(인생유전, 1945): 19세기 프랑스 연극계의 스캔달을 소재로 한 영화 #0 나의 3,790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공교롭게도 프랑스 영화다. 내가 선호하지 않는 국가의 영화.(영화만 그렇다. 난해한 작품이 많고 나랑은 거리가 먼 예술에 가까운 영화가 많아서.) 그런데 최근 들어 희한하게도 프랑스 로맨스는 나랑 잘 맞는 거 같다. 아무래도 의 영향이 큰 듯. 이 영화도 프랑스 로맨스물이라서 선택한 건 아니다. 그냥 보유하고 있는 고전 명작 중에서 골라서 본 거였을 뿐이었는데(나는 보통 영화 보기 전에 내용 전혀 모르거나 배경 지식 전혀 모르고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프랑스 로맨스였네. 거 참. 희한하지.#1 흑백 영화에 3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인지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싶은데, 나는 긴 러닝 타임의 영화나 흑백 영화를 많이 본 지라 뭐 그런 거에는 개의치 않.. 어떤 만남: 도덕, 윤리 vs 사랑 #0 나의 3,787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6점. 땡겨서 봤다. 이런 영화가 있는 지조차 몰랐는데 우연히 검색하다 발견해서. 최근에 본 영화 중에 , 을 통해 프랑스식 사랑관에 대해서 알게 되어 골라본 영화. 프랑스 영화고 주인공들도 다 프랑스인이다. 여주인공은 소피 마르소.#1 소피 마르소가 딱 내가 처한 입장이다. 애 딸린 돌싱. 근데 상대는 유부남. 참. 만나도 하필. 근데 그게 뭐 사람의 의지대로 되는 건 아니니. 처럼 재미나거나 처럼 생각해볼 여지가 있지는 않아 그들의 사랑이 아름답다는 생각은 안 들지만 아마 중년이라면 누구든 한 번 즈음 일어날 법한 그런 일이 아닐까 싶다. #2 의 소피 마르소와 비교하면 참 많이 늙었다. 물론 나도 많이 늙었지. 그렇게 늙어가는가 보다. ㅠㅠ#3 내 경험상.. 내쉬빌(1975): 영화적 의미는 차지하고 내가 보기에는 산만한 영화 #0 나의 3,785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5점. 내가 보는 고전 명작들 중에서 그리 오래된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닥 공감하지 못하는 건, 비단 미국의 얘기라서가 아니라 아마도 컨트리 음악에 대해 전혀 감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게다가 영화가 좀 산만하다. 명작의 반열에 오른 데에는 다 이유가 있기에 그 이유를 나름 찾아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평점을 높이는 건 아니라고 봐. 아무런 배경 지식 없이 봐도 내 스스로가 명작이라고 칭할 만큼 뭔가를 주지 못했기 때문.#1 영화의 장르가 뮤지컬로 분류되어 있던데, 글쎄 내가 아는 뮤지컬 영화와는 사뭇 다르다. 그러니까 대사를 곡으로 대신하는 그런 뮤지컬 영화가 아니라 그냥 음악이 많이 나올 뿐. 무엇을 두고 뮤지컬 영화라고.. 5 to 7: 내 사랑관의 일부가 담겨 있는 영화 #0 나의 3,78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이런 영화가 있다는 거조차 몰랐는데, 블로그에 보길 권한다는 어떤 이의 덧글 때문에 봤다. 나는 추천하는 영화는 거의 다 본다. 추천하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물론 추천하는 걸 본다 해서 다 괜찮다고 할 순 없지. 나랑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그런데 이번 영화 정말 개인적으로는 추천하는 영화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이들도 분명 있겠지만, 생각해볼 만한 여지는 분명히 주는 영화니까. 뭐에 대해? 사랑에 대해.#1 불륜나는 를 보면서도 아름답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그거 불륜이잖아. 불륜을 보고 아름답다고 하면 그럼 당신 아내가 불륜을 저지르는 데도 아름답다고 할 수 있느냐? 뭐 그런 얘기를 했던 거지. 사람들은 대부분 3자적 ..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70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