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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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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제국의 부활 - 후속편이지만 그래도 볼 만. 3D로 보길 추천 나의 3,338번째 영화. 전작만한 후속편 없다곤 하지만 그래도 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나는 3D로 봐서 2D로 보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3D로 보기에 적합한 영화가 아닌가 싶고. 은 후속편이 나올 거라는 여운을 전혀 남기지 않았는데 반해 은 후속편을 충분히 암시하고 끝맺더라. 후속편이 나온다 해도 충분히 볼 용의 있음. 좀 아쉽다고 한다면 후속편에서는 더이상 에바 그린을 볼 수 없다는 거겠지. 레나 헤디라고 내가 즐겨보는 미드 에 나오는 배우인데, 에서는 이뻐 보이더만 에서 보니 에바 그린과 비할 바가 안 되네. 역시 여자들에게는 젊음이 무기여~ ㅋㅋ 에바 그린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맡고 찍은 첫 007 영화 에서 처음 본 배우였는데 그 때의 이미지가 매우 좋아서 괜찮..
맨프로토 비프리 Manfrotto befree (MKBFRA4-BH): 여행용 삼각대로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한 맨프로토 비프리 해외 출장 가려고 하다 보니 삼각대가 필요할 듯 싶었다. 아무래도 야경을 찍으려면 삼각대 없이는 힘들 거 같아서 말이다. 맨프로토 삼각대 190XPROB가 있긴 하지만 이거 정말 무겁다. 출사 간다고 들고 다녀보면 참 무겁더라는. 가뜩이나 요즈음 어깨가 안 좋은데 말이지. 그래서 여행용 삼각대로 좀 가볍고 작은 삼각대가 필요했다. 갖고 있는 삼각대가 맨프로토다 보니 여러 제품들 중에서 맨프로토 제품이 유독 눈에 들어오더라고. 내 성향이 일단 하나 괜찮으면 그것만 사는 경향도 있는지라. ^^; 맨프로토 MKC3-PF와 맨프로토 비프리 MKBFRA4-BH 둘로 압축이 되던데, 처음에는 맨프로토 MKC3-PF 한정판 화이트 스페셜 에디션을 살까 했다. 이거 보니까 캐논 100D 화이트 모델 나올 때 사은품으로..
노예 12년: 자유인 솔로몬 노섭의 노예로서의 삶을 다룬 실화 나의 3,337번째 영화. 잔잔한 휴먼 드라마라 생각하고 울림이 있을까 싶어서 봤는데, 솔직히 얘기하자면 그렇지는 못했다. 1840년대 미국이라는 배경과 노예 제도라는 우리에게는 다소 낯선 제도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긴장감 없이 단조롭게 전개되는 스토리 때문에 그랬다고 본다. 보면서 들었던 생각은 딱 하나다. 참 좋은 시대에 살고 있구나. 만약 내가 저런 시대에 태어나 저런 꼴을 당했다면? 그런 생각이 해보니 이 시대에 누리는 자유가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어찌보면 니가 옳니 내가 옳니 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떠들어대고, 정부를 비판하고 하는 그런 거 자체가 행복이라는 거. 그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걸 느끼게 해준 영화다.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잔잔한 드라마를 보고..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자신의 AIDS를 극복하기 위한 론 우드루프의 실화 나의 3,336번째 영화. 신작 미리보기에 언급했듯이 은 매튜 맥커너히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 만한 영화다. 크리스챤 베일이 를 찍기 위해 감량했던 28kg에 비할 바는 안 되지만(매튜 맥커너히는 14kg 감량했다 한다)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그 이상을 뺀 듯 보일 정도로 체중 감량을 하고 찍은 영화인지라 매튜 맥커너히의 팬이라면 팬심으로라도 봐줘야만 하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이런 노력은 결국 이번 제71회 골든 글로브에서 매튜 맥커너히에게 남우주연상을 안겨준다.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영화 제목인 은 매튜 맥커너히가 분한 론 우드루프가 운영하는 클럽이다. 클럽이라고 해서 얼라들 술 마시면서 작업하는 장소 말하는 거 아니고, 그렇다고 헐리우드 영화에서 종종 나오는 쇼걸이 나오는 ..
연애의 온도: 영화가 아닌 현실 연애를 보는 느낌, 이민기, 김민희 연기력도 볼 만 나의 3,335번째 영화. 포스터 볼 때는 시시콜콜한 로맨스라 생각해서 관심도 없었는데 직접 보고 나니 재밌네. 포스터에도 나오듯이 영화 속의 로맨스가 아닌 우리네 삶 속의 현실 연애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 말은 그렇게 해도 실제 감정은 그렇지가 않고, 쿨한 척 해도 돌아서고 나서 후회하는. 그래서 재밌었던 듯 싶다. 를 보면서 이민기, 김민희 연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연기 잘 하더라. 리얼하게 말이다. 지금껏 이민기란 배우는 여러 번 영화를 통해서 봤는데 이번만큼 연기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없었던 듯 싶다. 게다가 김민희. 연기 별로 잘 한다는 생각 해본 적 없는데(뭐 따지고 보면 김민희 나오는 영화를 그리 본 적도 없지만) 에서는 정말 잘 하더라고.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라미란..
피끓는 청춘: 맛깔스런 충청도 사투리와 귀여운 박보영의 조합 나의 3,334번째 영화. 사실 한국 영화는 어지간해서는 영화관에서 잘 안 보기 때문에 무슨 영화인지도 잘 몰랐었다. 다만 뭔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개봉 즈음에 라미란이 실시간 검색어에 뜨면서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던 영화였을 뿐. 에서 주목받아야할 사람은 박보영인데 말이다. 여튼 이걸로 라미란은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낸 조연 배우가 된 듯 싶다. 여튼 이 영화 난 괜찮게 봤다. 영화에서 사투리하면 보통 전라도 아니면 경상도가 대부분이었는데 충청도 사투리라 신선했었고, 충청도 사투리로 욕하는 박보영이 정말 귀여워서다. 어찌보면 박보영 팬심으로 후하게 점수 줘서 개인 평점은 8점. 아 박보영 넘흐 귀엽다 아마 내 직원들은 다 알 거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남자라면 늘씬하고 쭉쭉빵빵인 여자 좋아하기 마..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1화 감상평 - 임요환을 보면서 드는 생각 시즌2 11화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이 끝까지 살아남기를 바랬었는데, 임요환도 변해가는 걸 보면서 누가 잘 되기를 바란다는 생각도 퇴색되고, 그래도 지금까지 봤으니까 나머지 보자는 생각으로 봤다고 해야할 듯. 시즌2를 보면서 사람이란 참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도 그런 모습 많이 보듯이 말이다. 그게 상황에 따라 사람들이 변한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 상황에 적응한다고 해야할지 참 판단을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게임 과정 속에서 보이는 면면들에 따라 그닥 바람직하지 않게 보이기도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 포함시킬 수도 있는 거 아니겠는가. 대의를 외쳤던 유정현 남은 세 사람 중에 누가 데스매치에 가게 되든 탈락자들에게 2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가기 보다는 남은 ..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0화 감상평 - 유정현의 욕심이 과했네 이제는 초반에 비해 재미는 없지만 거의 끝나가니까 챙겨 보게 되는 거 같다. 이제 2번만 더 보면 되려나? 요즈음에는 보다는 가 훨씬 더 재밌다. 물론 도 역시나 XTM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약간의 조작(일반인이라고 하기에는 준프로급 선수들이 나오고, 멘토들과 이미 알고 있는 사이라는 그런 점)이 이미 드러났지만 말이다. 여튼 이런 걸 방송이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케이블 방송이 공중파를 넘어서지 못하는 한계가 여기에 있는 거 같다. 뭐랄까. 일반 신문과 찌라시의 차이? 은지원을 믿지 못하는 건 다 자기 업보다 시즌2 10화에서 은지원과 한편인 은혁이도 은지원이 자신의 편이라 믿지 않는다. 아마 지난 방송에서 보여줬던 은지원의 모습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다 자기 업보라는 생각. 남을 속여본..